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는 18일 4개 종목의 경산시장기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하루 동안 경산시 일원에서 축구, 풋살, 배구, 야구 등 4개 종목의 대회가 펼쳐지며,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축구와 풋살은 미래 축구 꿈나무들인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유치부와 초등부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기량을 펼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단체전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배구는 참가팀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고,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개최되는 야구대회는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회로 그동안 쌓아온 팀워크를 바탕으로 열정적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체육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운동장에서 어울리고 웃음짓는 모습에서 경산의 밝은 미래를 본다”며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지역 주민의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10월부터 기업+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직무 역량 강화 교육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신중년 직업 탐색 특강 △기업 대상 노동법 특강으로 구성됐다. 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열리며, 연령대별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첫 순서는 직무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된 ‘SNS 온라인 마케팅’ 교육이 포문을 열었다. 여성 구직자를 위해 마련된 이 과정은 최신 마케팅 전략과 트렌드를 익히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신임경비 교육’도 27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신중년)의 경력 전환을 돕기 위한 교육으로 ‘신중년 직업 탐색’ 특강과 청년 및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도 개설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청년들의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노하우 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서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무슬림 참가자 및 해외 방문객을 위한 할랄음식점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보문단지 내 ‘하이아시아(HI-ASIA) 경주점’에서 조리시설, 위생관리, 메뉴 구성 및 서비스 운영 체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계자들과 함께 조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시식 평가를 통해 음식의 품질과 맛을 검증했다. ‘하이아시아 경주점’(경주시 보문로 555)은 공모 절차를 통해 부산에서 할랄음식점을 운영 중인 전문 셰프가 직접 운영하며,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조식‧중식‧석식을 뷔페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섭취할 수 있도록 도축‧가공·조리 과정 전반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음식을 뜻한다. 경주시는 이번 할랄음식점 운영을 통해 APEC 참가자와 방문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식문화를 제공하고, 원활한 회의 진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명승 제60호 닭실마을 일대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닭실마을 관광인프라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당초 닭실마을에 진출입하는 주요 도로에 인접한 노후된 철도교량 개체 및 도로선형개량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공사 구간에서는 부분통행 시 공사기간 장기화와 철도인접 및 협소한 공간에서 통행차량과 건설장비가 혼재함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위험 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공사 기간 중 10월 20일부터 11월 13일까지 25일간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제한한다. 통제 구간은 삼계회전교차로 ↔ 닭실마을 입구(비티재)이며, 교통통제 기간 동안 삼계회전교차로 ⇄ 봉화읍내 ⇄ 36번국도(봉화교차로) ⇄ 36번국도(봉화한약우프라자) ⇄ 유곡삼거리 ⇄ 닭실마을입구(청암교)구간을 우회도로로 이용해야 한다. (지도사진 참조) 이번 사업은 총 12억 8,800만 원(국비 9억 원, 군비 3억 8,800만 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과 관광 접근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다. 통제 기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2025년 10월 15일, 고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제18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딸기고설육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골든묘를 울려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로 ‘딸기고설육묘학과’과정을 개설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18기를 맞은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딸기재배학과, 수경재배학과, 딸기고설육묘학과 등으로 교육 과정을 세분화·전문화하여 농업인들에게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커리큘럼에는 신품종 딸기를 개발한 딸기육종개발자를 비롯해, 전국에서 이름난 농촌지도사와 연구사 등 스타 강사진이 총출동해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의 최영준 연구사는 딸기로 박사학위를 받은 전문가로, 딸기 재배 및 육묘 분야에서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한다. 또한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이경희 지도사는 전국 농촌지도사 및 연구사들과 함께 완주군에서 화아분화 검경 기술을 집중 교육했으며, 설향, 만향, 금향, 매향 등 주요 품종을 개발한 김태일 박사(전문 육종가)와 죽향, 메리퀸, 담양 품종을 개발한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이철규 지도관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의회는 10월 15일 제308회 고령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월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비롯해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고령군 화재 피해 주민 임시거처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령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고령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동의안 △고령군–엠스푸드(주) 투자유치 MOU 체결 동의안 등 지역 발전과 교육 협력,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다양한 안건이 상정되어 심도 있는 심사가 진행된다. 특히 김명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령군 화재 피해 주민 임시거처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화재로 인해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입고 거주가 곤란한 군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등 임시거처를 제공하거나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지원대상 및 제외기준(제4조), 지원의 종류와 신청절차(제5조~제8조), 지원결정 및 환수 규정(제9조~제11조) 등이 포함되어 있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3일과 15일 양일간 관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프로그램인‘전문의 선생님과 함께하는 마음상담 Day’를 실시했다. 이번 자문프로그램은 포항인성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김승빈 과장을 모시고 진행됐으며, 평소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우리 지역에서 환경적 제약으로 정신의학과를 쉽게 방문하지 못했던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기록과 비용의 부담 없이 전문의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평소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다양한 고민을 전문의와 함께 공유했으며, 전문의 선생님은 이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자문과 구체적인 상담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심리적 불안감 및 정서적 위기를 겪던 학생들을 위한 적절한 개입의 기회를 마련했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에 대한 이해와 소통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에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이번 자문프로그램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심리적 지지와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비안향교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공모사업인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 문화관광 분야에 선정되어,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유유자적 비안향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진향교를 비롯해 울진군 관광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비안향교와 의성군 서부권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과 탐방 활동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향교 예절 체험 ▲관수루 탐방 ▲율정호 체험 ▲해금 공연 감상 ▲전통주 제조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전국 향교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진행된 ‘새벽 유교 명상’과 ‘유교와 건강’ 강의, 조성지·대곡사 탐방 등은 참가자들로부터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호평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비안향교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한 차례 더 ‘유유자적 비안향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관광객들에게도 유교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의 향교와 서원들이 예절·충효 교육뿐 아니라 심신 치유와 공연, 소통의 공간으로 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운영하는 ‘2025 안동 꿈의오케스트라’가 오는 10월 23일 안동 와룡초등학교 용비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 ‘2025 안동 꿈의오케스트라’는 취약계층 아동 중심의 오케스트라 교육단체로, 음악을 통한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안정을 위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운영하는 교육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읍면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명탐정 코난 ost', '질풍가도', '고장난 시계'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곡과 유명 락밴드 ‘콜드플레이’의 명곡 'Viva La Vida'가 포함돼 있다. 안동 꿈의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열정적인 연주로 평소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읍면 지역의 학생들에게 음악의 감동과 예술적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문화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가족뮤지컬 정글북’을 오는 10월 24일 10시 30분과 19시 30분, 25일 11시 3회 웅부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J.러디어드 키플링의 명작 동화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정글 속에서 다양한 동물 친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글리’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 가족과 우정, 용기와 성장의 메시지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가족뮤지컬 정글북’은 대형 코끼리, 12종 이상의 동물들의 실감 나는 무대연출, 다채로운 음악,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정글의 세계를 생생하게 구현해내며 관객의 이목을 이끈다. 특히 어린이들이 공연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과 무대효과를 강화해, 예술성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가족형 공연 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 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