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질병관리청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부터 항생제 내성을 인류가 직면한 10대 공중보건 위협 중 하나로 지정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대중의 인식 제고를 강조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운영과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반복적인 항생제 노출로 약효에 적응하면서, 기존 치료제가 더 이상 듣지 않게 되는 현상으로, 질병의 치료 실패와 의료비 증가를 초래한다. 다만, 항생제 내성은 ‘예방이 가능한 위협’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적정 사용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러한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이번 인식주간을 기념하여,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 국민과 의료인이 함께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행동’과 ‘실천’을 강조하는 슬로건을 제작하여, 국민에게는 일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에서는 지난 15일 토요일, 종합스포츠타운 내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1회 김천시장기 우슈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우슈 종목의 저변 확대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처음 마련된 자리로, 선수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나영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한동 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최병근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선수들은 투로(장권, 남권, 태극권)와 산타(겨루기) 우슈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단체전은 트윈스클럽이 종합 1위, 율곡정도관과 삼이클럽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집체(단체 태극권) 부문은 조마클럽이 1위를 차지했으며, 삼이클럽의 김동연 선수(1950년생)가 최고령참가상을 수상했다. 배낙호 시장은 “우슈는 신체의 균형감각과 근력, 정신 집중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훌륭한 무도 스포츠”라며 “생활체육이 풍부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1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인 최대 식품유통업체인 KFT사와 청도군 농특산물 수출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매장에서 대규모 판촉행사를 개최하며 지속적인 농식품 수출 확대와 상호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청도 농특산물의 북미시장 진출과 수출 다변화를 위한 자리로, 협약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장, 김문재 KFT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에는 KFT사 매장인 갤러리아 슈퍼마켓 욕밀점(York Mills점)에서 판촉행사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열고, 본격적인 청도 농특산물 판촉전을 시작했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감가공품, 청도쌀, 식혜, 홍시찰떡, 진배기 된장, 김치 등 26개 품목의 청도 농특산물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져, 청도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KFT사는 캐나다 동부 지역을 대표하는 한인 식품유통업체로, 갤러리아 슈퍼마켓 3개 매장과 창고형 매장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연매출 약 9,600만 달러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를 찾는 방문객 가운데 불국사가 전 세대에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20‧30대는 경주월드, 40대 이상은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선호가 뚜렷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티맵 모빌리티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를 활용한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인기관광지 현황’ 통계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연령대별 관광지 검색 비율을 기반으로 문화·자연·역사·레저·체험 등 5개 분야를 집계해 산출한 결과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간 데이터와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불국사는 각각 20.2%, 19.9%로 변함없는 1위를 기록했다. 2위권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해 5위(9.7%)에 머물렀던 국립경주박물관이 올해는 11.8%로 2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반면 동궁과월지는 지난해 13%로 2위였지만 올해는 4위(11.1%)로 밀렸다. 경주박물관은 지난해 APEC 한·미, 한·중 정상회담 개최지라는 상징성과, 신라 금관 6점을 한자리에서 공개한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지난 11월 13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25년 안동시 리더스스쿨 제2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제2기 교육생 32명과 제1기 수료생 15명이 함께해 배움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 리더스스쿨’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식과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제2기 수료생들이 5월부터 11월까지 총 25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역량을 키웠다. 교육은 ▲명사 특강 ▲인문 교양 ▲버츄 프로젝트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버츄 프로젝트’에서는 52가지 미덕을 배우고 각자의 내면에서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리더스스쿨 교육생들은 ‘안동시 장학기금 마련 나눔 경매’를 진행하며, 배운 리더십을 실천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이 직접 준비한 물품을 경매 형식으로 나누며 모은 수익금은 전액 안동시 장학기금으로 기부돼 지역 인재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년 동안 성실히 교육에 참여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생애최초 신혼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의 신청 요건을 대폭 완화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2025년 기준과 비교하면, 이번 완화된 요건은 더욱 폭넓은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부합산 연소득 기준은 기존 8,000만 원 이하에서 1억 원 이하로 상향됐으며, 주택 매입금액 기준 역시 2억 원 이하에서 3억 원 이하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서 혼인 후 주택을 구입해 거주하고 있는 신혼부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자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 부부로,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매입금액 3억 원 이하의 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주택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된 가구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26년 신청기간은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안동시 공동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아동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육아․돌봄․아동권리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한 성과를 얻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장난감도서관 무료화 유지, 시설 리모델링 경북 최초로 시행된 육아종합지원센터․장난감도서관 연회비 전액 무료 정책을 올해도 유지해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10월 기준 센터 18,336명, 장난감도서관 11,579명이 이용해 정책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11월에는 두 시설을 리모델링해 영유아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공동육아 프로그램 인기… 캠핑형 가족 프로그램 큰 호응 9월과 10월 ‘텐트 밖은 안동, 캠핑으로 공동육아 즐기기’ 프로그램을 연 3회 운영해 총 45가정 180명이 참여했다. 단호샌드파크에서 1박 2일 동안 가족 레크리에이션․버블 공연․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였고, 다문화․장애아동 가정이 함께 참여해 공동육아 가치 확산에도 기여했다. 온마을 공동체 돌봄, K보듬 6000! 확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11월 17일 13시 30분 청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청송 솔그린 미래교육지구를 돌아보고, 2026년 미래교육지구의 발전적인 운영을 위해 대인 관계 능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여러 기관에서 활동한 전문 강사가‘개인 이미지 형성과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청송교육지원청 직원과 미래교육지구 관계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연수를 진행했다. 이미지 메이킹 강의를 시작으로 분임 별 실습으로 이어졌는데 최근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당당한 개인의 모습을 지향하는 트렌드에 맞춰 진행되어 MZ 직원뿐 아니라 모든 직원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개인 피부톤과 외형에 맞춘 이미지 메이킹을 접한 참여자들은 이 연수가 자신감과 자긍심 향상으로 이어져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의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 업무 능력 극대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청송교육지원청 남정일 교육장은“교육청 직원과 미래교육지구 운영자들이 미래교육지구 운영의 중심에 있기에 이들의 역량이 중요하다. 미래교육지구 관계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성군협의회(회장 김동윤)가 지난 17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과 제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김동윤 협의회장, 지역대표 자문위원 및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새 임기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김주수 군수가 지역대표 자문위원 43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이어 김동윤 회장이 자문위원들에게 뱃지를 부착하며 공식적인 활동 개시를 알렸다. 제22기 민주평통은 올해 1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하며,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목표로 평화통일 의견수렴, 정책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윤 협의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출범식과 정기회의에 참석해 주신 자문위원과 임원분들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17일 오전 민원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정서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다양한 민원 처리 과정에서 폭언·폭행 등 각종 민원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직원들의 정신적 피해를 치유하고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청 전정 및 민원실에서 진행된 상담은 이동형 스트레스 측정기를 활용해 심박 변이도는 물론 뇌파·맥파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어 장소 제약 없이 심층 상담이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이번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에서 민원 담당 직원 14명이 참여했으며, 민원응대 직무수행 과정에서 겪는 심리·정서적 스트레스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상담 과정에서 우울·불안 등 어려움이 발견된 직원에게는, 보건소와 연계해 1:1 전문 심리상담 쿠폰(총 8회)을 제공해 지친 마음을 돌보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 운영으로 민원담당 직원들이 보다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 군민들에게 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