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합동취재반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존재해야 할 장애인단체가 오히려 권력형 비위의 온상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지역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도 내 유력 장애인단체의 단체장 A씨와 부단체장 B씨는 지난해 시군 회장 임명 과정에서 일부 지회장들로부터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시군협회와 직원들에게까지 일정 금액을 후원하도록 하여 그 후원금으로 업무용 고급 차량을 리스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의 협회 모 직원은 우리가 후원하는 후원금이 장애인들과 협회의 발전에 쓰여진다면 조직의 일원으로서 당연히 자부심을 느끼겠지만 회장의 업무를 위하여 차량 리스금으로 쓰여지는 것이 안타까우며 직원들의 후원금이 아닌 회장 본인이 후원자 개발을 하여 후원금을 모금해야 정당한 것 아닌가 하며 의문을 가진다. 또한 해당 협회의 비공식적인 직원 회식을 모 음식점에서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사건의 심각성은 그 다음에 벌어진 일에서 더욱 드러난다. 해당 회식 자리 이후, A씨는 소속 사무실 여직원 C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 접촉을 시도했으며, C씨의 강력한 저항으로 인해 추행은 미수에 그쳤다. 충격을 받은 피해자 C씨는 상급기관인 중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기자 5일 오후 축산면소재 모 공무원이 이재민을 위한 물품을 미화원에게 무단으로 배부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후 정보 공개를 통해 얼마나 무단으로 주었는지 확실이 취재하여 보도하겠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지역공약 사업대상 지역. 자료/대구광역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4월 24일(목),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할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조기대선 가능성에 대비해, TK신공항·달빛철도·군부대 이전 등 핵심 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과 미래 성장을 견인할 대형 국책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공약을 준비해 왔다. 지난 15일(화)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정책연구원·대구테크노파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연구기관장과 전(全) 실·국장이 참여하는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지역 정치권·시의회와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보완 작업을 거쳐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신공항 중심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 △미래신산업 전환, △시민이 풍요로운 대구, △도심공간 재창조 4대 분야에서「대구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핵심사업 23개를 최종 선정했다. 제1호 공약으로는 대한민국 제2관문공항인 TK신공항 건설을 선정하고, 달빛철도·TK통합 등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인공지능 전환(AX) 혁신거점 조성 등을 통한 미래신산업 전환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장학금 수여식 후 기념촬영 장면. 사진/ 김종설 기자 영덕농협(조합장 우영환)은 4월9일 영덕농협 2층 회의실에서 학부모와 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자녀의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하여 총 18명에게 농협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영덕농협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조합원자녀이며, 수혜자별로 대학생 15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총2,6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본 장학사업은 조합원 자녀들 중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조합원에게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왔다. 지금까지 영덕농협이 실시한 장학사업의 수혜자는 대학생 375명, 고등학생 94명에 총 469명이며, 총 372백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이날 우영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불피해를 입은 농업인들과 지역민들께서 희망을 잃지 말고 힘내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영덕농협이 함께 하겠다"며 피해 농민들을 위로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영덕농협은 농업인 복지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해 자녀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으며, 저희 임직원들도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위기 상황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기자 | 충북 충주시에 있는 다원봉사회(회장 권성용)씨가 지난 3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불이재민들을 위하여 의류 500벌을 비롯한 생필품(약.일천만원상당)을 전달하였다. 권성용회장은 “축산항 출신으로서 지금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산불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이며, 산불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지난 25일 오후 6시30분경 영덕군 지품면 뫼들내길 화재 현장. 