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의 대표 여름 야간 행사인 ‘월영야행’이 8월 1일(금) 개막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안동 월영교 일대에서 열흘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개막 직후부터 첫 주말까지 11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월영교 일대를 활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 올해 월영야행은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주제로, 국가유산을 생동감 있게 재해석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국가유산 나열식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 중심의 야간 콘텐츠들이 돋보인다. 특히 야간 콘텐츠의 다양화에 힘입어 1박 이상 체류한 관광객 비율이 전년 대비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월영 보부상’은 조선시대 보부상행렬을 재현해 이색 볼거리로 주목받았으며, 행사장 주변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했다. 조선 저잣거리를 재현한 ‘월영객주’, 전통놀이 체험존과 인형극, 피크닉존과 연계한 푸드트럭 ‘영락식당’ 운영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가유산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월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안동시의 여름 대표 축제 '2025 안동 수(水)페스타'가 총 186,62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는 작년 약 10만 명 대비 약 8만 명 증가한 수치로,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 축제로서의 입지를 굳힌 것으로 평가된다. 축제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안동 낙동강 일원에서 열렸으며 가족 단위, 단체 관광객, 타지역 방문객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도심형 바캉스'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낙동강 수변 공간을 적극 활용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작년 대비 달라진 핵심 콘텐츠로는 ▲복고 감성과 합리적 가격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낙동포차’ ▲단순 셔틀이 아닌 관광형 순환 운항이 가능했던 ‘셔틀보트’ 도입이 있다. 셔틀보트는 주차장을 오가는 역할 외에도 낙동강 수변을 한 바퀴 순환 운항하며 색다른 관광 체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물놀이 콘텐츠도 한층 강화됐다. 대형 에어슬라이드와 풀장, 수상자전거·패들보드 체험 등은 운영 시작 직후부터 대기줄이 형성될 만큼 높은 인기를 보였으며, 체류형 프로그램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지난 7월 30일, 국립안동대학교 지역산학협력관에서 ‘2025년 SNS 홍보 마케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술 습득과 함께 지역 관광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무형 마케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8주간 진행됐다. 교육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운영되었으며, 워크북 기반의 자기주도 학습,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수강생들의 현장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주요 내용은 ▲SNS 광고 실무 ▲홍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매출 및 예약 증대 전략 ▲콘텐츠 품질 향상 및 노출 확대 전략등으로, 지역 관광업계의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수료 후에도 교육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모니터링(2주간)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매출 유지 및 실적 개선을 위한 피드백과 지원이 이어지며, SNS 마케팅 전문성 향상과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낙현 안동형일자리사업단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한국국악협회안동지부가 주관하는 ‘2025 국악한마당’ 공연이, 여름 대표 야간문화행사인 월영야행 기간 중 8월 9일, 10일 양일간 오후 6시 개목나루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국악한마당’은 우리 민족의 흥과 멋이 살아 있는 전통국악 공연으로, 올해는 총 5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지난 6월 22일 K-PLAY 안동페스타 기간 중 첫 공연을 마쳤으며 이번 월영야행 기간 중 두 차례, 이후 9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2016년부터 개목나루와 안동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꾸준히 개최돼온 국악한마당은 2023년부터 지역 주요 축제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악 합주, 가야금병창, 경기남도민요, 한국무용, 국악관현악 등 다양한 전통 장르의 무대를 통해 국악 고유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흥겨운 여름밤을 선사함은 물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위한 지류형 안동사랑상품권 8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오는 8월 8일(금) 오후 2시부터 관내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동 지역은 전체 지급액의 20~25%, 읍․면 지역은 30~35% 정도가 지류형 상품권으로 수령할 것으로 예상하고 총 82억 원 상당의 지류형 상품권을 준비했다. 하지만 전 세대에 걸친 지류형 선호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나타나, 지급 첫 주에 대부분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80억 원 상당의 지류형 상품권은, 7월 31일 기준 소비쿠폰 미신청자 약 3만 5천 명에게 지급 가능한 수준이다. 신용․체크카드 및 모바일 상품권 수요까지 고려할 경우, 공급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류형 상품권으로 소비쿠폰을 받기 원하는 시민은 8월 8일 오후 2시부터 관내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즉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이전까지 미리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령증을 발급받은 시민도 해당 시간 이후부터 수령증과 상품권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관광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보자기크리에이티브 2급 자격증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7월 30일 한국정신문화재단 2층 ‘페르소나 카페’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관광 기념품 포장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통 보자기의 미학과 실용성을 결합한 ‘보자기 아트’를 통해, 관광상품의 스토리와 브랜드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지난 7월 2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지역 내 관광기업 종사자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재사용이 가능한 보자기를 활용해 15가지 매듭법과 상품에 맞는 포장 기법, 보자기 종류별 매듭 선택법, 원단에 따른 연출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익히며 실무 역량을 높였다. (재)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교육생 전원이 보자기 크리에이티브 2급 자격을 취득했으며, 우수 포장 사례는 선성현 문화단지 내 예끼상회와 한옥 체험관에 전시될 예정”이라며, “전통성과 실용성을 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실버교양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에는 건강증진, 인문학, 정보화, 취미․여가 등 4개 분야에서 총 42개 과목이 개설되며, 1,07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본인의 관심사에 맞춰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며, 본인이 직접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회원증을 지참하고 신청해야 한다. 교육은 9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5주간 운영되며, 과목별 일정에 따라 차례로 진행된다. 한편, 복지관 회원가입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회원 가입을 완료하면 각종 프로그램 참여와 복지관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실버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더욱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과 시민을 위한 ‘문화산업 아카데미 공연 분야’ 교육을 오는 8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기, 보컬, 분장 등 공연예술 전반에 걸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전통문화 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한다. 공연 분야 교육은 지난 5~6월 진행된 극작 교육의 연장선에 있으며, 당시 선발된 교육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극작 과정에서는 전통 고조리서 『수운잡방』과 미식 문화를 소재로 한 약 20분 분량의 음악극 시나리오가 완성됐으며, 이를 무대화하기 위한 단계별 실기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은 연기 교육을 시작으로 보컬, 분장 등 공연 제작에 필요한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다루며,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창작부터 실연까지 직접 체험하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공연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협업 기반의 창작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완성된 음악극은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요금 3만 원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진행 중인 ‘경북 방문의 해’ 할인(2만 원)과 연계하면 최대 5만 원까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 행사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중심지인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민족의 자긍심과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관광택시 기본요금은 5시간 기준 10만 원(승합차 25만 원)이며, 초과 시 시간당 2만 원(승합차 5만 원)이 추가된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광택시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사)안동시관광협의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은 임청각,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웅부공원 등 유서 깊은 독립운동 유적지가 남아 있는 도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라며,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많은 분이 안동을 찾아 우리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는 지난 1일, 월영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안동 월영야행’ 현장을 방문하여 공연장 운영 상황과 안전조치,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김경도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피며 안전사고 예방과 행사 편의성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안동시의회는 “안동의 대표적인 여름밤 문화행사인 월영야행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