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구인난 해소와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일자리 형성을 위해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사업의 하반기 참여기업 모집 기준을 완화해 확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은 경기도형 베이비부머 100대 적합직무에 속한 50대 도민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1인당 최대 960만 원을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모집은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어 324개 사, 993명 신청했다. 일자리재단은 보다 많은 기업 지원 및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원 대상 베이비부머 연령 조정과 경기도형 적합직무 최적화 등 사업범위를 확대했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기존 50대 이상 연령제한을 40세~64세까지 확대하여 경기도 베이비부머 전체를 대상으로 했다. ‘경기도형 적합직무’ 또한 ‘돌봄서비스’ 및 ‘자동차 운전원’ 등을 포함해 경기도 고용 현황을 반영하여 재구성했다. 경기도형 베이비부머 100대 적합직무는 중장년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한 재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직무들로 경기도 특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기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금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노동상담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13일까지 집중노동상담 기간으로 정하고, 바쁜 일상이나 비용 문제로 전문적인 노동상담을 받기 어려운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소는 주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수원역에서는 도노동권익센터 남부상담소가 13일까지 직접 노동상담을 진행한다. ▲1호선 의정부역(10, 12일) ▲1호선 평택역(4일) ▲7호선 춘의역(10일)에서도 상담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도민의 노동권익 증진을 위해 임금체불 신고센터(031-8030-4547)를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을 통해 임금체불이 확인되면, 해당 근로자에게 체불액과 진정절차, 그리고 마을노무사 지원제도를 안내하게 된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노동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임금체불뿐만 아니라 근로계약서 작성, 연차휴가, 부당해고,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기도가 안전하고 체계적인 승마체험 환경 조성을 통한 승마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4년도 유소년 전문 승마장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9월부터 11월 29일까지 3달간 도내 인증 희망 승마장을 대상으로 ‘유소년 전문 승마장 인증’ 조사 및 평가활동을 진행한다. ‘유소년 전문 승마장 인증제’는 경기도가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온 사업으로 승마장의 시설, 승용마 및 전문인력 보유, 승마장 보험가입 유무, 승마 프로그램 등을 조사·확인해 학생승마 적합 승마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인 체험승마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인증을 받은 승마장은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학생승마 체험, 사회공익승마 및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앞서 2016년 5월, 관련 내용을 ‘경기도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반영하는 등 안전한 승마 환경 조성과 전문성 확보를 통해 승마 인구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도는 지난 2022년 이후 2번의 조사 및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1차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기도가 추진 중인 지속적인 지하안전관리 예방활동으로 땅꺼짐 사고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지반침하사고는 2020년 47건, 2021년 35건, 2022년 36건에서 지난해 26건으로 대폭 줄었다. 올해 역시 7월까지 16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1건 발생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감소세에 대해 경기도는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비롯한 도의 지하안전관리 예방활동이 조금씩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토질·지질 및 토목시공 등 총 45명의 지하안전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경기지하안전지킴이’는 지반침하 취약 시기인 해빙기(3~4월), 우기(6월), 집중호우기(9월)에 시군 지하개발사업장(10m이상 굴착)을 대상으로 지하안전평가 협의내용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년부터 올해까지 약 278개 지하개발현장을 점검했으며 올해 역시 해빙기, 우기철 동안 12개 시군 56개 현장을 점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기도가 10월 25일 개최를 앞둔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의 개막작 ‘아버지의 책(Tales Untold)’ 예고편을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창작한 영화만 참가하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AI 영화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개막작 ‘아버지의 책(Tales Untold)’은 두바이 국제AI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원모어펌킨(One More Pumpkin)’의 감독(권한슬)이 대표로 있는 ‘(주)스튜디오프리윌루전’의 작품이다. 주인공 찰스가 딸 엠마와 함께 자신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담은 단편 영화를 생성형 AI로 제작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건강이 좋지 않은 아버지와의 소원한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엠마는 우연히 발견한 아버지의 소설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단편 영화를 제작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찰스와 엠마는 가족으로서의 추억을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간다. 