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상주시는 9월 12일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가족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상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제2회 보훈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조준섭)가 주관했으며, 보훈단체 회원과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이날 행사의 시작은 사물놀이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 보훈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되어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2부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보훈가족 노래자랑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격려와 화합의 시간을 선사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축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행사를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며,“상주시는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가수 천록담이 ‘인간 치유제’로 활약했다. 천록담은 지난 11일 밤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사콜 힐링 센터’ 특집으로, 강원도 홍천에 귀촌한 지 3년된 주부 신청자의 선택을 받았다. 사연자는 “신혼 초에 남편이 저를 배신했다. 신혼 초엔 잠잘 때 두 다리로 저를 껴안고 잤다. ‘날 너무 사랑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1년도 되기 전에 기다란 베개를 사서 안고 잔다. 그 상처가 30년 넘도록 계속 되고 있다”라고 힐링을 원했다. ‘여여’를 신청곡으로 받은 천록담은 한껏 농익은 트로트 발성과 독보적인 꺾기 창법으로 모두를 반하게 만들었다. 또한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진정성 넘치는 열창으로 안방을 흥으로 물들였다. 이에 사연자는 “천록담의 노래로 마음에 반창고를 붙이니까 다 나은 거 같다. 너무 힐링된다”라고 극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천록담은 정인과의 듀엣 무대를 걸고 춘길, 손빈아, 추혁진과 ‘거부’ 무대를 꾸몄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소울풀한 감성으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또 한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마이 유스’ 송중기가 천우희에게 달콤한 직진을 시작한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3, 4회 방송을 앞둔 12일 선우해(송중기 분), 성제연(천우희 분)의 달라진 분위기를 포착해 설렘을 높인다. 서로를 향한 따스한 눈빛에서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케 한다. ‘마이 유스’는 선우해와 성제연의 15년만 재회가 불러온 소란스러운 변화를 유쾌하면서도 애틋하게 그려내며 감성 로맨스의 진가를 발휘했다. 특히 다시 시작될 인연을 알리는 눈맞춤 엔딩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그런 가운데 성제연의 마음을 흔드는 선우해의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머리카락을 넘겨주는 선우해의 다정한 손길에 얼어붙은 성제연의 눈빛에는 복잡한 감정이 스친다. 호미 잡는 법을 배우다 맞닿은 손에 당황한 성제연과 달리, 익숙한 듯 다정하게 다가서는 선우해의 ‘무자각 플러팅(?)’이 두근거림을 더한다. 성제연을 한없이 따스하게 바라보는 선우해의 눈빛도 포착됐다. 시선을 피하지 않고 환한 미소로 마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 히가 가즈키 인터뷰 1R : 2언더파 70타 (버디 5개, 보기 3개) T21 2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 T6 3R : 7언더파 65타 (버디 8개, 보기 1개),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 단독 선두 - 오늘 경기 총평? 오늘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6번홀(파4)에서 기록한 보기는 티샷이 왼쪽러프 방향으로 날아가 나무 뿌리 옆에 놓이면서 언플레이어볼 상황이었는데 다음 샷으로 그린에 안착시키면서 큰 위기 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다. 실수가 나와도 쇼트게임으로 잘 만회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위기 상황도 거의 없었고 샷이 꾸준히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 8월 일본투어 우승 이후 컨디션은 어떤지? 컨디션은 비슷하다. 그때보다 퍼트가 더 잘되고 있고 아이언샷도 더 자신감이 있다. - 최종 라운드 전략은? 핀 위치가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선두를 지켜 나간다면 무리하지 않고 같이 플레이하는 선수들의 상황에 맞춰 공략하겠다. 지금 선두권에 많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현지 시각)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 총회에서 관내 11개 지질명소가 포함된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정회원 인증서(Certificate of Membership)’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0일 밤(한국시간 11일 오전) 전 세계 70여 개국 1,000여 명의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 경북동해안지질공원 대표단은 탐방프로그램, 주민 참여 활동, 지질 유산 보전 사례 등을 소개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해맞이공원,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영덕군 내 지질 명소의 가치가 세계 무대에 주목을 받는 자리였다. 이로써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은 지난 4월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정회원임이 공식적으로 선포됐다. 앞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교부받은 지정서가 국제적 효력을 지닌 공식 문서라면, 이번 인증서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가 영덕군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을 환영하고 연대함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닌다. 