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속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가 11월 10일, 공식 출범한다. 위원회는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문학, 연극·뮤지컬, 클래식 음악·국악·무용, 미술, 대중음악, 영화·영상,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출판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다. 지난 10월 1일 출범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대중문화산업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성하는 창작자, 학계, 업계, 평론가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꾸려진 만큼 ‘케이-컬처’ 300조 달성과 문화 강국 실현을 앞당기는 양 날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들은 문화예술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90명을 위촉했다. 위원장은 대표작 '새의 선물'과 '아내의 상자' 등으로 널리 알려진 은희경 작가가 맡는다. 위원회는 보다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분과별 수시 회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지원 방안과 문화창조 산업 생태계의 토대를 탄탄하게 하기 위한 정책, 청년 예술인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의제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국가보훈부는 국가보훈정책 방향 설정과 보훈문화 창달, 보상기준 결정, 제대군인 지원정책, 중요 정책 조정 등 국가보훈 관련 시책을 심의하는 국가보훈위원회의 민간위원 추천을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국민추천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추천은 위원 선임과정에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위원 구성의 다양성과 국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민간위원은 국가보훈과 사회보장, 국방, 역사, 교육 등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면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민이 추천한 인사와 관계부처, 지방정부, 각계 전문가 추천 인사 등을 포함해 올해 안에 민간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보훈위원회는'국가보훈기본법' 제11조에 근거해 지난 2005년 출범했으며, 국무총리(위원장)와 국가보훈부 장관(부위원장), 관계부처 장관 등 15명의 당연직 위원과 민간위원 20명 이내 등 35명 이내로 구성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민의 추천을 받은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국가보훈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국민의 목소리를 반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구청에서 노래연습장 신규 영업주 41명을 대상으로 '2025년 노래연습장 영업주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과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노래연습장을 신규 등록했거나 대표자를 변경한 영업주로, ▲ 영업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 ▲ 행정처분 등 영업관련 주요 법령 ▲ 소방·전기 안전관리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달서구는 달서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문 강사를 초빙해, 겨울철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전기 안전교육을 병행했다. 또한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실습교육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높였다. 한편 달서구는 매년 동절기마다 숙박업소,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취약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안전하고 건전한 노래연습장 조성을 위해 바쁘신 중에도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가수 김용빈이 ‘길치라도 괜찮아’에서 ‘포기를 모르는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4회에서는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기 좋은 K-소도시’를 주제로 김용빈이 목포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빈은 “저도 길치가 아니지 않나 싶다. 처음에는 헤매도 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 파트너가 있는데 제가 다 길을 찾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선크림, 팔토시, 양산을 ‘여행 필수템’이라 꼽았던 김용빈은 목포역에 도착하자마자 양산을 펼치며 완벽한 준비남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캡틴따거’가 짠 여행 코스대로 여행을 이어가던 그는 버스 정류장을 겨우 찾아냈고, 우연히 만난 팬들과 짧게 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잔돈이 없어 버스 승차에 실패하고, 하차 벨을 누르지 못해 목적지를 지나치는 등 ‘길치 인증’ 에피소드들로 폭소를 안겼다. 김용빈은 여행 파트너 파트리샤와 함께 훈훈한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시화골목길을 함께 거닐며 목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1월 6일 도산면 동부리에 소재한 이일영공원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안동 출신 이일영 공군 중위의 명복을 빌고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를 선양하는 추모 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와 대한민국 공군전우회가 주최하고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가 주관했으며, 유족 대표와 공군전우회 회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헌화 및 분향, 추념사, 기념사, 추모시 낭독, 추모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특별히 ‘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 추모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 수상자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일영 공군 중위는 예안면 선양리 출신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대구․영천지구 일원에서 수백 명의 적을 격멸했다. 