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아동들의 목소리로 더 행복한 칠곡, 아동 친화도시 칠곡”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칠곡군청 3층 강당에서 ‘칠곡군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약 130여명의 아동·청소년, 학부모, 아동관계자가 참여하여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 환경, 가정 환경 등 6대 아동친화영역 의제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갔다. 당초 100명의 참여자를 10개조로 편성할 계획이었으나 참여 문의가 쇄도하여 참여자를 130명까지 확대하고 12개조로 편성하여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아동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지역 현안과 정책 제안을 활발히 논의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평소 일상에서 겪는 불편한 사항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아동친화도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원탁토론회의 의미는 참가자들이 서열에 집착하지 않고 대등한 관계에서 자유롭게 발언을 할 수 있는 회의를 의미한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좋은 정책을 제안해주길 바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지난 9월 25일 칠곡향사아트센터 공연장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본부와 함께 ‘2025 칠곡군 미래 신산업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첨단 농업기술을 통한 지역 산업 전환의 시작”을 대주제로 열렸다. 인공지능(AI)과 농업용 로봇을 중심으로 스마트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첨단 농기계 융복합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알렸으며, 지역 산업 성장과 연계한 협력 기반을 마련을 목표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박순범, 정한석 도의원 및 군의원, 농업인 단체와 기업 관계자,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개회사, 축사에 이어 홍보영상 상영과 캐치프레이즈 퍼포먼스로 세미나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칠곡이 여는 농업 미래’, ‘스마트농업, 칠곡이 앞장’ 등의 문구를 담은 퍼포먼스는 군민과 함께 농업 혁신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본식에서는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양승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는 ‘AI가 바꾸는 농업의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농업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지난 9월 24일, ‘기업방문의 날’ 다섯 번째 일정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지역 대표 기업 3곳을 방문했다. 이번에 찾은 기업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화신정공, 자동화 설비 제조기업 ㈜신창에프에이, 액상커피, 액상차 제조기업 ㈜다니엘컴퍼니다. ‘기업방문의 날’은 군수가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 성과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다섯 번째 방문은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방문기업들은 국가 및 지자체 지원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 품질 관리 고도화, 작업 안전성 강화,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고장 고도화 2단계 도입을 완료한 ㈜화신정공은 스마트 공장 도입으로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청년 일자리 확대, 산업 안전성 강화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루었으며, 향후 더욱 고도화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여 기업 성장에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스마트공장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9월 26일 저녁 발생한 국가 전산센터 화재로 주요 민원 서비스가 멈추자, 칠곡군이 발 빠르게 움직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28일 아침 주요 간부들과 함께 긴급 회의를 열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회의장은 긴장감이 돌았지만, 군수는 차분히 상황을 짚으며 “행정은 위기일 때 빛나야 한다.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칠곡군은 △전산 장애 시 수기 접수 체계 가동 △대체 절차 마련 △처리 기한 연장과 소급 적용 △민원 안내 창구 강화 등을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무인발급기를 이용하려는 군민들을 위해 방문 전 전화 확인제를 적극 홍보하고, 긴급 민원은 담당 직원이 직접 접수해 처리하기로 했다. 김 군수는“화재 원인 규명과 시스템 복구는 중앙정부 몫이지만, 군민 불편을 덜어드리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며“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홈페이지와 문자, 현장 안내를 통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또 가족관계증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지난 23일 제11기 아이디어벤져스 최종보고회를 통해 직원들이 발굴한 시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이디어벤져스는 2015년 창의적 아이디어와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군정시책개발단으로 시작해 그동안 318명의 직원들이 194건의 시책을 발굴했다. 올해에는 6개 팀, 23명이 참여해 지난 3월 팀을 구성해 7개월간에 걸쳐 팀별 토의와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을 통해 총 6개의 시책을 발굴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대경선 전기자전거 환승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전기자전거를 통해 대경선과 관광지 그리고 주민 생활 거점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도서관 챗봇 서비스 도입을 제안한 안과 ‘건강담은 칠곡할매’ 브랜드에 7가지 곡물을 추가해 브랜드를 확장하고 건강한 곡물도시 칠곡을 만들자는 안이 각각 우수로 선정됐다. 