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2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와 안동시 의사회 등 관내 4개 의약단체장이 중증난치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2명에게 의료비 각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료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 안동시 의사회, 안동시 치과의사회, 안동시 한의사회, 안동시 약사회가 함께 마련했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발전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어려움까지도 함께하고 있으며, 특히 2015년부터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안동시의 추천을 받아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김종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장은 “중증난치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이번 의료비 지원으로 아이들과 그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의태 안동시 의사회장은 의약단체를 대표해 “희귀난치 및 중증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고, 앞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이천시는 12월 20일 상호 간 300만 원씩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안동시와 이천시는 1999년 자매도시를 맺은 이후 다양한 교류 활동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25주년을 기념해 안동시 관광문화국-이천시 문화교육국 직원 30명이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 재정을 보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을,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안동시 관광문화국장은 “기부에 동참해 준 소속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이천시와의 상호 기부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및 양 도시 간의 행정교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3,100명의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관리비 무상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조호물품지원 예산 1억2천만 원을 확보해, 안동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저귀, 물티슈, 방수포 등 치매 환자 돌봄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한다. 기존 제공 기간은 신청일 기준 1년이었으나, 2025년부터 재가 장기요양 등급 대상자(1~3등급 우선)의 지원 기간을 5년까지 연장해, 치매 환자 보호와 가정 간호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돌봄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매치료관리비는 치매 치료를 위한 약제비와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운영한다. 예산 2억8천여만 원을 확보해, 지원대상 기준 △치매 진단 유무 △관내 거주 60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치매 치료제 복용 여부 등의 기준을 충족하면 월 최대 3만 원(연 36만 원) 이내로 실비를 지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확대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2024년 경상북도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안동시는 12월 19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2024년 경상북도 문화유산분야 평가’ 시상식에 참석해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 3백만 원, 사업비 1억2천만 원의 부상을 받았다. 22년~23년 2년 연속 대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문화유산관리 분야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유산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 △문화유산 재난 대응 및 관리현황 △문화유산 신규 지정 및 승격 △현상변경 허가 등 문화유산 행정업무 이행 △국비 공모 현황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총 6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올해 하회선유줄불놀이의 안정적인 상설공연과 분야별 지속적인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유산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안동시는 한 해 동안 ‘세계유산 도시 안동’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성과를 보여줬다. 지정문화유산 341점을 비롯한 시 문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는 12월 19일 12시 제25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3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따른 시정 91건, 촉구 95건, 건의 402건 등 총 588건의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5년도 예산안은 수정 가결했으며, 조례안과 일반 안건 중 27건은 원안 가결하고, 2건은 수정 가결했다. 안동시 도시관리계획(공공청사) 결정(변경)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에 대해서는 찬성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불요불급한 행사성 사업비와 경상경비 등은 삭감하여 건전재정의 기조를 유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을 위한 안정적인 복지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해 2025년도 예산안 중 217억 9,348만 8천 원을 감액하고,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3,000만 원을 감액하여 수정 가결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3건으로, ▲안동시 영화·영상산업 진흥 조례안(이재갑, 권기윤, 권기익, 안유안, 김정림, 여주희 의원 공동발의), ▲안동시 사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ㆍ길안ㆍ임동ㆍ예안ㆍ도산ㆍ녹전)은 19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는 군사정권과 지방의회 중단이라는 아픈 역사를 되새기게 한다”라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시민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시장의 적극적인 역할과 결단을 촉구했다. 또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의회의 헌법적 지위를 언급하며 “헌법기관의 활동은 오직 개헌에 의해서만 중단될 수 있다”라며, 지방의회의 지속성과 민주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현대 민주주의가 지향하는 자발성, 공정성, 여론 수렴과 공론 형성 과정을 담은 시민 참여의 산물인 영남만인소를 언급하며,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안동에서 지역 정체성을 담은 ‘안동다운 바른 소리’와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충분히 발현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재갑 의원은 “비상계엄에 직면한 시민들의 불안을 못 본 체, 못 들은 체 해서는 안 된다”며.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대구, 대전, 울산, 세종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정파를 떠나 시민의 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대표발의한'안동시 영화ㆍ영상산업 진흥조례안'이 제25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최근 국내 영화·영상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다양한 OTT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지역 차원의 새로운 정책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안동시의 풍부한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영화·영상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화ㆍ영상산업 기반을 위한 진흥계획 수립과 추진 사업 ▲관내에서의 영상물 제작·촬영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협력 체계 구축 ▲ 영화·영상산업 육성위원회 구성으로 정책 심의·자문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안동시가 국내외 영상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재갑 의원은“영상산업은 단순한 문화적 가치를 넘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안동시가 보유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는 제25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안동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ㆍ대행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여주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공공기관에 대한 사무 위탁 및 대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본 조례안은 안동시장이 공공기관에 사무를 위탁하거나 대행할 경우 그 적정성 및 타당성을 검토하고 시의회의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특히, 위탁ㆍ대행의 범위, 관리 기준, 비용 부담 방법 등을 명확히 규정하여 행정의 공신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탁ㆍ대행 사무의 정의 및 범위 규정 ▲사무 적정성 심의를 위한 심의위원회 설치 ▲위탁ㆍ대행 종료 후 실적보고 및 정산 규정 ▲위탁 사무의 재위탁 제한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시의회의 동의를 받지 않고 긴급 상황에서 시행할 수 있는 예외 조항을 마련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안동시 행정 서비스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위탁ㆍ대행 사무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김창현 의원(남선·임하·강남)이 대표발의한'안동시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안동시는 본 조례를 근거로 노후 공동주택의 공공시설물 정비를 지원하여 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노후한 공동주택의 소규모 정비를 활성화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보조금 신청 금액이 1천만 원 미만인 경우는 안동시장이 총사업비의 90% 이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사업비 규모가 큰 사업을 쪼개기식’으로 신청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조금 신청 금액이 1천만 원 미만인 경우는 동일한 사업을 5년 이내에 지원신청을 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현행 조례의 일부 조항을 삭제했다. 김창현 의원은“소규모 정비 지원 확대는 긴급한 정비가 필요한 곳을 신속히 정비하여 노후한 공동주택의 안전, 위생 등 공동주택의 쾌적한 생활환경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주말 포함 7일간, 5차에 걸쳐 2025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김호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 위원 7인은 『재정자립도는 9.8%에 그치고 지방교부세 비중은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재정의존도가 높은 안동시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는 대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저출생 극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미래안동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예산은 적극 지원하는 쪽』으로 예산편성의 방향과 기조를 잡았다. 실제 전년도(23년) 결산을 통해 2,440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을 확인했고, 24년도 세입세출 정리 결과 393억원의 잔여분이 발생하는 등 잉여금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2천만원 이상 주요 사업 중 1,050여 건에 달하는 신규사업에 대해 그 필요성과 산출 내역의 적정성을 살펴봤다. 예측할 수 없는 예산이 지출은 예비비로 충당하도록 하고 부서별로 산재 되어 있는 포괄적 사업 성격의 풀예산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