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립공연단의 첫 작품인 이머시브 다이닝 공연 '더 레시피'가 지난 9월 20일 첫 공연을 시작한 이후, 불과 일주일도 되지 않아 총 16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더 레시피'는 조선시대 요리서 『수운잡방』과 안동의 전통적 ‘접빈문화’를 모티브로 한 공연으로, 관객이 손님이 돼 음식을 함께 나누며 극에 참여하는 신개념 무대다. 개막과 동시에 참신한 형식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가 모이며 빠르게 예매가 몰렸고, 결국 전 회차 매진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또한, 공연을 관람한 인플루언서가 올린 후기 영상이 인스타그램에서 게시 이틀 만에 조회수 13만 회를 돌파하며 온라인상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젊은 층과 외부 관광객에게 공연의 매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더 레시피'는 기획 단계부터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웰컴대학로 프린지(야외공연 프로그램)’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9월 27일(토) 오후 2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 야외공연장 무대에 올랐다. 이번 초청 공연은 '더 레시피'가 전국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원도심 거리 퍼레이드에서 9월 26일, 27일, 28일 세 차례 경북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오는 10월 4일 한 차례 더 진행해, 총 4회의 거리 퍼포먼스에 참여할 계획이다. 퍼포먼스에는 국립경국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교육 관련 단체, 시민 등 매회 약 200명이 의사 가운과 수술복, 머리띠를 착용하고, 구호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의대 유치, 경북 안동”, “의대 유치, 다 함께”라는 구호를 외치며 원도심을 행진하여 축제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시민들도 즉석에서 함께 행진에 동참하면서 퍼레이드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외부 관광객이 많이 유입되는 축제기간에 퍼포먼스를 진행해 경북 국립의대 신설의 당위성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 북부권은 현재 약 65만 명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과대학이 전무하고, 필수 의료 인프라 또한 부족하다. 이러한 현실은 지역민에게 국립의대 유치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는 절박한 목소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nbs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지난 9월 26일 저녁,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중앙정부 행정정보시스템 70여 개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모바일 신분증과 국민신문고를 비롯한 주요 정부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전국적으로 행정서비스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는 이러한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다. 9월 28일 오전, 부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장철웅 부시장은 “모든 부서는 해당 화재로 인한 행정 시스템 이상 여부를 즉시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하라”고 지시했으며, 특히 민원 업무와 같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는 수기 접수 등 대체 수단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안동시는 ▲부서별 비상 연락망을 통한 실시간 상황 공유 ▲필요 인력의 적재적소 투입 ▲시청 누리집 및 행정 전화 민원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서비스 제공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또한 중앙정부 지침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받아 현장에 적용하고, 필요시 인근 지자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둘째 날인 9월 27일에는 축제의 진짜 매력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개막의 열기를 이어받아 탈춤공연장과 도심 곳곳에서 전통과 현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한국 탈춤의 대표작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강령탈춤, 은율탈춤 등 무형문화재 전승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은 진짜 탈춤의 깊은 멋과 흥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터키, 태국, 볼리비아, 이탈리아 등 해외 공연단의 공연도 이어진다, 탈춤공원 분수광장과 버스킹 무대에서는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자유참가 공연이 펼쳐진다. 버스킹, 노래, 춤, 밴드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가 축제장을 뜨겁게 달구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를 만들어간다. 원도심과 하회마을에서도 공연이 이어진다. 원도심 무대에서는 거리예술과 시민참여 무대가 진행되고, 하회마을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펼쳐져, 탈춤의 역사와 현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nb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9월 26일 송천동 1158-3 일원 준공을 앞둔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최종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안동시 송천동에서 용상동, 교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도심을 통과하는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시켜 시내 교통 혼잡 해소와 관광객 및 물류 이동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도 34호선과 연계돼 지역 교통망의 핵심축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9월 말 개통식을 앞두고 도로 안전시설, 교통 안내 체계, 공정 마무리 상황 등을 최종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개통 이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점검을 당부했다. 