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안동시가 관계기관과 함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장에 대한 긴급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1일 오후, 부시장 주재로 안동경찰서․안동소방서․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정신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안전 점검 회의를 열고 이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연휴 기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축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9월 26일 개막해 10월 5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을 포함한 황금연휴와 맞물려 작년 148만 명을 뛰어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점검반은 안동역 메인무대,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을 돌며 소방․전기․의료․교통․인파 관리 등 전반을 살폈다. 특히 불꽃놀이와 퍼레이드 등 야간 집중 프로그램에 대한 비상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연락망을 다시 확인했다. 장철웅 부시장은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축제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빈국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안동 가면 장인 교류 전시&체험’**이 10월 1일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3대 가면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의 장인과 한국 하회탈 장인이 함께 무대를 꾸며, 두 나라 가면문화의 뿌리와 현재를 나누는 특별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했다. 탈춤공원 특별전시관에서는 장인들이 직접 가면 제작 과정을 시연하고 관람객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베네치아 특유의 화려한 가면과 한국 하회탈의 소박하면서도 깊은 멋이 나란히 놓이며, 관람객들은 “두 전통의 차이와 공통점을 동시에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탈 하나에도 문화와 시대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며 “안동에서 이탈리아 장인들의 작품을 직접 본 것이 큰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는 “가면 장인 교류 프로그램은 축제가 국제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탈과 가면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세계와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여덟째 날인 10월 3일에는 ‘안동의 날’ 행사가 중앙선 1942 메인무대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린다. 안동시민과 출향인 등 50만 안동인이 함께 꾸미는 이 행사는,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탈놀이 경연대회 개인부 예선이 다시 진행된다. 개인 참가자들이 전통과 창작을 아우른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핵심 가치인 전승과 창의성을 함께 드러낸다. 탈춤공원 버스킹무대에서는 오후 1시, 대학생 탈춤공연단의 무대인 ‘한백사위’가 펼쳐진다. 젊은 세대가 탈춤을 계승하고 새롭게 풀어내는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전통의 현재적 의미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전통 탈춤 공연도 관객을 맞이한다. 오후 2시 30분에는 동래야류, 이어 저녁에는 궁중에서 연행됐던 궁중정재무 공연 ‘궁중연희 나들이’가 진행된다. 해외 공연단 역시 하루 종일 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스리랑카․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을 더욱 넓힌다. &n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장르의 특별기획공연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10월 11일 금요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는 'Re:baroque(리:바로크) 다시 깨어나는 바로크 음악' 무대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현대 악기로는 구현할 수 없는 고유한 울림과 세련된 절제, 격정의 에너지가 교차하는 바로크의 향연으로 깊어지는 가을밤을 함께할 예정이다. ‘리:바로크’ 공연은 국내 무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바로크 악기인 챔발로와 바흐, 헨델, 비발디의 정통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도 깊이 있는 예술적 체험을 제공한다. 마치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몰입감으로 고전의 아름다움과 그 시대의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무대는 매혹적인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바로크 음악의 새로운 세기를 열고 있는 세계적인 바로크 소프라노 시라 파초르니크와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깊이 있는 음악 해석으로 정평이 난 챔발리스트 아렌트 흐로스펠트가 출연한다. 또한 섬세한 음색을 복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 낙동강변 초화단지와 그라스원이 올가을에도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가을꽃으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태화동 어가골 교차로 아래 강변에 위치한 초화단지 2만여㎡ 부지에는 현재 코스모스와 가우라가 만개해 주변 구절초, 해바라기와 어우러지며 가을 풍경을 한층 물들이고 있다. 특히 드넓게 펼쳐진 코스모스 물결은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변으로 미로원․소나무숲․모래놀이터 등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돼 가을을 맞은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다. 운흥동 낙동강변에 위치한 그라스원(약 4,800㎡)에는 7만여 본의 핑크뮬리가 현재 개화를 시작해 10월 중순 만개할 예정으로 늦가을까지 분홍빛 가을 정원을 연출할 예정이다. 더욱이 올여름 안동시의 힐링 명소로 부상한 ‘물속 걷는 길’과 연계해 강변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 낙동강변이 사계절 꽃과 볼거리 가득한 하나의 정원이 돼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안동시가 관계기관과 함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장에 대한 긴급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1일 오후, 부시장 주재로 안동경찰서․안동소방서․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정신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안전 점검 회의를 열고 이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연휴 기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축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9월 26일 개막해 10월 5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을 포함한 황금연휴와 맞물려 작년 148만 명을 뛰어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점검반은 안동역 메인무대,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을 돌며 소방․전기․의료․교통․인파 관리 등 전반을 살폈다. 특히 불꽃놀이와 퍼레이드 등 야간 집중 프로그램에 대한 비상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연락망을 다시 확인했다. 장철웅 부시장은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은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청소년수련관 1층 꿈꾸는 미술관에서 '우리 곁의 우주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청소년수련관과 국립경국대학교 천체 관측 동아리가 함께 준비한 것으로, ‘우리 곁의 우주’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촬영한 천체 사진 작품 10점이 선보인다. 특히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지역사회가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밤하늘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활발한 청소년 활동을 통해 성장해 나가고 싶다”며 전시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여성가족부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2025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지역산업체 현장체험캠프 ‘안동 잡(JOB)고!’가 지난 9월 24일 안동 관내 초등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 산업과 직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동시에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K-water 안동권지사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각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 물과 환경․산업의 연관성, 모의재판의 진행 및 실제 재판 절차와 법정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법원에서는 영상재판 시연이 이뤄져, 출석이 어려운 원고나 피고인이 화상으로 재판에 참여하는 과정을 직접 관람하며 사법 제도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 지역이 자랑스러워요, 여기서 꼭 꿈을 이루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안동에서 배운 걸로 나중에 멋진 어른이 되고 싶어요!”라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안동청소년문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매년 9월 첫째 주)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했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혈액의 건강한 순환을 상징하며,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스스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과 꾸준한 자기관리를 독려하는 메시지다. 먼저 안동시는 모바일 플랫폼인 워크온(WalkOn)을 통해 9월 1일부터 14일까지 걷기 챌린지를 운영했다. 걸음 수 목표를 달성하고 혈압 또는 혈당 측정 인증 사진을 올린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안동사랑상품권 1만 원권을, 추가 200명에게는 우양산을 증정했다. 또한 양성평등의 날, 자살 예방의 날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레드서클존(혈압․혈당 측정 및 홍보)을 운영하고,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슬로건을 시청 누리집과 SNS(인스타그램, 맘카페 등)를 통해 비대면으로 홍보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힘썼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수확이 마무리되는 시기를 맞아, 내년도 고추 재배를 준비 중인 농가에 수확 후 포장 정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추 농사는 보통 10월 상순부터 중순 사이에 수확이 마무리되지만, 일부 농가는 고추 수확 후 잔재물과 포장 정리를 다음 해로 미루는 경우가 있다. 올해는 총채벌레가 옮기는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과 진딧물이 옮기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잠두위조바이러스(BBWV2), 고추모틀바이러스(PepMoV) 등으로 인한 피해가 컸다. 고추 수확 후 잔재물을 그대로 두면 총채벌레와 진딧물 등 해충뿐만 아니라 탄저병 등 병원균의 월동처가 돼, 다음 해 고추 재배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수확 후 병든 열매, 잎, 줄기 등은 수거해 포장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에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내년 농사를 준비하기 전에, 고추 잔재물을 제거한 포장에 퇴비를 살포하고 충분히 부숙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미부숙 퇴비 살포로 인한 작물 생육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육묘상을 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