유네스코 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기자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 *안동시립공연단 설립·운영 조례 제정 *제64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개최 *2025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 「왔니껴안동장터」 운영 *산불피해지역 신축매입임대주택 건립 *R2R 인쇄 유연컴퓨터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 등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김경도 의장은 “이번 추경은 산불과 수해복구, 그리고 민생회복을 위한 예산인 만큼,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시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8일간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안건에 대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기자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이 상호금융 예수금 2조원을 달성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안동농협은 9월 5일 농협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2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7월 18일 기준으로 예수금이 2조원을 넘어선 데 따른 것으로, 2020년 1조5천억원, 2023년 1조7천억원 달성에 이어 또 한 번의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이번 2조원 달성은 전국 지역 농축협 및 품목농협을 통틀어 25번째이자, 경북 126개 지역농협 가운데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이뤄낸 성과로, 향후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전반에 안정적인 추진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안동농협은 지난 7월 25일 상호금융 대출금도 1조4천억원을 달성하며, 예수금과 대출금 모두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파머스마켓, 농산물공판장, 식품사업소, 생강출하조절센터 운영 등 다양한 경제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권태형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성원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금융사업과 내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의 맛과 향이 지난 9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을 가득 채웠다. 구미시는 이날 ‘구미 로컬푸드 국회 판촉전’을 열어 국회의원과 수도권 주요 인사들에게 지역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2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무대였다. 행사장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 의원, 재경향우회장과 향우회원 등이 참석하여 구미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으며, △구미칠곡축협·구미한우협회직판장(한우) △구미시농협쌀조공법인(쌀) △샘물영농조합법인(구미밀가리) △구미로컬푸드직매장(농산물) 등이 참여해 한우·쌀·밀가리·멜론 등 10여 종의 대표 농축산물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할인 판매가 이뤄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구미한우는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돼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밀가리와 구미쌀, 구미 멜론 역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며 수도권 판로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구미시는 이번 판촉전이 지역 농업 브랜드 가치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강의 장면. 사진제공/강구농협 영덕군 강구농협(조합장 신상헌)은 9월 5일 오후 2시 강구농협 회의실에서 ‘농산물 가공산업을 통한 농가소득 확대’를 주제로 오즐리 대표(대표 전유미)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에는 정창미 농협 영덕군지부장, 황재철 경북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은 영덕군이 추진 중인 ‘2차 가공산업 전략’과 맞물려 농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영덕군은 생산 중심의 1차 산업을 넘어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주력, 지역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강의 장면. 사진제공/강구농협 전유미 대표는 “영덕 농산물은 원재료 자체의 우수성이 뛰어나지만, 어떤 방식으로 가공하느냐에 따라 시장성이나 수익성이 크게 달라진다”며 “가공 아이디어 발굴이 농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들기름, 꿀, 솔송이, 복숭아 등 청정자원을 활용한 가공 아이디어와 함께 누룽지, 창수 새싹, 해조류, 버섯 등을 이용한 간편식·죽·차 제품 개발 사례가 소개됐다. 이는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K-푸드 열풍과 건강 지향적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성군 달성청년혁신센터는 26일 달성군 청년마당에서 개그우먼 김영희와 함께하는 ‘청년 고민 토크쇼’를 열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우먼 김영희(말자할매)는 30여 명의 청년들과 함께 학업·취업·대인관계 등 다양한 고민을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냈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본인의 경험담이 더해지면서, 단순한 강연을 넘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취업 준비 과정에서 오는 불안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대인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 하나요” 등 현실적인 질문이 이어졌고, 김영희는 본인의 실패 경험과 극복 과정을 들려주며 청년들의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참여한 청년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고민을 경청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린 ‘달성청년마당’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