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자 편의 증진과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를 추가 지정, 총 13개소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발달재활서비스는 뇌병변, 지적, 자폐성, 청각, 언어, 시각장애 아동 및 장애가 예견되는 아동에게 언어, 미술, 청능, 놀이, 음악 등의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정된 기관에서 바우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은 12개소가 있으나, 지속적인 이용자 증가에 대응하고 서비스 접근성 및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제공기관을 추가로 지정하게 됐다. 신규 지정 기관은 지난 10월 지정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현장조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2025년 12월 1일부터 3년 동안 발달재활서비스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다양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결혼․출산 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인 ‘행복 청년 아카데미’를 11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복합문화공간 ‘안락(安樂)’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YMCA가 주관하며, 가임기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복청년 아카데미’는 청년층의 결혼․출산 인식 개선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강연․공연․질의응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1일 열린 2회차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하며, “결혼과 출산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과제이며, 청년이 머무르고 아이 웃음소리가 들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1회차) ▲전은지 CPBC 가톨릭평화방송 기자(2회차) ▲고윤정 고임팩트컴퍼니 대표(3회차)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4회차) 등이 참여해 청년의 삶과 일․가정 균형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참여는 QR코드를 통해 간단히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2026년 장애인일자리(일반형)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고용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참여를 돕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는 총 40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전일제 35명(주 5일, 40시간) ▲시간제 5명(주 5일, 20시간)이며, 선발된 참여자는 본청,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장애인단체 등에 배치돼 공공 및 복지행정 관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으로 공고일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자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증소지자, 수행기관 또는 배치기관의 임직원,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21일 18시까지 안동시청 노인장애인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은 안동시청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 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의 마지막 단기과정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쉬었음’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동기부여,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가 모집 과정은 11월 17일 개강하며, 모집은 16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청년들은 집단상담, 자기분석 상담,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참여수당 50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총 80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취․창업 등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사회적경제허브세터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와 연결되는 과정”이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많은 청년이 용기를 내 새로운 출발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북북부권 문화협력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대표 문인인 안동의 이육사와 문경의 박열을 중심으로 한‘문학 토크콘서트’를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이 낳은 대표 문학인을 매개로 두 도시의 문학적 정체성과 시대정신을 되새기고, 문학을 통한 광역 문화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학을 한 시대의 언어이자 사회적 기록으로 바라보며, 이육사와 박열의 작품에 담긴 저항정신과 인문정신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는 ▲안동 문화공원, ▲문경 박열의사기념관, ▲안동 이육사문학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회차별로 문학 대담․공연․전시가 결합된 복합 문화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연과, 이육사․박열 관련 문학 자료와 삽화를 활용한 전시 프로그램을 연계해 문학․역사․예술이 어우러진 체험형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북부권이 보유한 문학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간 문화교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문화공원과 웅부공원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시민문화축제 문안인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도시 안동의 주요 사업과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체험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문안인사’는 공간과 예술에 생명을 불어넣는 ‘애니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문화공원과 웅부공원이 예술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행사는 14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까지, 15일과 16일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안동문화”를 주제로 음악과 춤, 영상이 어우러진 공연이 열려 문화도시 안동의 비전과 방향성을 선보인다. 또한 영가헌에서는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 전시가 개최돼 올해 추진된 문화도시 사업들의 성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영가헌 앞마당에는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지역 예술단체와 시민 예술인이 함께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구 안동예식장) 1층에서 프랑스 베네딕도회 故 앙드레 부통 신부의 벽화 발굴을 기념하는 공식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벽화는 지난 1월 8일 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기념식은 벽화 제막식을 시작으로, 앙드레 부통 신부의 작품이 지닌 종교를 초월한 예술적 가치와 문화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안동시와 천주교 안동교구청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벽화의 근대문화유산 등록 추진 △벽화의 보존 및 복원 관리 △벽화를 활용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을 기념해 40년 전 안동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이 특별 행사로 진행돼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과 내빈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천주교 안동교구청의 협조로 경북 지역에 남아 있는 앙드레 부통 신부의 벽화 사진전도 함께 열리며, 벽화의 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지역사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1월 11일 안동시농업인회관에서 ‘제30회 안동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대표 탁호균)가 주관했으며, 각 농업인 단체 대표와 회원, 시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 기념식, 우수 농업인 표창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의 날이 한자 ‘열 십(十)’과 ‘한 일(一)’이 합쳐져 ‘흙 토(土)’가 된다는 상징적 의미를 되새기며, “농민이 흙에서 나고 흙으로 돌아간다”는 정신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한편, 같은 날 경북도에서 개최된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10개 부문별 우수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농업인대상 과수화훼 부문에 안동시 박재인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탁호균 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 한 해 묵묵히 땀 흘린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단합하고자 행사를 개최했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인과 시민,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인구감소․이상기후 등 농촌이 처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견뎌온 농업인들의 헌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의 숙원인 원료의약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칸나비디올(CBD) 원료의약품 제조소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목)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안동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안동 지역 내 GMP 수준의 CBD 원료의약품(API) 제조소를 구축할 기업을 공모로 선정한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 대해 2027년까지 총 20억 원 한도 내에서 시설 구축비와 GMP 인증 취득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GMP 인증 획득에 필요한 시설․장비 도입, 생산공정 개선, 품질관리 컨설팅 등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GMP는 의약품의 원료부터 제조․위생관리․품질검사 등 모든 절차를 국제 기준에 맞춰 관리하는 제도로, 의약품의 수출을 위해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인증 제도다.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2021년 지정 이후, 안동을 중심으로 의료용 헴프의 CBD 성분을 활용한 산업화 연구․실증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GMP 생산시설의 부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이 시민 건강 증진과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때 고령층 중심으로 인식되던 파크골프는 최근 젊은 세대의 참여가 확대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생활체육으로 발전했다. 현재 안동시에는 ▲강남(36홀) ▲옥동(18홀) ▲안동댐(18홀) ▲용상(9홀) ▲철우(9홀) ▲길안(천지․27홀) 등 6개소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강남파크골프장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 공인인증을 신청해, 인증이 완료되면 2026년부터 전국 규모 대회 유치가 가능한 공식 구장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열린 체육환경 조성 현재 안동시에는 약 4,000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활동 중이다. 2023년까지는 안동시파크골프협회가 회원들에게 회비를 받아 구장을 관리했으나, 2024년부터는 안동시가 전액 시비를 지원해 유지․관리하고 있다. 이로써 시민이 직접 부담하던 회비와 관리비용이 사라져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게 됐으며, 시민 누구나 더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편 9월 개최된 ‘제1회 안동시장배 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