김상진 위원장은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안동의 교통 여건 개선과 생활 편의 증진을 이끌 중요한 인프라”라며, “개통을 계기로 안동이 한층 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0월 브런치 콘서트 '피아니스트 김용진의 클래식하는 남자들의 수다‘The Cello’'가 10월 2일 오전 1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열린다. 브런치 콘서트는 클래식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3월 산불로 인해 연기됐던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수십 년간 음악적 교감을 쌓아온 중년 첼리스트 김우진, 이호찬, 채희철과 클래식 가이드 역할을 맡은 피아니스트 김용진이 함께한다. 도차우어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G장조’를 비롯해 바흐의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제1번 G장조’, 다비드 포퍼의 ‘레퀴엠’ 등 다양한 곡을 피아노 연주와 첼로의 중후한 선율로 만나볼 수 있다.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첼로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깊이와 무게 속에서 진솔하고 유쾌한 연주자들만의 특별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수준 높은 3대 첼로의 풍부한 선율과 뛰어난 기교, 그리고 피아노 반주가 어우러져 일상 속 여유를 즐기며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새롭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9월 23일 국립 경국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생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포터즈단은 국립 경국대학교 경영학과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됐으며, 5개 조로 편성돼 오는 12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고, 공단의 주요 사업장과 운영 방향에 대한 소개가 함께 이뤄졌다. 서포터즈단은 활동기간 동안 공단이 운영하는 체육, 관광․휴양시설 등을 직접 방문한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시설을 체험한 뒤 개인 SNS와 공단 공식 계정을 통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게시하고, 고객 응대 서비스의 친절도와 시설환경 등을 점검해 개선 사항을 발굴, 이용자 관점의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공단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서비스 혁신에 적극 반영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주민 참여형 경영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에서는 해마다 증가하는 폐현수막을 소각하는 대신 재활용품 수거용 마대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관내 현수막 발생량은 ▲2021년 6.8t ▲2022년 10.4t ▲2023년 13.2t ▲2024년 17.8t ▲2025년 9월 현재 13.6t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발생된 폐현수막은 파쇄 후 소각처리해왔으나, 2025년에는 폐현수막 재활용을 위해 재봉틀을 구입하고, 재봉에 관심 있는 기간제 4명을 모집해 낙엽, 병류, 플라스틱 수거용 마대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1개월간 폐현수막 약 2.4t으로 마대 3,000매 정도를 제작했으며,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장바구니용 가방을 제작해 탈춤축제 기간 중 축제장 내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실천 홍보부스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광판 및 sns 홍보 등으로 현수막 사용이 줄었으면 좋겠지만, 폐현수막을 소각하지 않고 마대나 장바구니로 재활용해 클린시티 안동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여성가족부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의 지역특성화사업으로 ‘금소마을 핫플투어’를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23명이 참여하여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안동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19일 안동 임하호 캠핑장에 모인 청소년들은 레크리에이션과 보물찾기를 통해 일정을 함께할 동료들과의 친목을 다졌다. 20일에는 금소마을로 이동해 주민들과 마을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어 안동포의 가치를 배우는 전통 공예 체험과 방앗간을 개조한 쿠킹클래스에서 마을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재료로 안동찜닭을 만들며 안동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온몸으로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안동에 하회마을만 있는 줄 알았는데 금소마을 같은 매력적인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내가 사는 지역이 자랑스럽다”, “다음에는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소개하고 싶다” 등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전원 ‘만족’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씨에스오션은 9월 25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160억 원 규모의 유리섬유 철근 대체재(GF-Bar)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씨에스오션은 유리섬유 및 유리탄소섬유 융복합 강화바 제조기술을 비롯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지역 내 12,946㎡ 부지에 2026년까지 GF-Bar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제조시설이 확충되고,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성상 대표는 “안동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