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마성의 신스틸러’ 박지환이 JTBC ‘백번의 추억’에 특별출연, 또 한 번 ‘천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다. 9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박지환이 특별출연하는 청아운수 노무과장 역은 이 작품의 유일한 빌런. 배우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노무과장은 청아운수 최고 권력자이자, 안내양들과 대립하는 인물. 원칙주의에 일방적인 성격으로, 회사의 수익과 관리자의 입장이 언제나 최우선인 갑 중의 갑. 그래서 안내양들 사이에서는 ‘광견이’로 불린다. 아침에 그의 얼굴을 제일 먼저 마주친다면 그날은 망했다고 생각될 정도다. 그런데 25일 ‘백번의 추억’ 측이 공개한 스틸컷에선 앞선 설명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덥수룩하게 길러 내린 장발, 촌스러운 체크 카디건, 넓은 넥타이, 그리고 그의 트레이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기상청은 8월 25일, 지난 7월과 8월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약 1,100만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지역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기상청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속히 회복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국내 유수 영화제 10관왕에 빛나는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 '3학년 2학기'(The Final Semester)가 9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 10종을 전격 공개했다.[감독/각본: 이란희 | 출연: 유이하, 김성국, 양지운, 김소완, 강진아 외 | 제작/배급: 작업장 봄] 학교 너머 불꽃튀는 세상 속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그때 그 시절의 설렘과 두려움을 담은 '3학년 2학기'가 교복/작업복 버전 캐릭터 포스터 10종을 공개했다. '3학년 2학기'는 불안정한 미래와 일터에서 작은 희망을 품고 나아가는 열아홉 살 사회 초년생들의 처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단짠단짠 성장 드라마다. 첫 장편영화 '휴가'를 비롯한 다수의 단편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온 이란희 감독의 신작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3관왕,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2관왕, 제27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땡그랑동전상 등 국내 유수 영화제의 수상과 초청이 쇄도하고 있는 단언컨대, 명실상부 올해의 한국영화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가 못다 쓴 첫사랑의 페이지를 가득 채운다. 오는 9월 5일(금)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25일, 선우해(송중기 분)와 성제연(천우희 분)의 재회 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한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 감성의 깊이가 다른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아 온 이상엽 감독과 ‘런온’으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15년 만에 재회한 선우해, 성제연이 다시 써 내려갈 이야기에 기대를 높인다. 먼저 선우해, 성제연의 따스하고 환한 미소가 가슴을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톡파원 25시’가 일본 도쿄 납량 특집으로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린다. 오늘(25일)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방송인 프래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일본 도쿄의 오싹한 심령 스폿과 공포 체험 스폿을 섭렵하는 특별한 랜선 여행으로 짜릿한 여름밤을 선사한다. 먼저 일본 톡파원은 도쿄 도심 내 심령 스폿들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택시 투어에 나선다. 버스를 기다리는 귀신이 목격된다는 스산한 버스 정류장부터 연쇄 납치 및 살인 사건의 범행 장소로 알려져 귀신이 출몰한다는 구 코미네 터널까지 으스스한 분위기의 장소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강심장만 살아남는 폐병원 콘셉트의 귀신의 집도 방문해 공포감을 높인다. 일본에서 가장 긴 귀신의 집으로 탈출 시간에만 무려 50분 이상이 걸린다고. 이곳을 경험해 본 전현무와 양세찬도 “여기 진짜 무서워”라며 몰입한다. 호기롭게 입장한 톡파원은 초반부터 비명을 내지르며 혼비백산한 모습을 보여 출연자들을 폭소케 한다. 오금을 저리게 만드는 공포 체험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 안기동은 지난 8월 21일, 지역 내 주요 관변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낙동강변 실개천 물속 걷는 길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와 더불어 9월에 열리는 시민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단체의 지원 사항을 토의하고 주민의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실개천 물속 걷는 길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과 교류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단체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보호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미경 안기동장은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좋은 실개천 물속 걷는 길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특별한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단체들이 협력해 발전할 수 있는 안기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2일 두류동 카페 몰리스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60여 명이 함께하는 '달서 다문화 토크콘서트'(부제: JOB, 談)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가족센터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선배 결혼이민자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경험과 꿈을 나누며, 후배 이민자와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개그우먼 허민의 사회로 진행됐고, 네팔·베트남·중국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출연해 각자의 모국과 한국 사회에서의 삶, 도전과 성취, 앞으로의 꿈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관객과 깊이 소통했다. 달서구는 현재 대구에서 가장 많은 약 1만 2,700명의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대표적 다문화 도시다. 구는 ▲다문화 알쓰잡(Job)대학 운영 ▲다문화 산후도우미 사업 ▲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적극 돕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야말로 모두에게 따뜻한 사회”라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다문화가족에게는 자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8월 23일 저녁 6시 30분, 유천동 한마음공원에서 '우리동네 주말극장'을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주거지 인근에서 가족과 함께 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리동네 주말극장’은 주말 여가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유천동의 인구 특성을 반영해 유·아동 동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문화공연과 함께 인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을 상영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행사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운영돼, 주민들은 돗자리와 간식을 준비해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과 영화를 즐겼다. 관람객들은 “집 가까이에서 이런 문화행사가 열려 반갑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한 달서구의 대표적인 문화복지 프로그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학보사 기자들과 직접 마주하며 지역 대학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경주시는 동대신문(동국대 WISE캠퍼스 학보사) 김승빈(4학년·정보경영학) 편집장, 김승주(3학년·에너지전기공학) 기자, 박가람(2학년·바이오제약학) 기자와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자치단체장과 대학 학보사 기자가 마주 앉은 자리가 흔치 않았던 만큼, 그 자체로 지역 대학과의 상생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된다. 지난 22일 시장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주낙영 시장은 동국대 WISE 캠과 함께 추진해 온 특성화 학과 육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경주사랑 장학금, 학생 봉사·문화활동 지원, 미래 협력 구상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발전의 핵심은 지역 청년들에게 있다”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 사례로는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자동차소재부품공학전공’을 꼽았다. 경주시는 지난 5년간 사업비 26억 원을 들여 동국대 WISE캠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외교에 있어서는 현재 일시적인 정권의 입지보다는 영속적인 국가,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씩 하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 순방을 앞둔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8회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국제 정세와 무역질서가 재편되는 중에 풀어야 할 현안들이 너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말 고민되는 것은 국가의 국력을 키워야 되겠다라는 생각"이라며 "국민을 믿고 국가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호혜적인 외교안보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우리 국민들의 굳건한 지지, 성원을 각별히 부탁드린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도 계속 찾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 곳곳에 안타까운 죽음들이 참 많다"며 "산업재해 이외에도 자살 문제가 정말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자살률 OECD 평균 2배를 훨씬 상회한다"면서 "가장 최근 통계인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