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지난 25일 낙동강·금호강 자전거길에 재난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을 위해 위치정보를 표시한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 24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건물이 없는 장소나 도로 주변의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도로구간 일정 간격마다 부여된 기초번호를 바탕으로 주변 가로등이나 지주에 설치하는 주소정보시설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은 주간에 태양광을 충전해 야간에는 별도의 전력 없이 충전된 에너지로 점등되며, 점등 시 가로등 역할도 해 자전거길 이용자들의 야간 시인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초번호판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112 범죄 신고나 119 구조 신고도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달성군은 설치장소로 낙동강·금호강 자전거길 중에서도 인근에 가로등이나 건물이 없어 주변이 어두운 24곳을 선정했으며, 7백만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초부터 약 3주간 기초번호판을 구입·설치했다. 군은 더욱더 안전해지고 밝아진 자전거길로 인해 자전거길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10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을 매입해오고 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이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양곡을 일정 물량 비축하는 것을 말하며, 시장격리곡 매입은 과잉 생산된 양곡을 사들여 시장에 유통하지 않음으로써 쌀값을 안정시키는 제도다. 군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419톤을 매입했으며, 이번 달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건조벼 619톤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일품’과 ‘해담’으로 두 종이며, 품종 검정을 통해 이외의 품종이 확인될 경우 해당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출하가 제한된다. 매입 대금은 매입 직후 조곡 40kg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수매현장을 방문한 최재훈 달성군수는 “올해 이상고온 현상과 벼멸구 발생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쌀 생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준 농업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벼 매입이 완료될 때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지난 25일,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달성군 길거리 갤러리 경관개선 사업’으로 화원읍 청구청룡맨션 앞 노후 옹벽이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주민들로부터 직접 사업제안을 받아 군 사업부서의 검토와 군민 또는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차년도 예산에 편성되어 진행되며 ‘달성군 길거리 갤러리 경관 개선 사업’은 지난해 선정되어 올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화원읍 구라리 1738-16번지 부근에 조성된 옹벽이 노후화되고, 파손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므로 보행 안전과 깨끗한 가로를 형성하기 위해 제안됐으며, 사업부서인 도시정책과의 긍정적인 검토와 많은 이들의 공감으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2023년 8월 선정됐다. 이에 편성된 예산은 총 2억 원으로, 군은 올해 4월 디자인 구상 용역에 따른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실용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지난 10월 5일부터 8주간 실시한 농기계임대사업의 주말 운영을 종료하며, 그간의 임대실적을 발표했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로 트랙터, 목재파쇄기, 배토기 등 개인이 구입 또는 관리하기 어려운 농기계부터 소형관리기까지 임대해준다. 임대사업소는 총 3개소로 옥포읍, 현풍읍, 하빈면에 위치하고 있다. 달성군은 농번기인 봄과 가을철엔 휴일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가을에는 10월 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주말 운영을 실시했으며, 이 기간 농업인들은 평일은 당연하고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었다. 확대 운영기간 이용건수는 총 2,350여 건에 달하며, 이중 주말(16일) 이용건수만 650여 건으로 하루 평균 약 40명이 넘는 농업인이 확대 운영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 농업기계는 특정 시기와 계절에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농작업 별로 사용되는 기종이 다양하다. 또한, 기종에 따라 사용기간이 1년 중 2주일 미만인 농기계도 많아 구입과 관리에 큰 부담이 된다. 농기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성군에 ‘1호 달빛어린이병원’이 탄생했다. 관내 첫 달빛어린이병원인 우리허브병원(현풍읍 소재)은 지난 18일 지정되어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이란 소아를 위해 야간이나 휴일에도 진료하는 병원을 뜻하며, 신청 시 기초자치단체의 심사를 거쳐 광역자치단체에서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심사 시 소아 환자 진료역량 및 운영 사업계획 등을 평가하며, 선정된 의료기관은 2년간 유지되고, 야간·휴일 소아진료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운영비로 최대 360백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달성군 최초의 ‘달빛어린이병원’, 우리허브병원은 2023년 8월 의원에서 병원으로 확장된 후 최근 1년간 2만 건이 넘는 소아환자를 진료했다. 