원산지구 상공에서 대공포에 피탄되자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해 24세의 꽃다운 나이에 조국의 하늘에서 빛으로 남은 호국영웅이다. 시는 이일영공원을 호국 선양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며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공원 앞 도로 700m 구간을 안동시 명예도로 제1호인 ‘호국영웅 이일영로’로 지정해, 고인의 희생과 공적을 널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포먼스 등 오감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를 주목할 만한 점은 울진군 10개 읍·면의 주민들이 한 팀이 된 미니 올림픽이다. 단체줄넘기·공던지기 등으로 꾸며진 경기는 그 어느때보다 열정적인 군민들의 단합이 돋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축제의 개막식의 밤을 수놓은 어선 퍼레이드와 불꽃놀이에서는 동해안 어민들의 소망과 지역민의 자부심이 하늘로 치솟았으며, 이어진 인기 트로트가수 이찬원, 황윤성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축제 기간 내내‘맨손 활어잡기’,‘물회 퍼포먼스’,‘수산물 즉석 경매’ 등 참여형 체험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11월 7일 10:00-12:00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서울에서 제16차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양 차관은 지난 6월 이후 한일 간 3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셔틀외교가 완전히 복원된 데 이어, 일본 다카이치 내각 출범 후 약 열흘 만에 양국 정상이 만나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등 한일관계의 긍정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안보와 경제가 중첩되고 복잡한 국제정세 하에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박 차관은 양국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한일 간 과제들의 해결을 모색함과 동시에,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분야부터 협력해 나가며 관계 발전의 선순환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후나코시 차관은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이번 한일 정상회담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외교당국 간 긴밀히 협의·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양 차관은 최근 한반도 관련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의회는 7일 논공읍 달성1차산단 일대에서 군의원 및 지역 봉사단체 회원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논공 공단 가로수 수종 교체 필요성이 대두된 것과 관련하여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군민의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해서라도 수종 교체가 꼭 필요하다고 참여자 모두 공감했으며, 정화 활동으로 공단 일대 인도 및 도로변에 쌓인 플라타너스 낙엽과 쓰레기는 깨끗이 쓸어냈지만, 참여자들의 봉사에 대한 열정은 거리 위에 따뜻한 온기로 고스란히 남겨졌다. 한편, 김은영 의장은 “조그마한 봉사활동이지만 나 자신에게는 큰 행복으로 다가온다”며 “봉사 바이러스가 널피 퍼져 온 군민이 행복하고 정이 넘치는 달성군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달성군의회는 주기적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배식봉사, 빨래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나눔이 일상이 되는 달성, 사람의 온기가 흐르는 달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는 2025년 11월 7일 수돗물 깔따구 유충 문제 해결을 위하여 전문기관이 참석한 정밀역학조사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립생물자원관, 대구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수도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이 참석하여 깔따구 유충의 특성, 발생 가능한 취약시설 등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현재, 김천시는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 내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10월 24일 최종 판정)되어, 비상대책본부 구성 및 정밀역학조사반을 편성하고 유충 문제 해결을 위하여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강화된 정수 관리 체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빠른 시일 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천시는 시민들이 수돗물 음용을 자제(부득이 음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 마실 것)하고 세척이나 청소 등 생활용수로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제4차 사랑혁명’ 허정도, 강신, 이준혁, 우지현이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로 깨알 재미를 더한다. 오는 11월 13일(목) 첫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연출 윤성호·한인미, 극본 송현주·김홍기 등 창작집단 ‘송편’, 제작 스토리몹·스튜디오CR·빈지웍스, 공동제작투자 PONY CANYON)측은 7일, 대환장 캠퍼스 로맨스에 리얼리티를 배가할 신스틸러들의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제4차 사랑혁명’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 분)과 백만 인플루언서 모델과 강민학(김요한 분)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만나며 벌어지는 오류 가득 대환장 로맨스 코미디다. 대담하고 발칙한 청춘들의 아찔하고 유쾌한 캠퍼스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깨운다.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비롯해 ‘탑 매니지먼트’, 영화 ‘은하해방전선’ 등 감각적인 연출로 사랑을 받아온 윤성호 감독과 드라마 ‘대세는 백합’, 영화 ‘만인의 연인’으로 센세이셔널한 화제를 이끈 한인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특히 아이러니한 현실 풍자로 한국 블랙 코미디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