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잡학 지식 차트쇼,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 장성규·강지영·천재 이승국이 '스크린 찢고 나온 영화 속 맛집'을 주제로 흥미로운 순위 대결을 펼친다. 10일(월) 저녁 8시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지식강장 MC' 장성규와 강지영이 할리우드 톱클래스 스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유튜버이자 스페셜 게스트 '천재 이승국'과 함께 '스크린 찢고 나온 영화 속 맛집'을 속속들이 알아본다. 본격적인 소개에 앞서 장성규는 "몸이 먼저 반응하는 장면이 있다. 현실에 없는 맛있어 보이는 장면을 보면 침부터 먼저 반응한다"며 "영화 '황해'에서 하정우 씨가 드시던 김을 본 이후로, 김을 5장씩 먹는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블랙핑크 로제부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킴 카다시안까지 할리우드 셀럽들이 사랑하는 뉴욕의 한 피자집이 소개된다. 강지영은 "누구나 아는 유명인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던 가게다. 심지어 배달 사고가 하도 많이 나서 잘렸다고 한다"는 놀라운 비화를 소개했다. 이에 장성규는 "어떤 워크맨이지?"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서문탁이 오은영의 감성을 건드린 ‘Imagine’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8일(토) 방송된 730회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명사 특집 오은영’ 편으로 머쉬베놈, 정승원, 서문탁, 우디, 김기태 등 총 5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오은영의 인생곡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다시 부르며 위로를 건넸다. 이에 ‘불후의 명곡’ 730회는 전국 시청률 5.4%로 동시간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가구 기준) 머쉬베놈의 이름이 적힌 공이 첫 번째로 뽑혔다. 머쉬베놈은 이박사의 ‘몽키매직’과 ‘Space Fantasy’ 메들리를 선보이며 제대로 된 흥에 시동을 걸었다. 머쉬베놈은 이박사의 상징적인 곡을 자신만의 재기발랄한 래핑과 유쾌한 에너지로 재탄생 시켰다. 원숭이로 변신한 댄서들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무대를 가득 채우며 웃음꽃을 피워냈다. ‘웃음을 주고 싶다’라는 머쉬베놈의 바람이 잘 녹아든 무대였다. 두 번째 무대에 정승원이 올라 박효신의 ‘야생화’를 불렀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25년 11월 9일 오전 홍성군 결성면 금곡리 원천마을을 방문하여, 돼지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전력 발전시설 및 마을발전소(육상 태양광)를 시찰하는 한편, 현장에서 지역 주민,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원천마을은 2014년부터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자립마을’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곳으로, 2021년 바이오가스 시설(430kWh 규모)을 설치했고, 2025년에는 마을 태양광*을 설치(495kWh 규모)하여 발전 수익을 마을 주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농촌 내 가축분뇨, 유휴부지 등 활용되지 않던 자원들이 마을 공동체의 노력을 통해 높은 가치를 지닌 자원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니 농촌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희망을 갖게 된다.”고 하며, “기후 변화가 화두가 되는 요즘, 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생산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는 전력을 판매하여 수익을 공유한다고 들었는데, 향후 당초 목표인 ‘에너지 자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1월 브런치 콘서트 '바로크 건반에 스민 꿈'이 11월 12일 오전 1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선보인다. 이 콘서트는 여유로운 오전 시간, 클래식 애호가를 위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바흐, 헨델, 퍼셀 등 바로크 거장들의 걸작을 중심으로, 고풍스러운 선율 속에서 마치 꿈을 꾸듯 바로크 세계를 여행하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섬세하고 화려한 음색의 쳄발로, 웅장하면서도 성스러운 울림을 지닌 오르간, 그리고 신비롭고 매혹적인 카운터테너의 목소리를 통해 바로크 음악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하프시코드 명인 아렌트 흐로스펠트와 오르가니스트 이수정, 카운터테너 정민호, 바로크 바순 김혜민으로 구성된 앙상블 Voce&Testo(보체&테스토)는 역사적 연구를 바탕으로 바로크 시대의 감동을 현대에 전달하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바흐의 Prelude in C Major, 헨델의 Organ Concerto HWV 293 in F Major, Lascia ch’io pianga, 퍼셀의 Strike the Vio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 4-H본부는 11월 6일 와룡면에 위치한 대마족욕힐링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겨울옷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숙 안동시4-H본부 회장과 회원을 비롯해 신정식 안동와룡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해, 안동시에서 근무 중인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겨울옷 1,000여 벌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박정숙 회장은 “낯선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안동와룡농협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4-H본부는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 공동체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원은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산서원에서 개최된 ‘2025 디지털도산별과’ 행사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도산, 새로운 서원’이라는 주제로, 도산서원과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해 내외국인 모두가 쉽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약 3천여 명의 관람객이 도산서원을 방문했으며 유생복을 입고 참여한 문과 퀴즈 체험, 전통 놀이 기반 무과 시험, 5개 테마 공간에서의 캐릭터 미션 수행 등 체험형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각 미션을 완수할 때마다 엽전을 획득하고, 이를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련 키링, 에코백, 수첩, 도산서원 파일홀더 등으로 교환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했다. 