또, 주당 60시간 이상 야간·휴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한 역량이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11월 18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 우리허브병원은 준비 과정과 시민 홍보를 거쳐 오는 12월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진료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로, 진료 후 약 처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지난 22일 논공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달성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군의원,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필요성과 주요내용,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질의응답을 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본 사업으로 사업비 약 468억 원을 투입하여 논공읍 상리 산45-2 일원 53만㎡ 규모에 약산팜센터, 친환경골프장(9홀), 농산물판매장, 전망대, 치유농장, 풍림원, 힐링산책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장기간 미개발된 상․하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특히, 군에서는 아직까지 각종 행정절차, 토지보상 등 많은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장기간 방치된 약산온천지구가 30년 만에 해제된 만큼 사람이 모여드는 활기찬 도시 논공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제시된 주민 의견은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지향)가 지난 21일 열린 ‘2024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운영결과를 평가하여 우수 기관과 종사자 등을 선정해 표창했다. 달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3년 동안 391명의 학업복귀와 134명의 사회진입을 지원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및 뉴딜 프로젝트 등 각종 공모사업을 진행해 프로그램 개발했다. 이번 행사에서 그에 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기관은 전국 220여 곳 중 11개 기관으로 달성군 센터는 대구시 구군 중 유일한 우수기관이다. 또, 이날 달성군에서 10년 동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과 교육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은 센터 김해숙 팀장이 우수 종사자로 선정돼 이사장 표창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상담부터 학업지원, 자립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뿐만 아니라 무료 건강검진이나 급·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11월 21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영유아 아동과 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오감발달 프로그램, ‘엄마랑 아이랑’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의 드림스타트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아동의 신체·정서·사회적 성장을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일환인 ‘엄마랑 아이랑’ 프로그램은 자연과 예술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적 발달과 창의력 증진, 또 긍정적인 가족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다사읍 소재 체험형 키즈카페 ‘솜팡’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짚라인, 스윙그네 등 숲 체험활동과 퍼포먼스 미술, 에어바운스 체험 등 오감발달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활동과 더불어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엄마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도 진행했다. 교육 강사로 초빙된 ‘한길심리클리닉’의 윤은정 소장은 엄마들을 위해 안정적인 애착의 중요성과 양육 스트레스 해소법 등 자녀 양육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보건소가 최근 대한결핵협회가 주관한 ‘대한결핵협회 창립 71주년 기념행사’에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달성군보건소는 결핵환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비롯해 결핵역학조사,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및 취약계층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 사업을 통해 결핵 확산 방지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 달성군남부노인복지관, 희망마을 등 35개소에서 1,170여 명의 노인 및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결핵검진 및 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결핵퇴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을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매년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하여 결핵 검진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결핵 퇴치 기반 마련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결핵은 꾸준한 약 복용으로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앞으로도 결핵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며, 결핵 예방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 결핵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지난 16일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2024년 하반기 육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육아 토크콘서트는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이라는 군정목표 아래 아이돌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대구CBS가 공동 주최하고 달성군과 달성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저명 강사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4회째를 맞이한 금번 행사에는 관내 거주하는 약 1,000명의 부모 또는 예비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BOS 오페라단의 웅장한 공연을 시작으로 다둥이 엄마로 유명한 개그우먼 박지선 씨와 조선미 아주대학교 정신과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됐다. 두 강사는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와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는 노하우와 함께 육아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함으로써 방청객으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어냈다. 한 방청객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무상지원과 영어 무상교육, 영유아 대축제, 육아 토크콘서트 등 출산부터 육아, 보육, 교육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는 달성군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