특히 시책 평가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경북연구원 나중규 연구본부장 등 5명이 참여해 시책에 대한 실현가능성과 앞으로 칠곡군에 꼭 필요한 시책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발굴된 시책은 관련 부서 검토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9월 22일 오후 4시 군청 강당(3층)에서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 및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축제 주최ㆍ주관을 맡은 칠곡문화관광재단를 비롯해 제2작전사령부, 유관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군청 실과소장, 읍·면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공동 총괄대행사인 ㈜더파워에서 행사 전반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총무과, 사회복지과, 교육아동복지과, 안전관리과, 환경관리과, 읍·면(왜관읍 대표)등 6개 주요 부서가 보고에 나서, △내빈 관리 △먹거리 부스 운영 △미아보호소 운영 △비상 안전 대책 △쓰레기·오수 처리 △지역 홍보 및 환경정화 등 1차 실무협의회를 통해 수립한 부서별 추진계획에 대한 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매년 발생하는 주차 및 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초 운영하던 주차장에 임시주차장 1개소를 추가 확보하여 총 3,500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했으며, 이동식 화장실도 전년도 8동에서 올해는 10동으로 2동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23일 왜관읍 금남리에서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작업 현장을 찾아 벼베기 작업을 함께 했으며 농업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날 수확하여 출하되는 햅쌀은‘프리미엄 칠곡할매쌀’로 포장되어 첫 출시되며 이번 추석 명절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미호쌀 선도 재배농가 곽경수씨는“올해는 미호쌀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칠곡군 프리미엄 쌀이 전국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총 20ha 규모의 재배단지에서 약 40호 농가가 참여하고 칠곡군과 농협이 협력하여 고품질의 미호쌀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칠곡군에서 재배기술 교육, 포장관리 지도, DNA·품위·성분 분석과 소포장재 디자인 제작 등을 지원하고 농협에서는 농자재 지원, 쌀 수매 및 유통·판매를 전담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기후 변화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흘린 땀방울로 풍요로운 결실을 맺은 농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지난 9월 19일 지천면사무소 일원에서 치매보듬마을 주민 및 지역주민, 유관기관이 함께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종예방 인식개선 주민교육 △배회대면 상황극 △배회대처 모의훈련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여주민이 실전형 훈련 체험을 통해 발견-신고-보호-인계 과정을 수행하면서 실제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경상북도 치매 홍보대사인 기웅아재(한기웅)의 사회로 주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전달됐다. 또한 경북광역치매센터를 비롯해 칠곡경찰서, 지천면사무소,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칠곡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북남부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여러 유관기관의 홍보부스 운영과 실종예방 프로젝트 결과 브리핑 참여로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치매환자 실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 모두가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매환자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북칠곡지역자활센터가 탄소중립 실현과 취약계층 주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9월 22일 친환경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에코워싱 럭키칠곡’을 공식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지역 사회복지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또한 iM뱅크 칠곡사랑봉사단에서 후원금을 지원하여 개소식의 의미를 더했다. ‘에코워싱 럭키칠곡’은 경상북도 군 단위 최초의 다회용기 세척 서비스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세척기, 살균기, 보관·공급 설비 등 다회용기 순환에 필요한 시스템을 갖추었다. 앞으로 관내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행사, 축제,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교, 장례식장 등 다회용기 세척·공급 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에코워싱 럭키칠곡을 통해 지역 내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참여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원 순환 경제 활성화와 ECO-칠곡 건설에 힘을 쓰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지천면 문화도시사업추진단이 지난 4월부터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기억소리문화제 ‘천국가는 꽃 상여소리’가 지난 9월 20일, 지천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문화제는 죽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지역 실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이끌었다는 점이 돋보였다. 행사에서는 상여소리 재현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어르신이 상여 앞소리맡아 행렬을 이끌고 주민과 청소년 등 뒷소리를 함께 하며 세대를 잇는 장면이 펼쳐졌다. 실제 장단과 장례문화를 생생히 재현한 이번 축제는 상여소리가 ‘살아있는 유산’으로 되살아나는 의미 있는 현장이 됐다. 특히 지역 청년 래퍼가 참여한 힙합 공연과 상여소리의 협업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120세 장수사진관’, ‘삶의 한 줄 남기기’, ‘상여 꽃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문화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