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2026년도 안동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형 산불로 인한 아픔을 딛고 회복과 재도약을 이루는 동시에, 시정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안동시가 거둔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평가했다. 시는 올해 △2025년도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등급 달성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 △재난관리평가 우수 △상수도 분야 경영평가 최우수 등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실개천 친수공간 조성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조성 등 주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됐다. 특히 산불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한 추경 편성과 집행으로 재난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 일상 회복을 앞당겼고, 동시에 본연의 행정 업무 수행도 흔들림 없이 수행했다. 이러한 대응은 단순한 재난 극복을 넘어, 지역공동체의 회복력과 행정의 대응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내년도 주요 업무로는 안동댐 준공 50주년을 맞아 수자원을 기반으로 한 물산업 특화와 수변공간 조성을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이육사문학관 갤러리에서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회원으로 구성된 캘리그라피 아카데미협회의 정기기획전인 ‘이육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캘리그라피를 통해 시가 지닌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문학이 타 예술과 어우러지는 독특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육사 시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문학, 서예, 그림이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캘리그라피 아카데미협회는 매년 정기기획전을 통해 캘리그라피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으며, 이번 이육사 특별전은 더욱 깊이 있는 문화적 감성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기획전의 오프닝 행사는 9월 13일 오후 2시, 이육사문학관 갤러리에서 회원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자리로 열릴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시 수익금은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육사문학관 관계자는 “예술과 나눔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중구는 오는 8월 29일과 30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5 대구 국가유산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구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조선으로 워프, 감영에서 ON!”을 주제로 조선시대 경상감영의 역사와 문화를 야간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 장소인 경상감영공원은 국가 지정 사적지로, 2021년 보물로 지정된 선화당과 시 지정 문화유산인 징청각이 있으며, 중구의 경상감영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대구시의 복원 사업계획 발표로 그 역사적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야행에서는 경상감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야경(夜景) ▲야사(夜事) ▲야설(夜設)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화(夜畵) ▲야로(夜路) ▲야숙(夜宿) 등 8가지 테마,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29일 오후 7시 선화당 앞에서 열리며, 무형유산 수건춤 공연, 관찰사 도임행차 퍼레이드, 경상감영의 역사를 담은 타임슬립 미니창작뮤지컬 등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음악창작소와 남구청소년창작센터는 오는 9월 20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인디뮤지션들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인디뮤직데이'를 개최한다. '인디뮤직데이'는 앞산빨래터공원을 배경으로 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캠크닉(캠핑+피크닉)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지역을 넘어 다양한 인디 밴드와 체험 부스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진솔한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담백한 사운드로 대체 불가능한 감성을 가진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며, 대구음악창작소 사업 참여 뮤지션 3팀, 전북·울산·충남음악창작소를 대표하는 뮤지션 3팀 등 총 10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발포도우 캔들홀더 만들기, 글라스아트 거울 제작, 커피박 공예 등 총 12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모든 부스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자에게는 캠핑의자(100명 한정)와 돗자리가 제공된다. 사전 예약 및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인디뮤직데이'가 가족과 이웃이 함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8월 30일 오후 7시, 지역 문화유산인 병암서원에서 '병암서원 고택음악회'를 개최한다. 달서구는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그중 17세기에 중건된 병암서원을 무대로 매년 8월 고택음악회를 열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대금과 창작무용을 결합한 '월령',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 국악팀 아리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쿠스틱 듀오 송미해 밴드, 트로트가수 한강의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가야금의 고장 고령에서 2015년 창단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고령군립 가야금연주단이 특별공연을 펼쳐 음악회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달서구와 고령군은 2021년부터 지역연계 투어버스'달리고'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등 관광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여름의 끝자락, 도심 속 고택에서 풍류와 낭만을 즐기며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의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지속적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릉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본 훈련은 18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으로 시작하여, 유사시 지방정부 기능연속성 유지를 위한 소산훈련과 전시상황을 가정한 최초상황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울릉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적 잠수함에 의한 여객선 피격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실질적인 주민 구조와 적 제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군청 피격상황을 가정해 연습 종료 시까지 청사가 아닌 별도 장소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정기능 유지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19일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시 비상급식체험 훈련을 실시하여, 전시상황에서 급식 조달의 어려움과 생활 여건 변화를 직접경험함으로써 전시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셋째 날인 20일에는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 제고를 위한 육·해상 상황을 설정, 울릉군청·울릉경찰서·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공군제8355부대·동해해경 울릉파출소·울릉119안전센터·울릉보건의료원 등 총 6개 기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김비오(35.호반건설)가 콘페리투어 ‘피나클 뱅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비오는 현지 시간으로 7일 미국 네브래스카 오마하의 더 클럽 앳 인디언 크리크(파71)서 열린 ‘피나클 뱅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김비오는 지난주 콘페리투어 ‘유타 챔피언십’에서 공동 22위에 올라 본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당시 1라운드에서는 공동 6위, 2라운드에서는 공동 8위, 3라운드에서는 공동 3위의 성적을 적어냈다. 최종일 아쉽게 2타를 잃어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감했으나 공동 25위 이내에 들면서 본 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경기 후 김비오는 “힘든 하루였지만 좋은 스코어로 1라운드 경기를 잘 마무리해 뿌듯하고 기쁘다”며 “이번주에도 찾아오는 기회들을 잘 살려 열심히 경기하겠다.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비오에 이어 노승열(34)과 ‘불곰’ 이승택(30.경희)이 1언더파 70타 공동 56위, 김성현(27.신한금융그룹)이 2오버파 73타 공동 130위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2일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2층에서 주민편의공간 ‘꿀케어’ 개소식을 개최했다. ‘꿀케어’는 안동시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간으로, 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을 리모델링해 약 10평 규모로 조성됐다. 신장계, 체성분 분석기, 자동혈압계, 악력계, 안마의자 등 다양한 건강 측정 장비와 휴식 기기를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건강을 확인․관리하는 것은 물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복지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정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손성문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꿀케어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점검하고 작은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라며 “이 공간을 활용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고,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꿀케어가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대구수성구협의회(회장 황선우)는 지난 3일 두산오거리와 신매네거리 일원에서 다가오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명존중 동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켜요 우리 같이! 소중한 생명의 가치!’라는 슬로건이 담긴 현수막을 내걸고 거리 홍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며, 지역사회에 따뜻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 회원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생명 존중의 필요성을 알리며,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황선우 회장은 “누구나 힘들고 외로운 순간을 겪을 수 있지만, 이웃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삶을 지켜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바르게살기운동 대구수성구협의회가 앞장서서 펼치는 생명 존중 활동은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구민 모두가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며 서로를 보듬는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이 지난 2일 전국 시·도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부 2025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대구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자기주도학습센터란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설치되는 공공관리형 스터디카페로, 학생들에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는 올해 교육부에서 처음 실시한 사업으로 달성군은 평소에도 학교 안팎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달성교육재단을 비롯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국립대구과학관 등과 연계한 과학창의학교, 초중등 영어방학캠프 등 다양한 방과 후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교육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이달 8일 정식 운영되는 달성중 학교복합시설인 달성이룸캠프는 설계단계부터 사교육 완화를 위한 자기주도학습실을 염두에 두었으며, 캠프 2층에 개방형과 모둠형 학습실, 휴게실 등 자기주도학습실 5개실(100평 상당)을 마련하는 등 특화공간을 두었다. 달성군은 학교복합시설과 연계한 자기주도학습환경 조성과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운영 등 사교육 완화와 적극적인 교육여건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