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7일 오전 10시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문화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제12회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다문화학생들의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줘 자신의 장점을 살린 학습 경로 설계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어·러시아어·라오스어·우즈베크어 등 13개 언어를 사용하는 초등학생 23명, 중·고등학생 9명 등 32명이 참가한다. 부산교육청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대회를 운영한다. 가 학생들은 자신의 꿈이나 좋아하는 것 등을 한국어로 발표한 후, 같은 내용을 부모의 모국어로 발표한다. 입상 학생들에게는 상장을 수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부상도 제공한다. 특히, 대회 입상자 등 3명은 오는 11월 23일 개최하는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다문화학생들의 강점인 이중언어 말하기 능력 향상은 물론, 가족 간 소통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다문화학생들이 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창군은 총 247어가를 대상으로 어가당 60만원씩 총 1억4820만원의 어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어민 공익수당은 수산업‧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급대상은 2022년 1월 1일부터 지급대상자 확정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어업경영체를 유지하면서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 3700만원 미만인 사람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278어가의 신청을 받았으며, 자격요건 검증 및 이의신청을 거쳐 247어가를 어민 공익수당 지급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서 고창군은 농민수당도 1만756농가를 대상으로 총 64억5300만원이 지급할 예정으로 명절 장보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안부에서는 지류형 상품권 발행을 축소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기존에 카드를 소유한 어가는 별도 방문 절차없이 자동충전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고, 카드발급 이력이 없는 경우 지류형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내년부터는 모든 어가가 카드형 상품권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어민 공익수당이 힘든 시기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정읍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국민체육센터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내 태권도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와 정읍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100여 명의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 선수등록자인 A리그와 미등록자인 B리그로 나누어 진행됐다. 선수들은 품새와 겨루기 경기에서 각자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시 체육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우수자인 정읍서초등학교 6학년 김미승 선수가 공인품새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해 정읍 태권도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회 중간인 지난 1일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트로트가수 김태연의 한국초등태권도연맹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리며, 품새 시연과 팬사인회가 이어져 참가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선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정읍시는 오는 11일, 동학농민혁명교육관에서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읍시가 공동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관한다.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동학농민혁명기록물뿐만 아니라 해외 유사 기록유산들의 가치와 의미를 비교 분석한다. 기조 강연은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서경호 위원장이 ‘세계기록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등재 소위원회 위원장인 헬렌 자비스(Helen Jarvis)가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세계사적 가치와 의미’를 발표한다. 학술대회의 1부에서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세계기록유산’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프랑스 기록박물관의 셀린 파르세(Céline Parcé)는 ‘프랑스인권선언 기록물’에 대해 발표하며, 독일 루터박물관의 미르코 구트자르(Mirko Gutjahr) 관장은 ‘루터 종교개혁 기록물’의 역사적 중요성을 동학농민혁명기록물과 비교 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4년도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14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시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지속적인 정보보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정보보안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번 평가는 관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위기대응 역량 등 3개 분야 46개 지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년 대비 점수를 상승시키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18년부터 정보보호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전문관을 지정해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강화해왔다. 특히, 기술적 정보보안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안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정보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보안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정보보호 지도 점검과 감사를 통해 보안 관리 수준을 향상시켰다. 또한, 해킹 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실제 사이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정읍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대책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5일간의 연휴 동안,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재난재해, 의료・방역, 물가, 교통, 생활환경, 상하수도 등 총 7개 분야에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종합상황반은 매일 11명의 직원으로 구성되며,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 진료기관 1개소, 당직의료기관 64개소,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 20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16개소를 운영해 비상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시민들은 시청과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서비스 안내시스템을 통해 연휴 기간 동안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AI·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가축전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금산군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3개 후원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후원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참여한 후원업체들은 평소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업체들의 도움의 손길로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단기적인 지원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한 지속 가능한 후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며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금산을 만들어 간다는 복안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를 돌보는 지역사회의 연대감이 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금산군은 지난 4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공공연대노동조합과 2024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박범인 금산군수, 김민재 공공연대노동조합 충남세종본부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교섭대표 인사, 단체교섭 경과보고, 단체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사는 올해 3월 6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총 6차례의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았다. 이번 단체협약서는 육아휴직기간 확대, 육아시간 신설, 경조사 특별휴가 확대 등 총 11장의 본문 83개, 부칙 8개 조항으로 구성된 내용이 담겼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노사 양측이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소통한 결과 큰 갈등 없이 단체교섭을 원만하게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을 통해 근로자의 근무 여건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지난 4일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금산군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금산군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범인 금산군수, 오상현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장, 박정미 금산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체육회는 후원금을 대회 부대 행사 운영 예산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오상현 공장장은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는 지역 사회와 장애인 체육의 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한국타이어가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박정미 사무국장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의 따뜻한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금이 대회의 성공적인 준비와 원활한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회를 통해 장애인 체육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후원금을 지원해 주신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 감사드린다”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금산군장애인체육회와 협력을 이어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금산군에서 열리는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일정으로 3일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금산에서 하나되고! 도민모두 함께하고!’구호로 충남도내 15개 시군 선수단 5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산군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 18개소에서 진행된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지난 4일 남이면 개삼터에서 진행된 채화식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총 32구간 114.3km 봉송을 거쳐 5일 금산군종합운동장 돌탑성화대에 점화된 후 3일간 불을 밝힐 예정이다. 개삼터는 인삼의 고장 금산군에서 최초로 인삼을 재배한 강처사 설화가 전해지는 곳으로 군은 이곳에 위치한 강처사 고택 아궁이 불씨에서 성화를 채화함으로써 인삼 종주지의 자부심을 성화에 담아 금산 전체를 환하게 비춘다는 의미를 전했다. 이 외에도 금산인삼관 광장에 조성된 선수단 쉼터에서 인삼튀김, 팝콘 등 인삼 먹거리 및 인삼키링 만들기 등 체험을 제공해 금산인삼을 경험하고 인근 인삼시장도 방문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었다. 개최 종목은 육상, 역도, 탁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