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주최, 경북도연합회와 포항시연합회의 주관으로 열린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농업·농촌, 도약하는 농촌지도자’를 주제로 경상북도 최초로 포항시에서 개최됐으며, 대회 기간 중 농촌 지도자 등 전국에서 1만 5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포항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특산물, 관광명소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됐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변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으며, 전국 농촌지도자 대표들이 용접, 지게차 등 실용 기술을 겨루는 경진대회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1일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대회식이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대북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린 이날 대회식에서는 농업 발전 유공자 시상과 농촌지도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행사 후에는 포항 출신 트로트 가수인 전유진과 김다나, 배아현이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국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을 위한 부대행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PBC)에서 엑소좀 기반 치료제 및 진단 기술 개발을 주제로 ‘2024 포항 글로벌 엑소좀 포럼’을 개최했다. 국내외 엑소좀 분야 전문가 및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첨단 바이오 분야 유망기술인 엑소좀의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과 엑소좀 기반 치료 및 헬스케어 접목 등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세대 약물 전달체이자 세포 간 정보교환에서 메신저 역할을 하는 매개 물질인 ‘엑소좀’은 첨단 바이오 분야의 미래 유망 기술로 엑소좀을 활용한 산업 경쟁력과 관련 기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 스웨덴 등 5개국 총 8명의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엑소좀 기초 연구 및 임상 적용 ▲엑소좀 기반 치료제 개발 ▲엑소좀의 향후 전망이라는 3개 주제로 최근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국제엑소좀학회의 창립 멤버이자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활용 치료제 권위자인 사이 키앙 림(Sai Kiang Lim) 싱가포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8일 포항시종합운동장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포항시이통장연합회 주관으로 ‘2024년 포항시 이통장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과 가교역할을 하는 29개 읍면동의 이통장 약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발전의 동력을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공식 행사로 1부 개회식을 진행한 데 이어 2부 행사로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화합 한마당과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열기를 더했다. 이채규 이통장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통장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음대회가 성대하게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포항과 함께하는 동반자로 서로 소통하며, 이통장이 한마음으로 희망찬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데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별 3행시를 발표하며 입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포항시 마이스산업 성공을 기원하는 포엑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역량을 결집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철길숲 일원에서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린 ‘2024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에 5만 명 이상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하며 성료했다. 이번 축제는 ‘내가 있고 삶이 있는 감성 휴식처’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효자교회에서 방장산 터널 밑의 두럭마당 구간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축제는 추억공존, 문화공존, 삶의공존 3개의 테마존으로 나눠 19개의 전시 및 체험 콘텐츠가 펼쳐졌으며, 구간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철길숲의 생태공간을 활용해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힐링요가’와 책과 함께하는 숲속 ‘야외 도서관’, 온가족과 함께 즐기는 ‘철길숲 영화제’ 등 ‘쉼’과 ‘웰빙(Well-being)’이 강조된 콘텐츠들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며 철길숲에 새로운 관광매력을 더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뮤지컬의 명곡을 모아놓은 ‘뮤지컬 갈라쇼’, 탱고·플라멩코 등 평소 관람의 기회가 드문 춤을 선보인 ‘춤의 세계’ 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무대가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테마구역에서는 스탬프랠리와 달등만들기 등의 프로그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영일대 해상누각 일원에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이 7만 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영일대 해상누각 앞 광장과 백사장, 라한호텔 등에서 입체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책으로의 항해, 동해바다 책을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책과 관련한 강연과 북토크, 공연, 체험, 전시, 북페어, 학술토론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인 이수지 작가를 비롯해 이금이, 장기하, 김숨, 김혜정, 전한길 등 스타작가들이 강연 및 북토크에 대거 참여하며 시민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70개소의 출판사와 독립서점들이 북페어에 참여해 각종 공연과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해 어린 자녀를 둔 방문객들의 발길이 행사 내내 이어졌다. 