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에 선정된 바 있는 달성군 대표 문화축제 ‘달성 100대 피아노’가 오는 27일 오후 7시, 대구 달성군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재)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야마하뮤직코리아(주)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피아노를 중심에 두되 바이올린 협연과 재즈 공연까지 아우르는 종합 음악 축제로 기획됐다.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무대가 예고된 가운데,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모든 무대는 전곡 라이브 연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예술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맡는다. 김 감독을 중심으로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피아니스트 김홍기, 서형민, 손정범이 파트별 리더로 함께한다. 이 외에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6명의 피아니스트와 김유원 지휘자가 이끄는 ‘달성피아노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대형 무대를 채운다. 축제는 김 감독이 깊이 있게 재해석한 앙드레 가뇽의 작품으로 시작되어 모차르트와 베토벤 등 클래식 명곡부터 이바노비치 ‘다뉴브강의 잔물결’, 20세기 영국 작곡가 홀스트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주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동네학습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린시티 달서구 비전을 실천하고 높아진 녹색생활 관심을 반영해, 원예·가드닝, 친환경 생활,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 등 식물교육 전반을 아우르도록 구성됐다. ‘동네학습관’은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지역 미디어센터 등 생활권 거점을 활용해 운영하는 지역 밀착형 학습공간으로, 누구나 생활 가까이에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강 신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배우는 즐거움을 통해 성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달서구가 새로운 20년을 선도하는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90세 이상으로 2년 이상 지속적으로 기부한 어르신을 정중히 예우하는 『달서 장수 나눔인 “구순”』 사업의 첫 대상자로 신차분(1929년생·96세) 어르신을 1호로 지정했다. 『달서 장수 나눔인 “구순”』은 달서구에 거주하며 나눔을 실천해 온 90세 이상 어르신을 선정해, 직접 방문해 표창장을 전달하고 감사와 축하를 전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어르신의 선한 영향력을 공적으로 예우함으로써 지역 내 기부 문화 확산과 세대 간 존중을 도모한다. 1호로 지정된 신차분 어르신은 2016년부터 ‘달서사랑365’에 꾸준히 후원해 왔으며, 해마다 생일잔치를 대신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이웃사랑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후원금은 달서구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쓰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소중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 신차분 어르신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수 나눔인 구순』 지정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삶이 존중받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AI터치케어 돌봄지원사업’(일명 AI순이)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홍보 물품 ‘순이라면’을 제작·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AI터치케어 돌봄지원사업’은 스마트폰과 터치 태그를 활용해 어르신의 수면 시간, 복약 시간, 외출·귀가 여부 등 생활 패턴을 자동 기록하고, 보호자에게 실시간 전송하는 서비스다.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자동 알림이 전송돼 응급 상황을 예방할 수 있어 멀리 떨어진 가족도 안심할 수 있다. 또한 AI가 날씨와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해 “오늘은 날씨가 좋습니다. 산책은 어떠세요?”와 같이 대화를 시도하며, 노래·체조·대화 기능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서비스 신청은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수성구 내 홀로 사는 어르신 또는 수성구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둔 자녀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성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홍보 물품 ‘순이라면’은 ‘부모님께는 활력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당청구 예방·노인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보험의 공정·투명한 운영과 어르신 인권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현장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달서구는 2025년 7월 말 기준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대구시 내 최대 규모인 104,965명(2025년 8월 말 기준)의 노인이 거주하고 300여 개 장기요양기관이 운영 중이다. 구는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맞춰 재정 건전성과 존중·배려의 돌봄 문화를 제도·현장에서 함께 강화하고 있다. 교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가 ‘부당청구 바로 알기’ 주제로 기관 준수 기준, 위반 사례, 행정처분 및 법적 책임을 안내했고,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달서지사가 노인장기요양보험 현안 및 정보 공유 세션을 진행했다. 또한 노인 학대 유형·사례 분석, 인권 보호 수칙, 학대 발생 시 신고 절차 등을 다루며 존엄을 지키는 돌봄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는 지난 13일 내당제일골목에서 ‘내당희망피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내당제일골목은 달구벌대로와 서대구로가 교차하는 서구 교통의 요충지로, 지하철 2호선(두류역과 내당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주도로를 따라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현재 2천여 세대의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면서 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서구 대표 골목상권이다. 또한 내당제일골목 상인회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상인회장을 중심으로 관내 후원을 꾸준히 이어가며, 내당1동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단합력이 돋보이는 우수한 상권이다. 이번 축제는 대구시가 주관한 활력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희망피움축제’라는 이름으로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마임공연, 버블쇼 등 각종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내당제일골목을 주제로 한 어린이 사생 대회도 함께 열려 2천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 내당제일골목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류한국 구청장은 "축제 이름처럼‘희망을 피우는’계기가 되어, 지역 소상공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바람직한 교육관 및 역할 정립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배영태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원장을 맡아,‘성격유형(MBTI)을 통한 자기이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배원장은 성격유형 파악을 통해 올바른 학부모의 역할 및 자세에 대해 토론식 강의를 통해 심도 있는 연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박근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부모 연수를 통해 올바른 학부모의 자세에 대해 배우고 학교-학부모-학생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교육청에서 학부모 연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상업영화 "김~치!"(감독 박철현)의 시사회가 지난 8월 28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철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주연, 이재준, 김명국, 김성희, 김병순, 정미경, 유현지, 김상순, 정유나 김명희 김경태 황사무엘 이윤상 이재창 오안진 박채원 이성희 신영호 배우등과, 연기감수성 뛰어난 아역배우 박주원 차준희 강정민 뿐만 아니라 많은 영화 관계자와 초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철현 감독은 "‘우여곡절’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영화처럼 힘들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열연해준 배우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진심으로 도와준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함과 영화가 끝나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에 스며드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 고 소회를 남겼다. 영화(시사회)가 끝나고 관객들은 감독의 말대로 가슴이 먹먹한 가족영화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박철현 감독(국제엔젤봉사단 명예위원)의 영화 "김~치!"는 세대와 계층 간 갈등·분열이 짙은 세상에서, 젊은 사진작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10월 2일까지 노인‧장애인 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보훈가족 및 저소득 소외계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시작된 위문활동은 열흘간 계속된다. 지난 25일 위문에 참여한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내 어르신들을 살폈다. 더불어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시설 입소자를 가족처럼 보살피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군은 오는 2일까지 관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43개소 1,597명과 지역아동센터 35개소 1,025명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물티슈·기저귀·김 등 생필품을, 가정위탁아동·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2,511가구에는 온누리 및 농수산 상품권과 명절지원금을, 저소득 보훈가족 672가구에는 생필품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위문물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위문금 1.6억 원에 달성복지재단과 iM뱅크에서 1천만 원 상당의 위문금을 더해서 마련됐다. 9개 읍·면에서도 별도의 위문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보건소는 지난 24일 보건소 프로그램실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은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한 생물테러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독소 다중 탐지 키트 및 개인보호구 착용 등을 연습하는 훈련이다. 훈련 내용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다중 탐지 키트 사용법 및 검체 수송 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을 포함하여 현장 대응 요원들의 생물테러 대비 대응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에는 대구시,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감염병관리 지원단 및 각 구 보건소 등 11개 기관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서 생물테러 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실시하여 적극적으로 초동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