또한, 도산서원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색의 공간은 캠핑의자에 앉아 시사단과 낙동강, 단풍으로 물든 서원 경관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 열풍과 전통문화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관광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1월 7일 충혼탑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제12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번 추모제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안동시지회 및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안동시지회가 주관했으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조전 낭독 △2부 제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안동시 정하동에 위치한 충혼탑에는 현재 1,257위의 호국영령 위패가 봉안돼 있으며, 시는 매년 추모제를 열어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가 이뤄낸 모든 발전의 밑바탕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유가족들의 굳은 의지가 있었다”며 “보훈 가족이 존경받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에 위탁해 추진 중인 ‘국외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 18명을 초청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교류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초청단에는 러시아 연해주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고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도왔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재무총장 최재형 선생의 외증손녀를 비롯해 고려인 강제 이주자 후손 등이 포함돼 있어,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독립 정신의 가치를 한층 더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후손들은 11월 6일부터 11일까지의 5박 6일간 안동, 경주, 서울 등지의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와 전통문화 현장을 방문하며, 선열들의 발자취를 기리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이번 초청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11월 7일에는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회식과 만찬 행사에 참석해 국내외 인문․문화 인사들과 교류하며,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정신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인문가치를 매개로 한 세계 도시 간 연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시는 11월 6일부터 이틀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인문가치로 여는 협력과 연대의 길’을 주제로 제1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orld Humanistic Cities Network, WHCN) 총회 및 정책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8개국 37개 도시와 기관의 대표단 100여 명을 비롯해 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 인문가치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도시 간 협력과 연대의 비전을 공유했다. 6일 오후 열린 WHCN 총회는 국악 취타대의 웅장한 연주 속에 각국 대표단이 입장하며 개막했다. ‘인문가치로 여는 협력과 연대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회원 도시 대표들이 헌장이 인쇄된 대형 족자에 도장을 날인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도시 간 인문적 연대와 협력 의지를 상징적으로 선언했다. 이날 기조강연에는 호주지방자치연구소 캐롤 밀즈 소장이 연사로 나서,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존중하여 만드는 의미 있는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밀즈 소장은 “도시의 진정한 발전은 시민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에 앞서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AI 시대에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탄소 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에너지원인 핵융합 R&D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연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 최초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인 KSTAR(Korea Superconducting Tokamak Advanced Research) 시설을 둘러보며 작동 원리와 연구 성과 등을 경청했다. KSTAR가 향후 핵융합 반응을 통한 전력 생산에 최적화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을 들은 이재명 대통령은 “연구장치를 영구적으로 돌릴 수 있느냐”, “중수소, 삼중수소 같은 연료 투입이 24시간 가능한가”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10m 높이의 KSTAR 핵심장치를 가리키며 “주로 어떤 연구를 하는 것이냐”며 장치 내 플라스마 발생 원리, 핵융합을 일으키는 기제 등을 연이어 물었다. 남용운 핵융합연 KSTAR 연구본부장은 “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