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은'안동시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농업인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강화된 국가 정책 방향에 부응하여,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업인의 연간 업무상 손상률은 3.8~4.2%로 전체 산업 평균(0.5%)의 약 7~8배에 이른다. 특히 안동시의 경우, 농업인의 74.9%가 60세 이상인 고령 농업인으로, 낙상·골절·농기계 전도 등 중대 재해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체계적인 안전재해 예방정책이 시급히 요구된다. 이재갑 의원은“농업은 여전히 가장 위험도가 높은 산업임에도 농업인 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지방정부 단위에서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는 지역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입법예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 및 UAE, 이집트, 튀르키예 중동 3개국 방문길에 오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4일 브리핑에서 대통령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17∼19일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하는 데 이어 19∼21일엔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다. 21∼23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24∼25일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한다. 먼저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 일정에 대해 위 실장은 "이번 G20 정상회의는 아프리카에서 개최되는 첫 G20으로, 주제는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이라며 "이 대통령은 22일 오전 1세션에 참여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경제성장, 무역의 역할, 개발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2세션에서는 '회복력 있는 세계'라는 주제로 재난 위험 경감, 기후 변화 등을, 23일 오전 3세션에서는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라는 주제로 핵심 광물, 양질의 일자리, 인공지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이 대통령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4일 주낙영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형수 간사(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를 만나, 2026년도 지역 균형발전 및 문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13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1,091억 원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4일 예결위 소속 7명 의원과의 연쇄 면담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예산안 조정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박형수 간사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의 중요한 분기점을 넘기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13개 핵심 사업(총사업비 1조8,771억 원 규모)의 추진 필요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상세히 설명하며,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사업들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문화‧관광, 교통, 산업‧미래기술 분야 전반에 걸쳐 있다. 특히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문화‧관광 인프라 강화 분야에서는 △경주 APEC 문화의 전당 건립(14억 원) △보문단지 대(大)리노베이션(35억 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우리 경제와 안보에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였던 한미 무역 통상 협상 및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두차례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 작성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를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국민 여러분, 정부와 함께 발로 현지를 함께 뛰어준 기업인 여러분, 국익을 위해 최선 다한 협상에 임해준 공직자 여러분, 다 여러분 덕분"이라며 대통령으로서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훌륭한 파트너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이번에 의미 있는 협상결과를 도출하는 데 있어 다른 무엇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합리적 결단이 큰 역할을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용단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또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에 한해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을 양국 정부가 확인함으로써 원금 회수가 어려운 사업에 투자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군의회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제309회 임시회를 열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양군 농촌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 ▲영양군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 ▲영양군 대중교통 무료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같이 군정 현안과 군민 복지 증진에 직결된 주요 조례안 3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의회는 특히 정부가 최근 발표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영양군의 최종 선정된 것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영양군 농촌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사업 추진의 기반을 조기에 확보해 시범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영범 의장은 “이번 기본소득 기본 조례 제정은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으로 의미가 크다”며 “영양군이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예천군은 이달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용궁면, 개포면을 시작으로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관내 30개 수매장에서 건조벼 5,065톤톤을 매입할 예정이며 가루쌀 241톤, 산물벼 1,021톤을 합쳐 올해 총 매입량은 6,327톤으로 이는 전년대비 90% 수준(공공비축미곡 기준)이다. 매입 품종은 미소진품, 영호진미 2개 품종이다. 공공비축미는 출하시 반드시 군에서 지급한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 하며, 벼 수분함량은 13~15% 이내로 수준을 유지하고 ▲정선, ▲품종 혼입 금지, ▲중량 등 기준을 지켜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매입시 중간정산금(4만원)은 수매 당일 지급하고, 최종 가격은 통계청에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에 최종정산 지급한다. 또한 깨씨무늬 병, 수발아 등의 피해로 인해 발생한 피해벼는 11월 28일 일괄 매입하며, 상동창고(예천읍 소재)에서 실시된다. 건조벼를 매입할 때 품종 검정제도에 따라 매입대상 농가 중 5%를 표본으로 선정, 시료를 채취해 검정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양육 부담 낮게 · 소득기준 완화, 지원비율 상향 등 아이돌봄 정부 지원 강화 · 돌봄수당 인상, 야간긴급돌봄수당 신설 등 돌보미 일자리 환경 개선 방과 후에도 걱정 없게 ·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제공, 프로그램·강사 검증 강화 · 지자체 중심의 돌봄·교육모델 마련·확산 노인,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본사업 전국 시행('26.3.) 및 지원 대상 확대 · 생애말기케어, 일상생활돌봄 등 집에서 받는 재가서비스의 종류·규모 확대 발달장애인, 국가가 함께 · 주간활동서비스 대상 1.2→3만 명 확대 · 최중증 1대1 맞춤형 통합돌봄 지원 확대 · 서비스 단가 인상해 돌봄서비스 질 제고 국민 모두가 웃을 수 있게! '123대 국정과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지난 10월,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가 79.1(전월대비 2.5p 상승)의 수치를 달성하며 최근 5년('21~'25)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는 소상공인 경기동향 및 전망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월 조사하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에 따라 발표되는 지표로, 통계법에 따른 국가승인통계입니다. 소상공인 체감 BSI 소상공인 체감 경기동향지수(이하 체감 BSI)는 소상공인이 당월 실제 체감하고 있는 경기 상황을 수치화한 것으로, 지난 10월 79.1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2.5p 상승, 최근 5년('21~'25) 중 최고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하반기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부의 소비진작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8월~10월 사이에 BSI가 크게 상승하면서, 이번 10월 최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12.5p), 개인 서비스업(+9.5p), 수리업(+7.2p) 순, 지역별로는 울산(+15.2p), 세종(+11.4p), 전북(+8.6p) 순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김장훈이 데뷔 34주년을 맞아 포크 가수로 전격 변신한다. 김장훈은 14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안녕 고마웠어요’를 발매한다. 이어 이날 방송되는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안녕 고마웠어요’는 김장훈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크 장르의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목소리만으로 완성된 미니멀한 구성 속에 김장훈 특유의 담백하고도 진솔한 감성이 펼쳐진다. 또한 김장훈의 챌린지 댄스곡 ‘꼬끼오’를 비롯해 다양한 인기 챌린지 송을 제작한 히트 메이커이자 구독자 100만 명의 유튜버 과나가 또 한 번 프로듀싱을 맡아 시너지를 발휘했다. 김장훈은 과나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안녕 고마웠어요’로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색다른 음악적 변신을 꾀할 계획이다. 이날 ‘뮤직뱅크’에서 김장훈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안녕 고마웠어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 오랫동안 갈고 닦은 프로급의 기타 연주 실력을 보유한 그는 신곡 발매를 계기로 공연과 행사 등에도 포크송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유튜브와 SNS가 일상에 스며들면서 공직사회의 홍보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제2의 충주맨’을 꿈꾸며 전국 지자체들이 홍보 경쟁에 나서는 가운데 봉화군이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봉화군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짧고 강렬한 ‘쇼츠’ 영상을 선보이며, 최근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쇼츠부터 다큐까지, 홍보에 진심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봉화군은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지역과 사람’을 중심으로 한 현실적이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공개된 ‘공무원의 가요톱텐 무대–홍보가 기가 막혀’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호응을 얻었다. 이 영상의 중심에는 기획예산실 공보팀 오혜진 주무관이 있다. 오 주무관은 “어떻게 하면 유튜브를 활성화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며 “유행을 잘 모르지만 내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영상들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