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장기간 위축된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8월 1일(금)부터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프로모션 혜택을 상향한다. 모바일 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기존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되며, 최대한도로 구매 시 월 6만 원 상당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시민의 가계 부담 완화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결제액의 10%를 적립해 주는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이 9월까지 연장되고 늘어난 구매 한도만큼 적립금도 6만 원으로 상향돼, 상향된 구매 한도를 모두 사용할 경우, 최대 6만 원의 적립금을 포함해 월 최대 12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러한 인센티브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프로모션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해 기한 내 사용이 필요하며, 지류형 상품권은 부정 유통 최소화를 위해 7월부터 적용하고 있는 월 30만 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간, 안동 월영교 일대에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대표 여름축제 ‘월영야행’을 개최한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월영야행’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야행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2025년 행사는 ‘조선시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공간 구성’이라는 주제로, 안동의 국가유산 이야기를 담은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감성적인 야경 콘텐츠와 전통 체험 공간 조성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통 등간 △선유야화(LED 선유줄불놀이) △바람개비의 거리 △달빛정원 등 감성적인 야경 콘텐츠가 펼쳐져 낭만적인 여름밤을 수놓는다. 특히 올해는 지역 상권과 연계해 조선시대 장터와 보부상 행렬을 재현한 ‘월영 보부상(월영장수)’이 새롭게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월영 키즈존 △인형극 ‘남반고택 동화마당’ △‘달빛 우체통’ 프로젝트 △짚신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도산별과를 현대적으로 재해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7월 28일 12:00-12:45 간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한중 양자관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왕 부장은 조 장관의 취임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긴밀한 업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했으며, 조 장관은 왕 부장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지속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경주 APEC 정상회의를 통해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한중 양국이 고위급 교류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중 실질협력의 풍성한 성과를 준비해 나가자고 했다. 이번 통화시 조 장관은 왕 부장의 방한을 초청했으며, 왕 부장은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했다. 양 장관은 앞으로도 수시로 교류하면서 필요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7월 28일 오후, 취임 후 첫 현장점검으로 특수전사령부 제 3 공수여단을 방문했다. 신임 장관의 현장점검이 필요한 전방 경계작전부대 등 전·후방의 많은 부대 중에서도, ‘불법 비상계엄으로 상처 입은 장병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군심을 결집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안규백 장관의 의지에 따라 특수전사령부 3공수여단을 가장 먼저 방문했다. 안규백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부대안정화 조치에 대해 보고받은 이후, 비상계엄 당일 동원된 3공수여단과 707특임단 장병들과 직접 만나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규백 장관은 “그동안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위해 충성을 다해 온 특전사 장병들의 자부심과 사기가 땅에 떨어져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다.”며, “가장 먼저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분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하고 싶었다”라고 했다. 안규백 장관은 특전사를 비롯한 우리 군 장병의 실추된 명예와 자부심 회복을 약속했다. 안규백 장관은 특전사 장병들의 애로사항들을 경청하고, “특전사를 비롯하여 불법 비상계엄에 동원된 장병들이 하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종합 플랫폼 기업 (주)리키스글로벌(회장 서정호)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재)기부천사클럽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7월 24일 서울 신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서정호 회장을 비롯해 리키스글로벌 관계자들과 (재)기부천사클럽 김재수 이사장, 국제언론인클럽 이수열 사업단장, 국제인터넷기자협회 김서중 회장 등이 참석했다. 