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지난 9일 신녕면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19회 신녕면민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부녀지간인 보안업체 조동희 ㈜제이원 회장, 조용숙 대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시와 영천시 등에 소재한 ㈜제이원은 무인경비, 영상보안 등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업체로 이날 조동희 회장은 불참한 조용숙 대표를 대신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부녀는 지난해에도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받은 120만원 상당의 답례품 또한 신녕면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맞아 신녕면의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신녕면에 기탁했다. 영천시 자양면이 고향인 조동희 회장은 타지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나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평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 또한 활발하게 해오고 있다. 조동희 회장은 “영천시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아쉽게 조용숙 대표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항상 고향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지난 3일과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인식 향상을 위한 ‘지금은 알바생 미래는 CEO 우·선·찜(우리가 선택하고 찜한 가게)’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청소년 아르바이트 문화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근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임금체불 및 권리 침해 등 부당 노동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근로계약서 작성법, 부당한 대우 대처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일반시민과 청소년 고용 사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에 대한 홍보 및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역 내 근로권익 우수 사업장을 선정하기 위해 직접 인증기준을 마련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가 선택하고 찜한 가게’로 만복이 쭈꾸미 낙지볶음, 서가돼지국밥, 육식인생 사업장을 선정해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 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지난 9일 평생학습관에서 지역 평생학습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제2회 영천시 평생학습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배움N(엔) 끝이 없다 -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행복 Network’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및 평생교육기관 수강생, 학습동아리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해 그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평생학습의 성과와 재미, 감동이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우석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영천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 축하 영상과 성인문해교실 합동 수료식까지 훈훈한 감동 속에 축제의 막을 올렸다. 또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수강생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평생학습의 의미를 한층 더해주었다. 또한, 학습자들의 배움의 결실은 작품전시와 재능공연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하며 축제를 찾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약 250여 점이 출품된 이번 작품 전시는 성인문해교실 학습자들의 시화 작품을 비롯해 미술‧공예·양재 등 다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지난 9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대강당에서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 심판진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영천시장배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하브루타 토론대회는 1:1 짝을 지어 질문과 대화, 토론, 논쟁하는 유대인 토론방식을 적용해 운영하는 대회로서 영천시가 2021년부터 전국대회를 개최해 올해도 전국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5개 부문에 1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해가 갈수록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토론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AI(인공지능)는 계속 발전해야 한다’ 는 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 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 질문을 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해답을 찾는 등 승패를 떠나 토론의 가치를 참가자들이 함께 학습하고 즐기는 배움의 장이 됐다. 대회에 참석한 학생은 “대회를 위해 AI(인공지능)에 대해 다양한 자료도 찾아보고 공부할 수 있었다”며 “토론하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듣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쉽지 않은 주제임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8일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최기문 시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2차 피해에 대한 예방강화 및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통한 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에서는 대구경찰청 성평등정책담당으로 근무하는 최희견 행정관이 강사로 나서 실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고위직 공무원의 책임과 역할 등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성범죄에 대한 이해와 피해 예방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는 시간을 가져 공직자들의 주의를 집중시켰다. 