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양남면 지경항과 관성솔밭해변을 잇는 해안산책로와 해양치유서비스 기반시설 조성을 골자로 한 ‘동해안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며, 새로운 관광 콘텐츠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양남면 수렴리와 읍천리 일원을 연결하는 해안산책로와 힐링하우스 조성 등이다. 해안산책로는 1구간(지경항-관성솔밭해변)과 2구간(읍천항-지경항)으로 나눠 조성되며, 각 구간은 고유의 특징을 갖게 된다. 1구간에는 820m 길이의 데크로드와 전망대(힐링하우스)가 건립되고, 2구간에는 200m의 해안산책로와 블록포장, 파고라 등이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150억 원으로, 국비 75억 원, 도비 22억 5000만 원, 시비 52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경주의 해양치유산업 기반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 국토교통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18일 시청 알천홀에서 지역재생사업 성과공유 컨퍼런스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사업에 참여한 지역주민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 지역재생 성과보고, 공로자 표창, 성과전시 및 소원트리 등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재생사업은 △도시재생(행복황촌, 황오동 원도심) △주민(마을)공동체 공모 △농촌재생 역량강화 등 3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됐다. 경주역 동편(행복황촌) 도시재생 사업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로와 문화재 사이에서 시간이 멈춘 마을에 거점시설이 들어서 마을 협동조합이 중심이 돼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빈방을 활용한 마을호텔 비즈니스, 골목상권 활성화 등으로 이곳은 현재 3만7000여 명의 방문객이 모여드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옛 경주역 일대 상권 및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주도의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운영으로 마중물 사업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골목 축제, 재즈 페스타 등으로 원도심만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행사 개최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임상섭 산림청장 및 관계자들과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점검과 방제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임상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산림청 숲가꾸기 예산 및 국유림영림단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은 물론 “지자체 자체 예산 확보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경주시의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재정 투입과 방제전략 수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APEC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의한 방제 명령과 지방비 추가 투입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재선충병 확산을 막아내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문화재보호구역, 국립공원 내 수려한 소나무를 병해충 피해로부터 절대적으로 보호하고 원활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관련 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04년 12월 양남면 수렴리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대구경북 기초단체장 부문 ‘우수 행정 CEO’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대구경북 지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률, 재정 효율성, 주민 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주어지는 상이다. 주 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차세대 원자력산업 발전 △e-모빌리티 연구단지 구축 △어려운 서민경제 안정화 △황리단길 조성 △통합 모바일 관광앱 경주로ON 출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주는 올 6월 삼국통일 이후 최대 성과라 평가받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유치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차세대 미래형 원자로인 SMR을 본격적으로 연구‧개발하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이를 제조‧수출하는 SMR 국가산단 조성 사업을 추진해 차세대 원전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역 뿌리산업인 자동차제조업이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등 기술 지원 기반을 구축해 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재)경주시장학회는 지난 16일 시청 알천홀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주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주사랑 장학금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학생 576명에게 총 10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1인당 대학생 444명에 각 200만 원, 고등학생 87명에 각 100만 원, 중학생 45명에 각 50만 원씩 지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사장)은 “경주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경주사랑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새로운 장학사업 발굴로 장학사업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경주시 차원에서도 지역 교육 발전과 보다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재)경주시장학회는 경주시 출연금과 시민, 기관 및 사회단체, 기업체 등의 후원금으로 현재 195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또 2011년부터 올해까지는 학업성적 우수자와 체육, 과학, 문화, 예술분야 등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인 학생 5948명에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12월과 1월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경주로ON 이벤트, 항공 포인트 제공, 야간택시 투어권, 숙박권 이벤트, MZ세대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스마트 모빌리티 위크’를 통해 경주로ON 회원 대상 모빌리티 이용 시 선착순 200명에게 제주항공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1만원 상당 야간택시 투어 이용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첨성대에서 시작된 야외 방탈출 이벤트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준비된 방탈출 키트 300개가 이튿날 오전 모두 소진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경주시는 이에 힘입어 지난 9일부터 ‘숙박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경주시는 지난 9일부터 경주로ON 회원을 대상으로 ‘숙박 위크’를 운영 중이다.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독채 풀빌라 숙박권, 1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16일 긴급 민생안정 종합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청사 내 알천홀에서 열린 회의는 최근 혼란한 정국 속에서 지역 경제 안정과 민생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주 시장은 “계엄과 탄핵 사태로 혼란한 정국인 만큼,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며 “각 부서가 실행력 있는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연말 재정집행 실적을 극대화하고, 내년도 상반기 신속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재정집행 규모를 현재 1조 7054억 원에서 최대 2조 893억 원까지 확대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우선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안정에 집중한다. 먼저 관광컨벤션과는 겨울철 관광객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주로ON 이벤트 위크’라는 신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스마트 모빌리티, 숙박, 체험 티켓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조기에 시행하고, APEC 정상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는 올 6월 삼국통일 이후 최대 성과라 평가받는 ‘2025년 APEC 정상회’를 유치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별법 제정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와 국가·지자체의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가 명확히 마련되면서 성공적인 정상회의 준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는 지난해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에 이어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가 지난 4월 문을 열어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부품 산업도시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남산 일원 37만여㎥가 39년 만에 문화재 구역에서 해제 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또 경주가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당당히 전국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로 글로벌 도시 도약 내년 10월 말 경주에서는 21개 회원국 외에 2~3개 초청국의 정상, 기업인 등 총 2만 명이 참여해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도시 브랜드 자문위원회 하반기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진행된 도시 브랜드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천년도시', '황금도시', '정원도시' 등 3개 분과 자문위원 3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문위원회의 역할 확대 방안과 올해 진행된 도시 브랜드 정책 사업의 자문 반영 내역 및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내년도 ‘경주시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도시 상징물을 활용한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자문위원회의 역할 범위를 상징물 관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올해 진행된 ‘경주 10대 뉴브랜드 콘텐츠 행사 공모사업’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홍보 효과를 점검했다. 주요 행사로는 ‘향가 나들이’, ‘황금도시 체험’, ‘아름다운 바다정원 해파랑길 · 깍지길’ 등이 있으며, 자문위원들은 내년도 콘텐츠 행사 주제 선정과 공모 과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뷰(VIEW) 명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연말 4급 승진 인사를 앞두고 오는 16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는 그간 제한된 장소에서 40 부터 50명의 소수 평가자들이 모여 이뤄지는 집합 평가를 온라인 평가로 바꿔 보다 많은 직원들이 청렴도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평가는 상위직·동급자·하위직인 4~6(팀장 이상)급 450여 명이 온라인 인사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 직무 청렴도, 청렴 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직무 수행 능력 및 민주적 리더십 분야 등의 점수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한다. 한편 시는 승진후보자의 업무능력 및 개인 생활 태도와 관련한 전반적인 부패 위험성을 진단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청렴도 평가를 지난 2019년 도입해 현재까지 시행해 오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승진을 위해서는 근무경력과 직무수행능력 뿐만 아니라 인성적 자질도 갖추어야 한다”면서 “이번 온라인 청렴도 평가로 인해 동료들에게 솔선수범하고 신뢰받는 청렴 공직문화가 확립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