리키스글로벌의 해외 사업 파트너인 Mr. Shah (말레이시아), Mrs. Hoa, Mr. Hiep, Mr. Hoang, Mr. Thanh (베트남)도 함께 자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가치 있는 기술과 나눔’ 실천… 글로벌 사업 확장과 사회공헌 병행 리키스글로벌은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 ‘리키스부스터’, AI 기반 헬스케어 ‘AI노바’, 한방 건강식품 ‘성수당’,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하루니아코스메틱’ 등 다양한 계열사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서정호 회장은 “리키스글로벌은 가치 있는 기술 개발과 함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나눔 활동을 중요한 경영 가치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군위군은 전통시장에 지난 2018년부터 ‘배달도우미’ 제도를 운영하며, 장날마다 고객의 짐을 카트에 실어 버스정류장이나 차량까지 운반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군위전통시장과 의흥시장에는 각각 3명, 2명의 배달도우미가 장날마다 현장에 배치되어, 무거운 짐을 든 어르신이나 차량이 먼 이용객들을 위해 직접 카트에 짐을 싣고 동행하며 운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서비스는 특히 고령층 고객들의 시장 이용 불편을 덜어주는 따뜻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배달도우미들은 매 장날마다 빠짐없이 출근해 친절하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여 이용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배달도우미 제도는 전통시장에 찾아오시는 분들께 작지만 따뜻한 도움을 드리는 군위만의 특화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장 이용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릉군과 ㈜성경식품은 23일 울릉군청에서 울릉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협업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울릉도 특산품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추진, 원물 확보 방안,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협업을 통해 울릉도·독도 청정 해역에서 100% 수작업으로 채취한 “프리미엄 울릉도 긴잎돌김”과 울릉도 대표 특산물인 호박·부지깽이·독도새우를 활용한 “울릉도 돌자반 세트”를 출시한다. 울릉도의 청정 원료와 성경식품의 가공 기술력이 결합된 이번 협업은 지역 농가·어업인의 소득 안정화, 브랜드 정체성 강화, 울릉 관광 기념품 시장 확대, 그리고 ‘독도 수호’ 메시지 전파라는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울릉도의 청정 원료를 성경식품과의 협업을 통해 울릉만의 고유한 가치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월 23일 마을기업 지정·육성, 행·재정적 지원 및 지원체계 등을 담은'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소멸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전국에 1,726개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 법적 근거가 미비해 현장에서 마을기업 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지속 호소하는 등 체계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근거법 마련이 절실했다. 마을기업법은 19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후, 22대 국회에서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총 7명의 의원이 발의했을 만큼 높은 필요성을 인정받아 제정안이 이날 국회에서 의결됐다. '마을기업법'제정안에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시행, ▲활동 및 사업 현황에 관한 실태조사 실시, ▲마을기업 육성‧지원위원회 설치, ▲마을기업 지정 및 행·재정적 지원, ▲ 시·도별 지원기관 설치·지정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인구감소지역에서 설립·운영하는 마을기업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릉군은 7월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남한권 군수, 이상식 군의회의장 및 의원들, 남진복 경상북도의회의원과 슬로푸드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제슬로푸드협회 생물다양성재단의 맛의 방주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울릉도 고유 식재료 4종 (대황, 두메부추, 부지갱이, 오징어누런창 흰창찌게)에 대한 '맛의 방주(Ark of Taste)'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슬로푸드울릉군지부 회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교유의 전통 식재료와 음식을 보호하고 계승하기 위한 슬로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울릉군이 국제슬로푸드한국지부와 함께 추진해온 '맛의 방주' 등록 품목 확대를 기념하고, 신규회원 역량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맛의 방주'는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어 보호가 필요한 지역의 문화와 역사, 전통이 깃든 음식문화유산을 복원하고 육성하는 슬로푸드의 국제프로젝트이다. 지역의 환경, 역사, 문화적 연결성 및 특징적인 맛, 현재 또는 미래의 소멸위기 등 맛의방주 등재 기준에 맞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울릉군은 2013년 국제슬로푸드 울릉군지부 창립이후 슬로푸드운동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고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7월 18일, 의성문화회관에서 ‘2025 의성군민과 함께하는 통일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성군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가 공동 주관하고 의성군이 후원하는 협업 사업으로,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평화 메시지 확산을 위한 민간 차원의 협력 모델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일 문화행사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지역 주민, 청소년, 통일 관련 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공연은 통일 토크대담을 시작으로 통일메아리악단 공연, 한국무용, 사물놀이와 연희판굿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커튼콜에서는 전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통일에 대한 염원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김영식 지회장과 박지혁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직 간 소통과 역할 분담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