영천시는 고위직 공무원 대상 별도교육 외에도 전 공무원과 공무직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사이버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해 고충상담창구를 설치하고, 고충상담원 제도를 운영해 피해자 보호 및 예방조치,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국 이마트와 함께하는 영천포도축제’ 특판행사를 전국 이마트 130개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특판행사는 제철을 맞아 당도가 좋은 샤인머스켓 1.5kg상자 7만 개, 총 105톤을 이마트 전국지점에 공급함으로써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최근 샤인머스켓 과잉생산으로 인한 단가하락이 불가피한 현 상황에서 농가의 판매부담을 줄이고 소득을 보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판행사 시작 전날인 7일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회의장, 김용문 영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박성용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 김천덕 금호농협조합장 등이 이마트 용산점에 직접 방문해 영천포도 판촉활동을 펼치며 영천포도 홍보에 앞장섰다. 영천시는 최근 10월 롯데마트·롯데슈퍼 전국지점에서 동시에 실시한 특판행사에서도 MBA포도와 샤인머스켓을 1.5kg상자 7만 개, 총 105톤을 공급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이마트 특판행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롯데마트뿐만 아니라 이마트를 통한 특판행사 또한 매년 꾸준히 진행해 영천과일의 전국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영천시지회는 지난 5일 경주시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경상북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에 영천시 미용인 대표 7명이 참가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헤어, 메이크업, 피부 등 일반부 총 33개 종목에서 200여 명의 출전 선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영천시 미용인은 금상 3개, 은상 5개를 수상했다. 트렌드커트 부문에서 박혜경(헤어스튜디오), 양진영 씨, 스칼프트레이닝 부문에서 김명희(윌미용실) 씨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부문에서 박혜경, 양진영, 이주연(헤어주연), 김경자(김경자미용실), 이옥자(둥지헤어) 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명희, 김용희(헤어웨이브) 씨가 경북도의회 의장상을, 은상을 수상한 5명은 경주시의회 의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이 밖에도 학생부 경진대회, 헤어쇼 및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영천시 미용인들이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기량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외숙 지부장은 “미용경기대회 연습 장소 등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영천시농업대학 사과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4월 16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24회, 110시간에 걸쳐 이론교육과 현장수업,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지역의 사과 산업을 선도할 사과 전문가 34명을 배출했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최병혁 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특히 현장실습과 견학을 통해 실제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고품질 사과 생산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영천시 사과농업 발전에 기여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천시는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농업대학은 2003년 경상북도 최초로 개설돼 현재까지 총 1,0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지난 30일 릴레이개인전(Part 2)에 이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릴레이개인전(Part 3)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릴레이개인전(Part 3)에서는 우단비 작가(평면/전시실1), 김정호 작가(평면/전시실2)의 작품이 전시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관람료 무료)이다. 우단비 작가는 ‘불안을 던진 손’이라는 주제로 회화 작품 11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자연의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정지하지 못한 채 흔들리는 자신을 보며, 자연의 움직임에서 시작된 불안이라는 감정에 짓눌리지 않고 불안을 그리기로 했다. 반복적인 불안의 탄생과 진행, 소멸 그리고 떠오르는 모든 피상을 이미지로 만든다. 의식하는 인간은 불안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끊임없이 움직이는 흔들림에서 살아있음을 깨닫고 동시에 삶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김정호 작가는 ‘안:숲’이라는 주제로 대형 설치작품을 포함해 15여 점을 선보인다. 목탄으로 자연을 그리는 작가는 목탄은 본래 나무였고 숲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재료로, 이를 가지고 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6일 경북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강봉학(姜鳳鶴, 1890-1914) 애국지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하고 공훈을 기리기 위해 유족 및 산남의진기념사업회, 영천항일독립운동선양사업회 회원들과 함께 추모비를 방문해 헌화‧참배했다. 영천 임고면 수성리 출생인 강봉학 선생은 1906년 경북 영천에서 창의한 산남의진 정환직 의병장의 휘하에서 1907년 11월 영천 신녕의 경무분파소를 기습해 보관된 총기 60여 점을 탈취했고, 포항‧영덕 등지에서 일본군을 기습하는 등 여러 크고 작은 전투에서 활약했으며, 포항 영일‧영천 등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다 동년 7월 대구복심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10월 순국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9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으며, 영천항일독립운동선양사업회에서는 2006년 11월 자양면 용산리에 산남의진 추모비를 건립해 거룩한 애국혼을 기리고 있다. 정대영 산남의진기념사업회장은 “강봉학 애국지사를 비롯한 산남의진 참여 의병들의 숭고한 구국정신을 기리고 이를 후세에 널리 전하기 위해 산남의진 관련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