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9월 20일 치매보듬마을(일직면 망호2리, 용상동 송천하리)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HOST)서울라이온스클럽(354-A지구, 회장 김종태)과 연계한 무료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신의 찬란한 인생-폭삭 속았수다” 장수사진 촬영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극복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한국(HOST)서울라이온스클럽의 재능기부를 통해 단정한 모습으로 장수사진 촬영에 참여했으며, 촬영된 사진은 액자에 담겨 추후 전해질 예정이다. ‘치매보듬마을’은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로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실 ▲치매인식개선교육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한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사업이 중점적으로 운영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남후면 단호샌드파크에서 『텐트 밖은 안동, 캠핑으로 공동육아 즐기기』 두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주 첫 만남에 이어 열린 두 번째 자리로, 오는 10월 18일에는 세 번째 여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2025년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시․군 맞춤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영유아를 둔 15가정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가족들은 가을 하늘 아래 카라반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버블공연, 레크리에이션, 음악회, 바비큐 파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함께 즐겼다. 특히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고 부모들은 캠핑장의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어우러지며, 단호샌드파크는 ‘작은 가족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장애아동 가정도 함께 참여해 공동육아의 따뜻한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행복한 안동’이라는 비전을 다시 한번 시민과 공유했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부모들의 미소가 어우러지는 순간이야말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보물 소호헌에서 진행 중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소호헌에서 만나는 종가음식 ‘맹인 어머니의 약밥’'이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주식회사 세계유산콘텐츠센터(대표 한희영)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2025년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소호헌은 전통 음식인 ‘약과’, ‘약밥’, ‘약주’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약봉(若峰) 서성(徐晟)의 어머니는 임청각을 지은 이명 선생의 다섯째 아들 이고의 외동딸로, 시각장애를 지녔으나 아들과 남편을 위해 ‘약과’, ‘약밥’, ‘약주’를 만들어 자녀 교육과 가문 부흥에 큰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 음식은 당시 선조(1552~1608) 임금에게도 특별히 요청을 받았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세계유산콘텐츠센터는 이러한 이야기와 고택의 역사․문화 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종가음식 체험 ▲‘맹인 어머니의 약밥’ 이머시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3월 산불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9월 21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라오스에 한정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캄보디아로 확대함으로써, 계절근로자 간 경쟁을 유도하고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업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농업인들에게 더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는 ▲근로자 모집 및 선발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근로조건 및 비용 부담 기준 설정 ▲무단 이탈 방지 대책 마련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안동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2026년부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현지 점검을 통해 인력 수급 안정과 근로자 권익 보호를 동시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계절근로자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 기획 프로그램인 ‘키즈 FunFun 시리즈’를 통해 또 하나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캐나다 퀘벡에서 온 어린이 서커스 공연 '도서관 사서(Le Bibliothécaire)'로, 책과 함께 떠나는 흥미진진한 상상의 세계를 어린이와 가족에게 전달한다. 공연은 9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9월 27일 오전 11시, 총 3회에 걸쳐 백조홀 무대에서 진행된다. 전 회차가 매진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도서관 사서'는 1인극 넌버벌(non-verbal) 서커스로, 주인공인 도서관 사서 ‘폴 에밀’이 기상천외한 상황을 퍼포먼스와 서커스로 풀어내며 아이들을 책 속 모험의 세계로 안내한다. 대사 대신 몸짓과 음악, 유머와 감각적인 장면들로 이야기를 전개해 어린이들이 더욱 쉽게 몰입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모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기획됐다. 아이들에게는 책 읽기의 즐거움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이육사문학관에서는 매년 (사)이육사추모사업회 주최, 이육사문학관 주관, 안동시 후원으로 ‘이육사문학축전’이 열린다. 올해도 그 일환으로 오는 9월 27일 오후 3시, 문학축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우리 곁의 작가들’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 곁의 작가들’은 매년 이어지고 있는 대표 문학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을 초청해 그들의 작품을 함께 읽고, 창작의 세계와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독자들은 작가의 목소리로 직접 작품을 듣고, 작품 속에 담긴 의미를 함께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안동문인협회의 손병국 시인과 이인우 시인, 월요수필의 심미경 수필가와 조한웅 수필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작품을 직접 낭독하고, 그 작품 속에 담긴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관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육사문학관 관계자는 “지역 문인과 독자들이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 여러분이 문학을 일상 속에서 더 가깝게 체험하고 지역 문학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웅부공원 내 전통 한옥 ‘영가헌’에서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고려시대 관아 건물을 복원한 영가헌은 2002년 완공된 이후 특별한 행사 시에 한시적으로 개방돼 왔다. 지난해 서각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는 주요 시설 정비와 방범 시설 확충을 마쳐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번 전시에는 십장생도, 연화도, 황계도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민화 작품 33점이 전시된다. 황혜숙 민화 작가를 비롯해 안동시 평생학습원과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회원들이 참여해 전통 민화의 정수를 선보인다. 전시는 9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안동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영가헌의 민화 전시는 전통 건축과 민화 예술의 조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웅부․문화공원,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지관서가와 함께 원도심을 복합 인문․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와 관광객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가헌은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전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19일 강변둔치주차장에서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 어린이집 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 자체 점검과 함께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주요 내용은 ▲차량 신고 및 등록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차량구조․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운행기록 작성․제출 등 법규 준수 여부와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어린이통학버스는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점검 이후에도 어린이 통학차량 운행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산림보호와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소나무 생육환경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는 재선충병 매개충의 활동기간을 늘려 확산 속도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환경 변화가 방제 난이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안동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중순까지 재선충병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해 ▲감염목 제거 15만 본 ▲강도간벌 32ha ▲예방 나무주사 200ha ▲수종전환 92ha ▲드론 항공방제 216ha 등을 완료, 피해 확산 차단에 주력했다. 이번 방제는 기본설계용역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 전략이 특징이다. 시는 ▲고사목 제거 10만 본 ▲강도간벌 200ha ▲나무주사 300ha ▲수종전환 50ha 등 구역별 맞춤형 복합 방제를 추진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솔잎혹파리 등 일반 병해충과 돌발 병해충 방제 100ha, 생활권 수목 병해충 진료도 병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전에 위협이 되는 고사목은 생활권과 도로변을 중심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립웅부도서관은 유아 및 어린이 이용자들을 위해 AR 도서(증강현실 도서)를 구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AR 도서 도입은 전통적인 서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AR 도서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도서로,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로 책 속 삽화를 비추면 3D 입체 영상과 음향이 현실 공간에 구현된다. 예를 들어 ‘어린 왕자’ AR 도서에서는 기기 화면을 터치하면 행성의 가로등 불빛이 켜지는 등 책 속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구비된 AR 도서는 ‘어린 왕자’, ‘노아의 방주’, ‘공룡 도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입체적이고 몰입감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 함양은 물론 독서 흥미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R 도서는 안동시립도서관 운영시간 내 웅부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AR 도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