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의회는 23일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의원연구단체의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 활동은 ‘청송군 산림자원 활용 방안 연구회’와 ‘아이 키우기 좋은 청송군 조성 연구회’ 2개의 의원연구단체로 운영되며,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방향, 일정, 주요 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청송군 산림자원 활용 방안 연구회’는 연구 용역을 통해 산불 피해 복구 및 기후변화에 강한 산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산림자원을 지역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산림경제 모델을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회는 황진수 의원을 대표로 심상휴 의원, 권태준 의원, 박신영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청송군 조성 연구회’는 연구 용역을 통해 청송군의 자녀 양육 환경을 진단하고, 수요자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해당 연구회는 정미진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7월 2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6년도 신규 사업 및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각 부처의 예산안이 본격적으로 검토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됐으며, 윤경희 군수는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직접 만나 청송군의 핵심 현안과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후 농림해양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법사예산과장과 면담을 통해 건의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설명하며,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안건은 ‘재해대응형 사과 스마트하우스 재배 모델 구축’, ‘산림미래혁신센터 조성’, ‘청송 청운~부남 감연 국도개량공사’, ‘경북북부 제3교도소 여성 수용동 증축’, ‘법무부 교정직공무원 연수원 청송 유치 건의’ 등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청송군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7월 23일 수요일 오후 3시 양모펠트 에코백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에 참여하는 햇빛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친환경 소재인 양모펠트를 활용해 나만의 개성 있는 에코백을 직접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 체험이 진행됐다. 다양한 색상의 양모펠트를 아이들이 직접 바늘 펠팅 기법으로 에코백에 디자인하며, 창의력을 발휘하고 환경보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미경 관장은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창의적 체험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과 더불어 예술과 환경까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3일, 교육장이 직접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구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확산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 등 심화되는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인구문제를 국가적‧사회적 과제로 인식하고,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으로 추진 중인 릴레이 형식의 대국민 캠페인이다. 전국 각 기관의 기관장 및 대표 인사들이 순차적으로 참여하여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함으로써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산시켜 나가는 데에 의미가 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의성군은 농촌 지역으로서 인구 감소가 일상화된 현실 속에 있다”며, “교육기관이 앞장서서 인구문제를 우리 아이들의 삶과 연결된 중요한 의제로 다루고,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학교, 가정이 함께 협력하여 생애주기별 인구교육, 가족의 가치, 돌봄 공동체 등에 대한 교육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3일 오후 2시부터 의성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2025 유아 나이스(NEIS) 사용자 연수 및 유치원 교사 힐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 나이스 시스템의 주요 기능 개선사항을 교사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유치원 교무·학사 및 유아학비 관련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교사의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 1부에서는 도리원초병설유치원 신은숙 교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유아 나이스 시스템의 최근 개편 내용, 특히 ▲학적처리 및 출결관리, ▲방학 중 방과후과정 출결처리 방법, ▲유아학비 청구·정산 및 예외지원 처리 방법 등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꽃다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교사들이 평소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간의 소통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우식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연수가 유아 나이스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유치원 교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24일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상고심과 관련해 대법관 출신 김창석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지난 8일 개최된 ‘포항시 공익소송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해당 사건을 공익소송으로 지정하고, 소송대리인 추가 선임에 필요한 비용을 시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인 이 사건은, 2017년 11월 포항지진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중 첫 번째 상고심 사건이다. 1심 판결에서는 지열발전사업과 지진 간 인과관계 및 국가 등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지만, 항소심에서는 지진의 촉발 원인은 받아들이면서도 관련 기관의 책임은 부정해 시민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 바 있다. 포항시는 이번 상고심의 결과가 약 50만 명이 참여한 전체 지진소송의 방향성과 판례 형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nbs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250억 원 규모로 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시는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에 힘이 되고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달보다 100억 원 증액된 규모로 포항사랑카드를 발행한다. 특히 소비 촉진으로 골목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포항사랑카드 월 개인 구매 한도를 70만 원으로 상향하고, 보유 한도도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연간 구매 한도는 800만 원이며,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이번 할인판매는 모바일 앱 ‘iM샵’에서 내달 1일 0시 15분부터, 지역 내 105개 판매대행점에서는 영업시간 내에 충전이 가능하다.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모바일 앱 또는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판매처와 카드 잔액 확인이 가능하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 결제 외에도 ▲삼성페이 결제 ▲네이버페이 QR결제 ▲모바일 앱 ‘iM샵’ QR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지역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3회 환동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국제 통상 질서 변화 속에서 포항의 발전 전략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영남일보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국내외 외교·경제·산업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의 위기 대응과 환동해권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을 맡은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은 “트럼프 2기 등장으로 통상 환경이 더욱 불확실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환동해 도시 간 협력 이니셔티브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리민동 중국해양대학 교수는 국제정치가 격동하는 이 시기, 한-중 양국이 북극 개발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해 환동해권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실효성 높은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덜거르마 단국대 몽골연구소 교수는 몽골의 핵심 광물을 바탕으로 한-몽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으며, 배규성 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 연구교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교육 기반 조성과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박기륜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기반 평생교육 확산과 공공부문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포항시 공무원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 내 학습문화를 조성해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온라인 및 대면 교육과정 운영 협력 ▲기관 간 홍보 및 연구·정보 교류 활성화 등으로 구성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은 공무원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이버대학의 유연한 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릉군과 포항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기부에 나섰다. 이번 기부에는 각 기관 공직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의 뜻을 함께 했다. 울릉군과 포항시는 지난 2023년 열린 울릉군-포항시 자매결연식에서 당시 최하규 울릉읍장과 신대섭 포항 양학동장이 양 지역의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을 다짐하며 각 100만원을 상호기부한지 2년이 지나 이번 기회로 다시 한번 지역 간 우정과 연대를 다졌다. 울릉군과 포항시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것은 물론, 오랜 기간 자매우호도시로서 행정,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포항시는 울릉도를 연결하는 관문 도시로서, 두 지역은 물류·교통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및 주민 생활 전반에 걸쳐 상호 의존도가 높은 관계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 기부는 이러한 실질적 관계를 바탕으로 양 도시 간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포항시는 울릉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파트너 도시”라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통해 두 도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