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조계사 남문주차장에서 열린 ‘의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 음력 6월 초하루부터 초삼일까지 진행된 불교행사에 맞춰 기획됐으며, 많은 신도와 방문객이 찾는 시기를 활용해 의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무더위 속에서도 11개 농가·업체가 참여하여 자두, 꿀, 마늘 등 총 45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신선한 상품 구성과 친절한 응대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추가 주문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성 농산물을 찾고 응원해 주신 많은 신도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도시와 연계한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의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오는 8월 8일까지 ‘창업실험 200실’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창업실험 200실’은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한 지역체류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9주간 의성읍 청년 인큐베이팅 공유공간 G타운에서 운영된다. 2인 이상으로 구성된 2030 예비 청년창업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정원은 총 8팀이다. 참여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의성군 온라인청년플랫폼(usc.go.kr/you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창업을 위한 시장조사, 주민 인터뷰 등의 과정을 의성에서 직접 수행하며 창업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는 전문 교육을 지원받는다. 또한 전문자 자문도 함께 제공되어, 로컬창업을 꿈꾸는 청년 예비창업팀이 역량을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은 지난 3년간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대표 권기효)와 함께 도시청년 대상 체류형 창업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경상북도와 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지난 7월 24일, 『국보순회전 –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특별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신라 장신구 연구의 권위자 이한상 대전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신라 금세공의 섬세한 기술과 장신구에 담긴 미적 감각, 그리고 경주 고분군 발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앞서 팝페라 그룹 ‘유앤어스’의 축하공연이 열려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활발한 소통의 시간도 이어졌다. 한편, 이번 강연은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되는 ‘국보순회전’ 전시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이번 전시는 국립대구박물관과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전시에는 국보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와 보물 ‘천마총 관꾸미개’ 등 총 26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강연이 신라 황금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문화유산 콘텐츠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 자원봉사단과 장비를 긴급 파견해 대대적인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7월 25일에는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명관)가 굴삭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와 자원봉사자를 긴급 투입하여 대량의 토사를 제거하고 진입로를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7월 26일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지회장 김영식) 회원 30여 명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으며, 7월 28일에는 의성군청 소속 공무원 40명이 복구 지원 인력으로 투입되어 주택 내부와 주변의 토사 제거, 도로 정비, 쓰레기 수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7월 29일에는 의성군 새마을회(회장 박희용, 30여 명)가, 7월 31일에는 의성군 자율방재단(단장 송승목, 40여 명)이 복구 현장에 동참할 예정으로,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호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공직자와 민간이 함께 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한 달간, 산불로 심리적·정서적 고통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심층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이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차 심층진료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의성군은 3월 24일부터 경상북도, 청도군, 국가·영남권 트라우마센터, 산업안전공단 직업트라우마센터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일시대피소 및 마을 경로당 중심으로 초기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고위험군 100명을 선제 발굴한 바 있다. 이후 경북대학교병원 전문의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 총 14회에 걸쳐 1:1 심층 진료, 정신건강 약 처방 등 맞춤형 현장 진료를 제공,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위험군 대부분은 심리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급성 스트레스 반응과 불안 증상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의료진 소견도 있었다. 특히 진료를 받은 주민 중 일부는 진심 어린 손편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신평면 중율리의 우○○씨는 편지에서 “산불 현장에서 남편이 크게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청이 주최하고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미래를 배우는 디지털 진로 체험 교실'이 지난 7월 26일 토요일, 서구복합청사 4층에서 진행됐다.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급변하는 진로환경과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진로 역량 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진로 사업과 적성 체험 프로그램, 진학 컨설팅, 특강 프로그램, 학부모 대상 강연 등 13개 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구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15개 가족팀 총 39명이 참여하여 ‘아두이노 블루투스 RC카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직접 아두이노 보드와 다양한 부품을 활용해 RC카를 조립하고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RC카를 제어하는 과정을 배우며, 과학적 원리와 프로그래밍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RC카를 만드는 것을 넘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연동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결과물을 완성해 나가면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는 가족 공감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국가보훈부는 권오을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디시(D.C.)에서 개최되는 현지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식 참석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는 이재명 정부 첫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미국의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식에 참석함으로써 6·25전쟁 당시 가장 먼저,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하고 가장 큰 희생을 치른 미국과 미국 참전용사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감사를 전하고, 대한민국과 한반도 안보의 근간이 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기 위해서이다. 권오을 장관은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뒤 미(美) 볼티모어에서 같은 날 오후(26일, 이하 현지시각) 개최되는 ‘버팔로 솔저’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권 장관은 6·25전쟁에서 투혼을 발휘했던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데 이어, 총회에 참석한 버팔로 솔저 참전용사 3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9일 오전(10시)에는 워싱턴 디시(D.C.) 한국전 참전비에서 개최되는 6·25전쟁 정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5년 2분기에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 동기(3억 9,643만 톤)보다 2.2% 감소한 총 3억 8,776만 톤(수출입화물 3억 3,136만 톤, 연안화물 5,640만 톤)의 물량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2025년 2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3억 3,702만 톤) 대비 1.7% 감소한 3억 3,136만 톤으로 집계됐으며, 연안 물동량은 전년 동기(5,941만 톤) 대비 5.1% 감소한 5,640만 톤이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 울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2.9% 증가했고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각각 1.3%, 0.8%, 3.5% 감소했다. 2025년 2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811만 TEU) 대비 1.9% 증가한 826만 TEU로 집계됐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456만 TEU) 대비 0.6% 감소한 453만 TEU를 처리했다. 미국 수출 물동량 감소 등(미국 △8.4%) 영향으로 전체 수출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228만 TEU) 1.0% 감소한 226만 TEU를 기록했으며, 중국, 베트남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29일 극지연구소와 한화오션 간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계약 대상자로 선정된 한화오션은 앞선 기술심사에서 최적의 선체 형상, 우수한 내한 성능, 연구자 중심의 연구 공간 등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 북극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의 주요 국책사업인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사업’은 2029년 12월까지 세계적 수준의 쇄빙연구선을 건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기존 아라온호에 비해 총톤수는 2배 이상(7,507 → 16,560톤), 쇄빙 능력은 50%가량 향상된다. 또한, 국제선급협회연합(IACS)의 Polar Class3(PC3) 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탈탄소 시대에 맞춰 친환경 LNG-MGO(저유황유) 이중연료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모듈형 연구시설’을 탑재해 기존 고정식 설비 대비 연구 공간 활용도도 크게 높힐 계획이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이 투입되면 현재 북위 80도에 제한된 북극 연구 반경이 북극점까지 확대되어 극지 과학연구 역량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7월 30일 부터 8월 10일까지 전 연령의 탁구선수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탁구대회 및 제14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탁구대회(대한탁구협회 주최, 문경시탁구협회 주관)가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다. 대통령기 탁구대회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U-15 중등부, U-18 고등부, 일반부의 경기가 치러지며, 8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은 U-12 초등부와 대학부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종목은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 단식, 남․녀 개인 복식으로 진행된다. 생활체육 탁구대회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실버부(라지볼)와 일반부가 각각 3그룹으로 나뉘어 단체전 및 개인전을 치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의 탁구 선수 및 동호인 여러분을 스포츠 도시 문경에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대회 기간 동안 문경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 특히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 속에서 건강관리에 유의하여 모두가 무사히 경기를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