사진/시민 김종성 제공) 지난 25일 오후 5시 50분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영덕군은 최악의 화재 참사가 벌어졌다. 인근 청송군으로 부터 이어져온 이번 화재는 관민의 사투 끝에 겨우 막아 내었으나, 이로 인한 손실은 엄청난 숫자이다. 우선 9명의 사망자, 900여명의 이재민, 950채의 주택전소, 8,050ha의 피해면적을 가져온 초대형 화재 사건이다. 이에 생활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이재민들은 앞으로의 생계 걱정과 함께 군민체육관에서 고통스런 나날을 지내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한 시민의 무지한 실수가 수많은 이들의 삶을 빼앗은 어처구니 없는 참사이다. 우리 모두는 지금이라도 뼈저린 반성과 함께 사소한 실수가 사회적 번-아웃 상태를 초래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것이다. 그러나 산야는 새까만 잿빛으로 가득하여 절망이 가득한데, 이 화마 중에 한줄기 봄소식으로 세상을 훈훈하게 하는 이들이 있었다. 의인들이라고 칭함이 맞을듯 하다. 주인공은 영덕군 지품면 뫼들내길(지품리)에 거주하는 김00(63세), 장00(65세), 김00(63세), 이00(75세)씨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제10기 경북도 생활공감 정책단 회의 후 기념 촬영 모습. 사진/김종설 기자) 경상북도는 '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시 ·군 대표 회의를 지난 18일 도청 안민관 사림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행정지원과(과장 이치헌) 주관으로 진행 되었으며, 향후 2년간 경상북도를 대표하여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을 이끌어갈 도 단위의 임원 선출도 있었다. 제10기 임원 선거 결과 경북도 대표에는 포항시 출신의 박종호씨, 부대표에는 영덕군 출신의 김종설씨가 각각 선출되었다. '생활공감청책참여단'은 국민 제안규정 제25조(국민 제안의 발굴 노력)제3항에 근거하여, 행정기관의 장은 매년 생활밀착형 국민 제안의 발굴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행안부 예규에 의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생활공감 정책'이란 작지만 가치있고, 한두가지 작은 것을 바꾸어도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정책 들이다. 그리고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이란 생활속 불편을 해소 할 수있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 제안, 정책현장 참여,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행복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선발된 국민들이다. 2025년 제10기 참여단 인원은 전국적으로 1,80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기자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열린 제28회 영덕대게축제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10만 명의 발길을 사로잡아 뜨거운 열기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영덕의 맛, 영덕의 멋’을 주제로 펼쳐진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영덕대게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편의 시설과 신규 프로그램 도입 등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첫날, 차유마을(경정2리 대게원조마을) 안전 기원제로 막을 올린 축제는 400여 명의 읍·면 풍물패와 사회단체가 함께한 신명 나는 퍼레이드가 강구 대게거리와 축제장에서 펼쳐져 방문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대형 먹거리푸드존은 대게라면, 멍게비빔밥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고 모든 점포에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의 편의성을 높여 토요일 일부 점포가 조기에 매진될 만큼 높은 인기를 보였다. 체험 프로그램에선 축제 시그니처인 대게낚시를 비롯해 새로 도입한 대게 통발잡이 체험이 큰 호응을 받아 축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통발잡이는 대게 외에도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지역 특산품을 획득할 수 있어 첫선을 보인 프로그램임에도 거의 모든 회차가 매진됐다. 이 밖에 경매사를 잡아라, 영덕대게를 쏜다 등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기자 영덕군은 지난 14일 전남 영암군 도포면에 있는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16일까지 48시간 동안 우제류 농장, 축산 관계시설과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와 함께 영덕군은 소·염소·돼지 등의 우제류 가축에 대상으로 4월부터 시행하려던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이달 14일부터 31일까지로 앞당겨 시행한다. 또한,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 소·염소 소규모 농가와 전업농가 모두 접종반의 접종 지원을 통해 전두수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시행하며, 돼지의 경우 전 농가에서 자가 접종을 통해 백신 접종 기록대장과 백신 공병 사진을 군에 제출하도록 해 철저한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축산농장 등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해 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방제단 2대와 군 소독차량 1대를 운영해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와 취약지역을 지원하고, 축산 관계 차량 운전자는 24시간 운영하는 거점소독세척시설을 방문해 필수적으로 소독을 시행하게 된다. 이영조 농촌지원과장은 “긴급 백신 접종 명령을 위반할 시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구제역 발생 시 같은 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