아울러 책읽는 사회문화재단과 함께한 ‘2024 어린이 책의 해 컨퍼런스’에는 전국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가 어린 자녀를 키우는 직원들을 위해 파격적인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아이 키움 배려 문화 조성과 일 가정 양립 지원에 적극 앞장선다. 시는 10월부터 부모의 관심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 8세(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녀 수에 따른 재택근무 일수를 부여하는 ‘포항시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 한다고 27일 밝혔다. ‘포항시 하이브리드 근무제’는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공직 사회부터 솔선수범해 출산∙육아를 지원하고 장려하기 위해 출근과 재택근무를 파격적으로 혼합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재택근무 일수는 육아공무원의 8세 이하 자녀 수에 따라 2명이면 주 2일, 자녀가 3명이면 주 3일 등 재택근무 가능 일수가 점차 늘어난다. 일부 타 지자체에서 현재 시행하는 공공부문 재택근무 제도는 주 1회에 한해 재택근무를 제공(주 4일 출근)하는데 비해 포항시 하이브리드 근무제는 그 폭을 확대해 가정 친화적인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데 차별성이 있다. 다만 대시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원·현장 업무 수행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지난해 포스텍에 이어 올해 한동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해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25일 밝혔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정부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 지역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포스텍에 이어 올해 8월 한동대까지 글로컬대학에 지정되며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하게 2개의 글로컬대학을 품음으로써 교육특구, 기회발전특구, 국가첨단전략산업특구(이차전지·바이오)와 함께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두 대학은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 인재와 연구기술 인프라를 갖춘 공과대학과 글로벌 지향적이며 전인적 인재양성 대학이라는 각기 다른 특징과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 거버넌스 안에서 포항시의 향후 경제, 사회, 문화적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은 ▲대학, 국가, 학과 경계 없는 3무 수요자 중심 교육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가 사용후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차 핵심부품 순환이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응용제품 실증을 위한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 ‘전기차 사용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특구를 경북도와 함께 신청한 결과 2025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차 사용 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특구’에 최종 지정되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영일만 일반산단 내 사업 구역에서 2025년부터 4년간 실증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 지역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의 전략산업을 지정해 규제해소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 중이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메뉴판식 규제특례와 규제 샌드박스(일정 기간 기존 규제 면제), 규제혁신 3종 세트(규제 신속 확인, 실증을 위한 특례 부여, 임시 허가)를 적용받아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14개 시도에 39개 특구가 지정돼 있으며 경북에는 배터리(포항), 산업용 햄프(안동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25일부터 30일까지 시청 2층 의회동 입구에서 포항의 유망 강소기업인 ㈜미드바르의 혁신적인 ‘인도어팜’ 기술을 전시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전시가 열리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에어팜 및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부스를 둘러보고, 서충모 ㈜미드바르 대표로부터 관련 기술에 대한 내용을 청취했다. 이번 전시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2024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미드바르의 첨단 스마트팜 기술과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의 현장 실증사업인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홍보관에서 선보이는 인도어팜 시스템은 공기 중에 물안개를 뿌려 식물을 재배하는 기술로 기존의 농업 방식보다 물 사용량을 99% 줄이면서도 더 빠르고 건강한 작물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이 인도어팜은 단 2시간 만에 신속하게 설치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기후변화와 물 부족으로 인한 사막화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 향후 농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전 전시에서 포항시는 신재생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25일 북구 죽장면 태산농원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내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관련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 사과산업 대전환 홍보영상 상영, 다축형 사과원 투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죽장면 상옥리 태산농원 서상욱 대표는 두 자녀와 함께 국내 최대인 15ha 규모의 다축형 평면과원을 운영하면서 다축형 사과재배 기술 확산과 청년 과수농업인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다축형 평면사과원은 기존 방추형 수형보다 생산성은 30%가량 높고, 생산비는 30%가량 낮출 수 있는 수형으로 재해에도 강하고 스마트팜 적용에도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대전환을 알리는 행사가 포항에서 열리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다축형 평면과원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과수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기후 위기로 몸살을 앓는 과수농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