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4 한-몽 합동 심포지움*(2024 Korea-Mongolia Joint Symposium)을 9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2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한다. ‘몽골의 감염병 관리 대응을 위한 현재 및 미래 전략’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움은 2023년부터 진행된 한-몽 감염병 대응 공적개발 원조사업(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일환으로 몽골보건부, 몽골 감염병관리청, 그리고 사업 수행기관인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질병 관리 및 예방을 위한 한-몽 협력, ▲몽골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기관 간 협력(패널 토의), ▲팬데믹 대비·대응 계획 및 감염병 관리·예방, ▲몽골 역학조사관 양성 프로그램 15주년 행사, ▲항생제 내성 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부터 한-몽 간 감염병 대응 공조를 위하여 몽골의 감염병 실험실 진단, ▴감염병 감시, ▴신종감염병 공동훈련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하여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질병관리청은 9월 4일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지자체별 생물테러 대응 현장훈련 재개를 맞아, 훈련 담당요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10년부터 생물테러 위협에 대비하여 지자체별 생물테러 대응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지원해왔으며, 최근 북한발 다량의 오물풍선 투하와 작년 발신미상의 해외 우편물 발송 등 평시에 생물테러 대비 훈련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동 훈련은 생물테러 사건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을 확인하고 신속한 통합대응 능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경찰, 소방, 군 등 유관 기관이 협력하여 현장 초동조치를 실시하고 노출자 보호와 환경의 위해성을 제거하기 위한 제독 등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그간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훈련을 시나리오 개발과 사전교육 및 실제 훈련단계까지 질병관리청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여 기술지원과 평가를 수행하고 현장의 문제점에 따른 개선 방안을 함께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생물테러감염병 발생 상황에 따른 초동대응과 방역조치에 대한 이해와 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9월 4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81회 미래서울 아침특강'에 참석했다. 이날 특강은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가 ‘고립과 은둔의 경험도 스펙이 될 수 있는 ‘서울’을 주제로 진행했다. 미래서울 아침특강은 서울시 간부 및 직원들이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시정핵심가치와 미래도시 서울 비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학습하는 자리다. 특강 강사로 나선 유승규 대표는 5년간의 고립은둔 생활 후 일본 사회적기업의 한국법인 '케이투(K2)인터내셔널코리아'가 운영한 고립·은둔청년 셰어하우스에 생활했다. 해당 법인이 한국에서 철수한 이후, 안무서운회사를 창업하여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자문 및 코칭, 강의 등 활동(은둔고수 양성과정)과 함께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유 대표는 자신의 고립과 은둔 경험 소개를 시작으로 고립 은둔청년에 대한 사회적 시선과 고정관념, 고립은둔 청년 실태 등을 공유했다. 이어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전담 지원기관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의 역할과 필요성, 그리고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 등을 제시했다. &nbs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서울시가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 문제 해결에 나섰다. 최근 요거트아이스크림, 두바이초콜릿 등 달콤한 유혹에 빠진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는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당 섭취를 줄이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학교, 지역사회에 저당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의 12세부터 18세 청소년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53.4g으로, 전국 평균(48.6g)을 초과하며, WHO 권고 기준인 50g보다 높다. 특히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과체중 포함) 증가폭이 2017년 22.8%→2022년 26.1%로 커지고 있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이 시급하다. 서울시는 아동‧청소년 비만에 대응해 전 시민이 저당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당 섭취를 줄이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기존 홍보‧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건강한 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인 2024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의 경기 장면이 TV 전파를 타고 전국에 생중계된다. 화천군은 오는 6일 오후 2시50분부터 KBS N SPORTS 채널을 통해 2024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최종일 경기가 방송된다고 4일 밝혔다. 파크골프 대회 TV 생중계는 1990년대 초반 파크골프가 국내에 도입된 이후 최초로 이뤄지는 기념비적 이벤트다. 파크골프 페스티벌 최종일 결선 라운드 경기는 6일 오후 2시5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중계될 예정이다. 