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7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2025 한국-체코 청소년 문화교류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체코 트레비치시를 방문한 데 이어,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경주를 찾은 체코 트레비치 예술학교 청소년예술단 20여 명과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비롯해 체코 청소년예술단의 창작무용, 악기 연주, 전통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양국 청소년이 함께 선보인 양국 국가 연주와 한국민요 ‘아리랑’, 체코 전통민요 ‘Ach synku, synku’ 합동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여기에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공연장은 열기로 가득 찼으며, 300여 명의 관객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우렁찬 박수로 출연진에게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이번 문화교류 공연은 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주)‧체코 트레비치시‧트레비치 예술학교 간 체결된 문화교류 업무협약(MOU)의 첫 실질적 성과로, 단순한 방문을 넘어 청소년 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지회장 임종완)는 14일 하양공설시장 일원에서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나라 사랑, 경북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나라를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캠페인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시의회 의장,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 회원 70여 명이 참석하여 태극기 게양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상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단지를 배부하고, 직접 태극기를 나눠주며 게양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시립하양우미린어린이집과 아이누리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태극기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자연스럽게 함양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임종완 지회장은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태극기를 통해 애국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라사랑 실천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광복절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문경시청 육상단 조하림 선수가 7월 24일 대관령에서 개최된 대한육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조하림 선수는 지난 7월 ‘2025 호쿠렌 디스턴스챌린지 5차 대회’ 여자 일반부 5000m 경기에서 우승하는 등 각종 국·내외 대회 출전하여 1위를 놓친 적 없는 절대 강자로, 1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기존 중·장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오는 19일 해외(미국) 전지훈련도 떠날 계획이다. 해외 전지훈련은 고산지대 훈련이 중심인 폐활량 향상법, 호흡법 등을 익히며 지속적인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올해 전국체전과 내년에 있을'2026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한다. 문경시는 현재 육상, 씨름, 소프트테니스단 3개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하림 선수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조하림 선수가 국·내외 대회를 제패하며 육상 중·장거리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매우 기쁘고 축하드린다”며“내년에 개최되는 2026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산업재해 사망사고와 관련 "이번에 반드시 이런 후진적인 산재 공화국을 뜯어 고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상적으로 산업현장들을 점검해 필요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고 작업하면 그 자체를 엄정하게 제재해야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휴가 동안 이런저런 뉴스도 보고 하다 보니 참 안타까운 일이 계속 벌어지는 게 참 그랬다"며 "우리 대한민국에는 죽음이 너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자살률이 가장 높고, 교통사고 사망률도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편이고 각종 재해 사고사도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는 것 같고 대형 참사와 일터에서 죽어가는 소위 산재 사망도 여전히 많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사람 목숨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겠나"라며 "특히 살기 위해 갔던 일터가 죽음의 장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불가피하게 피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피할 수 있는데 피하지 않았다거나 특히 돈을 벌기 위해, 비용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3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9월 첫째 주)은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평등한 권리를 누리는 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정된 법정 기념주간이다. 1898년 9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 발표일을 기점으로 1주일간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경자) 주관으로 열렸다.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달성 글로벌 소녀합창단의 공연 ▷기념식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수여 ▷화합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등이 일상이 되는 사회가 실현되고, 모두가 존중받는 달성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여성친화도시 달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9월 1일,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함께하는 "갑질 근절 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과 권위적 문화를 뿌리 뽑고,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갑질 없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청렴 홍보 물품을 직원들에게 나누어주며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간부공무원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조직 전체가 바뀔 수 있다.”라며, “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갑질 근절과 청렴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9월 2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박경득 일병과 고(故) 김만순 이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장 전수는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이었으나 훈장을 수여 받지 못한 참전용사에 대해 그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수하는국방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재구 남구청장은 고(故) 박경득 일병과 고(故) 김만순 이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하여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고(故) 박경득 일병은 1950년 9월 수도사단 26연대 소속으로 강릉.삼척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웠으나 51년 2월 전사했고, 고(故) 김만순 이병은 1950년 8월 6사단 2연대에 복무하다가 전투 중 그해 11월 산화했다. 훈장 전수식에 참석한 고(故) 박경득 일병의 자녀 박순이님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희생하신 아버지가 너무 자랑스럽고, 명예를 되찾아주는데 애쓰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몸 바친 고(故) 박경득 일병님과 고(故) 김만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대표 관광명소 이월드를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인 ‘식품안심 ZONE’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월드 내 음식점 41곳 중 26곳(64%)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등급을 획득해 지정 기준(60% 이상)을 충족했다. 달서구는 올해 3월부터 이월드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제도 안내, 맞춤형 컨설팅, 미흡사항 개선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위생 수준을 체계적으로 높였다. 그 결과 26개 업소가 위생등급을 취득하며 특화구역 지정 요건을 달성했다. 특화구역 지정에 맞춰 8월 28일에는 ‘식품안심 ZONE’ 현판식을 열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성과를 공식화했다. 구는 관광객과 주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외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지정으로 관광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건강한 외식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받는 외식 문화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에서 ‘예끼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일로평안(一路平安)’을 주제로, 예갤러리와 근민당갤러리를 비롯해 선성현문화단지 전역이 예술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30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및 공예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특히 선성현문화단지 동헌에서는 권기수, 백지혜, 김신혜 작가의 작품 전시와 권지현, 백지혜, 심정은 작가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 아문 2층에는 권기수 작가의 특별 작품이 설치돼 ‘누각 포토스팟’공간이 조성된다. 전시 외에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술 놀이 프로그램인 ‘움직이는 공간’, ‘옛이야기와 신문지 숲’, ‘꼬물꼬물 아트페어’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국악 공연, 악기 연주체험, 싱잉볼 명상, 한복체험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성현문화단지 건물 전체를 활용한 아트페어는 이번이 처음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이 9월 1일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3개 광장을 ‘자율금연권장구역’으로 지정하고, 군민이 함께하는 쾌적한 금연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정된 장소는 ▷대실역 2번출구 옆 소광장(다사읍 죽곡리 810번지 일원) ▷테크노폴리스 중앙대로 2광장(유가읍 봉리 606-1번지 일원) ▷달성교육문화복지센터 뒤편 광장(현풍읍 중리 506-1번지 일원) 등 총 3곳이다. 자율 금연권장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이나 달성군 조례에 따른 ‘법적 금연구역’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달성군 보건소는 이번 지정에 맞춰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한다. 구역 내에는 금연안내 현수막이 설치되며, 금연 지도원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 공식 홈페이지와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홍보와 유관 기관과의 연계 금연캠페인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일상 속 자율 금연권장구역을 군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