해외 AI 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창의성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기도가 평택 세교지하차도 복구 등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 40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호우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해 26개 시군(성남·안양·군포·의왕·과천 제외)에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피해 규모는 총 193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7월 8일부터 19일까지 파주 909mm, 연천 847mm, 포천 843mm 등 경기북부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가장 많은 비가 내린 파주시 법원읍, 적성면, 장단면은 지난달 1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400억 원 중 도비는 91억 원, 국비는 83억 원, 시군비는 226억 원으로, 시군별 복구액은 파주시 144억 원, 안성 73억 원, 평택 61억 원, 화성 17억 원 등이다. 하천, 도로, 산림 등 공공시설에 346억 원, 사유시설에 54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평택시 세교지하차도 복구사업 50억 원, 파주 수내천(소하천) 복구사업 37억 원, 안성 죽산제1교 복구사업 26억 원 등이 있다. 도는 사유시설 피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주민차지회 위원 위촉 시 업무수행 능력과 상관 없이 나이를 이유로 제한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경기도 인권보호관의 결정이 나왔다. 경기도 인권보호관은 나이 제한 내용을 담은 27개 시군에 관련 조례 개정 의견을 표명했다. 앞서 지난 5월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 단원 A씨는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시 나이를 제한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경기도 인권센터에 의견을 제출했다. 경기도 상임 인권보호관은 나이를 이유로 한 관행적 차별이 있다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직권조사를 개시했다. 조사 결과, 주민자치회는 풀뿌리자치 활성화 및 민주적 참여의식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조직으로 도내 31개 시군 중 28개 시군에서 운영하며, 시흥시를 제외한 27개 시군에서 주민자치회 위원의 나이를 제한하고 있었다. 제한 요건을 보면 15세 이상은 2곳, 16세 이상은 1곳, 18세 이상은 24곳이다. 반면 서울특별시는 22개 자치구 중 7개 자치구만 나이를 제한하고 있다. 경기도 인권보호관은 결정문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의 업무 내용은 주민총회 개최, 자치계획 수립, 마을 축제, 마을신문·소식지 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이달 30일까지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란 납품대금의 5% 이상을 차지하는 ‘재료비, 노무비, 경비(전기료, 가스비)’에 대해 일정 범위의 비율 이상 변동되는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정부에서는 비용이 납품대금의 10% 이상 변동할 경우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을 받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참가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연동 대상을 원재료뿐 아니라 노무비와 경비(전기료, 가스비)까지 확대한다. 이는 열처리, 금형 등 뿌리산업의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항목으로, 연동제 대상에 포함해 달라는 지속적인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선제적으로 반영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 위탁(발주)기업뿐 아니라 연동제 참가 기업 중 납품대금이 감소한 수탁(납품)기업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가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우수기업 선정규모를 기존 10개사에서 20개사로 확대해 보다 많은 기업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기도가 장애인 연주자의 꿈을 키우기 위해 2년간 40명 내외 규모의 장애인 연주자를 양성하는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가칭)’를 오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식 창단한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도정질의에서 장한별 의원의 창단 제안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격 수용해 추진된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1월 22일 도정 열린회의에서 이와 관련해 “(도의회에서) 질문을 받을 때 가슴이 먹먹할 정도였다”면서 “만들어 보고 싶다.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한번 해 보고 싶다”고 오케스트라 창단에 공감을 표한 바 있다. 장애인 오케스트라 운영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등 경기도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경기아트센터가 맡을 계획이다. 도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수별 2년간 40명 내외 규모로 운영한다. 이는 다른 공공기관의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월급제 정규 단원으로 운영되는 방식과 다르다. 도는 2년의 활동 기간 동안 집중 교육과 다양한 연주 경험을 제공해 장애인이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기도 1인가구는 171만 가구이며, 도 전체 가구 가운데 31.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는 2020년부터 매년 전국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 경기도 1인가구 통계’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통계청에서 지난달 말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와 여성가족부의 가족실태조사,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총 6종의 다양한 통계를 바탕으로 1인 가구 현황을 ▲인구·가구 ▲주거 ▲여가 등 8개 분야로 재분류한 자료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는 전년(163만) 대비 약 8만 가구가 증가한 171만5천 가구로 집계됐으며, 이는 도 전체 가구(550만) 중 31.2%를 차지한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와 비중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국 1인가구의 21.9%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가구 수는 2020년부터 서울시를 넘어서 매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수원(10.5%), 성남(7.6%), 고양(7.4%), 화성(7.0%), 용인(6.2%) 등 인구 상위 5개 시에 1인가구가 집중돼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