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들과 함께 ‘제5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중앙-지방 협력체계 강화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정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윤호중 장관이 취임한 이후, 중앙-지방이 주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 열린 회의로, 새 정부의 국정 방향을 공유하면서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중앙-지방의 협력을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윤호중 장관은 회의 시작에 앞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중앙-지방 협력의 중요성과 모든 공직자가 ‘지공무사(至公無私)’의 자세에 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국민의 안전한 일상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삶의 보장을 정부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현장과 가까운 지방정부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극히 공적으로 일하고 사적인 일을 뒤로 미루어야 한다는 ‘지공무사(至公無私)’의 자세를 강조하면서, 지역의 공직자들이 재난 복구와 수습에 책임감을 갖고 임해줄 것을 강조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환경부는 7월 24일 오전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금강 수계의 세종보, 백제보와 금강 하굿둑 현장을 방문하여,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현장 여건을 직접 살피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보에서 450여일째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환경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김성환 장관은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환경부 장관에 취임하면, 7월이 지나기 전에 세종보 농성 현장을 방문하겠다”라고 약속했으며 이번 현장 방문은 이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첫 방문지인 세종보에서 보 재가동 중단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와 만나 세종보의 완전개방 기간이 가장 길고 현 상황에서는 완전개방 상태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향후 시민사회와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강은 세종보와 공주보의 완전 개방으로 재자연화를 위한 좋은 여건을 갖추었다고 평가하는 한편, 남은 과제인 백제보의 완전 개방을 위해 지하수 이용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 대책을 주민들과 함께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의 안전하고 편리한 연안여객선 이용을 위해,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여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에는 약 84만 7천 명(하루 평균 약 5만 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8월 2일에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약 7만 3천 명)된다. 이에, 해수부는 예비선 9척을 추가로 투입하여 여객선을 141척까지 확대 운항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8.7% 증가한 13,624회까지 증편하여 여름 휴가철 여객선 수요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객선의 출발·도착 시각 및 운항 상태 등을 제공하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를 운영하고, 다음 날의 여객선 항로별 운항 여부를 사전에 알려주는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해수부는 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전국 연안여객선 145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일부 장비 교체·수리 등 총 315건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제28회 대구대학교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대학교와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영천시검도회가 주관한 전국 고등학교 검도 최강자를 가리는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 30개 고등학교 35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대회를 주최한 대구대학교는 전국 최정상급 대학 검도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영천시와 협력해 본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검도의 저변 확대는 물론, 유망한 고교 검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방식은 고등부 개인전 및 단체전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22일에는 개인전, 23일에는 단체전 경기가 열렸다. 종목별 결승전 등 주요 경기는 대구MBC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대회 결과, 고등부 개인전 최강자 자리는 원통고 김도원 선수가, 단체전 우승은 성남고등학교가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검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4일,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도보 종주 중인 ‘왼발박사’ 이범식 교수를 시청 로비에서 환영했다. 이번 도보 종주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7일 광주 무등산을 출발해 경주까지 26일간 약 400km를 걷는 일정이다. 이 교수는 하루 평균 20km를 왼발로만 걸으며, 경로를 따라 APEC을 홍보하고 있다. 이 교수는 1985년, 22세에 전신 감전 사고로 양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은 뒤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47세에 대학에 입학해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왼발박사’로 불리고 있다. 현재는 영남이공대학교 청소년복지상담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강연과 방송 등을 통해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영천에 도착한 이 교수는 시청 로비에서 최기문 시장을 만나 APEC 정상회의 홍보물을 전달하고, 환영 인파의 응원을 받으며 다음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이어갔다. 이 교수는 “영천시의 따뜻한 환영과 응원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성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환경안전 경쟁력 분야 전국 군 단위 1위에 올라 ‘최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을 평가해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산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등 5개 분야이며, 10년 단위(2005, 2015, 2025)로 53개의 정량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달성군은 이 중 ‘환경안전’ 분야에서 67.74점을 기록해 전국 평균(50.25점)은 물론 군 단위 평균(44.59점), 대구광역시 평균(58.47점)을 모두 크게 상회하는 수치를 보였다. 이는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로, 단연 1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이번 성과는 달성군이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산업단지 안전관리 강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은 최근 도시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대두되고 있는 디자인 정책의 중요성에 따라 '고령군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작년 7월에 용역을 착수하여 고령군 도시 특성 분석을 토대로 공공환경 인식을 위한 군민 설문조사, 공무원 설문조사, 군민 심층 인터뷰, 전문가 자문 및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고령군 전체에 일률적이고 획일적인 지침이 아닌 공공디자인 유형별 특성에 맞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해법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가이드라인의 5대 원칙을 안전성, 조화성, 포용성, 친환경성, 정체성으로 정하고 역사문화공간, 정주생활공간, 중심상업공간, 자연휴양공간, 산업단지공간의 5개 유형과 고도보존육성지구 1개의 특화 공간을 가이드라인으로 구성했다. 이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통합적인 디자인 △역사와 현대의 균형 있는 디자인 △모두를 위한 포용적 디자인의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일관된 비전과 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령군은 7월 23일 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공급 그리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및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신규인증 및 갱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GAP 제도의 개요부터 인증기준, 농약안전사용, 재배 및 수확 후 관리, 위생관리 등 실무 중심의 핵심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참석자들은 교육 수료 후, GAP 인증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현장심사 및 보완과정을 거쳐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유효기간은 2년이며, 만료 전 갱신 신청을 통해 지속적인 인증유지가 가능하다. 고령군은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핵심 제도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질병관리청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상황별·대상자별로 실생활에서 간편하게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건강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총 1,717명으로, 전년(온열질환자 637명) 동기간 대비 2.67배(1,701명), 사망자는 총 9명으로 전년(온열 사망자 3명) 대비 3배 증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 8월 말까지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감대상군의 건강피해 예방에 대한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국민 건강 피해 예방 홍보 대상 범위 확대 방안으로 장애인 대상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추가하여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을 개정했다. 이번 매뉴얼은 일반 건강 수칙 외에도 ▲열대야 대비 건강수칙, ▲장애인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장애인 온열질환 예방 점검표를 추가했고,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23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을 위한 주민 참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구 동구가 추진 중인 ‘동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주민이해도 향상을 위한 전문가 강의 △지난 6월 시행된 관내 주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공유 △K-2 후적지 개발, 팔공산·금호강 관광 활성화 등 5개 주요 토의 과제에 대한 조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 동구는 설문조사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주민 의견을 동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속가능한 동구의 미래를 위해서는 주민의 참여와 공감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