중계에는 20여대의 카메라가 투입돼 산천어 파크골프장 곳곳의 생동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전국에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전문 해설자와 캐스터가 출연해 파크골프 경기 시청의 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생중계 소식은 출전 선수단들 사이에서도 단연 관심거리다. 벌써부터 카메라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강심장의 소유자가 우승에 다가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 7월말 시작된 2024 화천 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지난 8월 30일과 9월 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관내 참외 재배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8월 30일에는 한증술 참외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의 '2024년 참외 산업의 수출 동향 및 발전 방향'과 현해남 제주대학교 명예교수의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비료 사용과 토양 관리'특강이 있었으며, 9월 2일에는 참외 대표 종묘사들의 신품종 소개와 우수품종 특성 및 품종별 재배 방법 교육이 이루어져 2025년 고품질 참외 생산과 품종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올해는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후로 참외재배에 참 많은 어려움이 있던 한 해였다. 앞으로 이런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농업 신기술을 개발·보급하고 농업대전환 특화작목(칠곡) 들녘특구를 기반으로 칠곡참외의 품질‧생산량‧브랜드가치 향상으로 칠곡참외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 어김없이 찾아온 가을과 함께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가 돌아온다. 서울 동대문구는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2024년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추석 장터에는 동대문구와 결연을 맺은 남해군 · 나주시 · 춘천시 등 14개 시 · 군 농가와 여성단체연합회, 동문엔터프라이즈(장애인 직업재활센터)가 참여한다. 생산자가 농수산물을 직접 판매, 유통비를 절감해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특산품과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장터에서는 ▲멸치, 미역(남해군) ▲배, 식혜(나주시) ▲된장, 꿀(제천시) ▲한우, 닭갈비, 와인(춘천시) ▲사과(청송군) ▲곶감(상주시) ▲참기름, 청국장(청양군) ▲산양삼, 곤드레나물(평창군) 등 약 150개 품목을 판매한다. 또한 여성단체연합회에서는 ▲갓김치 ▲포도 ▲황태포를, 동문엔터프라이즈에선 ▲수제 오곡강정을 선보인다. 현금 ‧ 카드 ‧ 상품권 결제 모두 가능하나 업체별로 결제방법이 상이할 수 있다. 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거창군은 지난 8월 20일 제19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9월 3일 합천축협 스마트한우 경매시장에서 개최된 제9회 경남 한우 품평회까지 ‘2024년 경남한우경진대회 6개 부문에 참가해 3개 부문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경남 한우경진대회는 고급육 경진대회와 한우 품평회로 구성되며, 농협경제지주 경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 경남 한우 농가들의 축제이나 단합의 장이다. 지난해에는 함안군에서, 올해는 합천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거창군은 사전대회인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북상면 손혜선 농가가 우수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으며, 본대회인 품평회에서 남상면 손인순 농가가 경산우(암소1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상금 150만 원)을, 유전체유전능력 부문에서 고제면 장병성 농가가 장려상(상금 50만 원)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경산우(암소 1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개체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 한우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우 농가들이 경영비 상승으로 힘든 시기가 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거창군은 지난 9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제조업체에 종사하는 청년근로자 36명에게 각각 50만 원의 애향장려금을 전달했다. 애향장려금은 관내 주소를 둔 청년에게 군 소재 기업에 취업하도록 장려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모집 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청년들에게 애향장려금을 전달한 후 구인모 군수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거창군에 대한 건의사항과 개선점, 청년들을 위한 정책, 풍부한 일자리와 살고 싶은 거창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은 2023년에 ‘거창청년사이’를 개관하여 공연, 소모임 등 청년네트워크를 형성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임대주택, 청년도약금 등 다양한 청년 정책과 결혼축하금, 월세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애향장려금 1억 9,300만 원을 381명에게 전달했으며 경남도 내에서 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는 4일 함안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 공유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탈북민 멘토링 사업 추진실적 점검 △분과위원회 사업계획 발표 △함안군협의회 하반기 운영방안 및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광련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탈북민 멘토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공동체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북한 변화 유도와 통일대북정책 관련 국론 결집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에서도 민주평통 함안군협의회가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