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8월 28일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토종 치어 4천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 직원과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메기 1천 5백미 △쏘가리 1천 5백미 △붕어 1천미를 방류했으며, 남대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방류는 외래어종으로 위협받는 토속 어종 자원을 회복하고 하천 생태계 보전과 지역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류된 어종은 생태적 가치가 높아 하천 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남대천은 지역민이 사랑하는 의성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 외래어종으로 사라져가는 토종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매년 토종 치어 방류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하천의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붕어, 메기, 동자개 등 경제성 치어 총 10만 2천미에 대한 내수면 치어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안동시가족센터가 (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지원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희망가득 마음회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2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산불 피해가 컸던 길안면 백자리, 임하면 임하1리, 일직면 마을 주민과 피해를 입은 결혼이주여성 등 총 4개 집단을 대상으로 49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프로그램은 22일 길안면 백자리 마을회관에서 열렸으며, △신체 안정화 훈련 △산불 경험 나누기 △트라우마 증상 안내 △아로마 테라피 활동 등이 진행됐다. 앞으로도 상담 기법과 매체 활동, 음악 공연 등 심리치료와 문화프로그램이 결합된 통합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센터 소속 다문화 청소년 밴드와 다모아합창단의 미니 음악회가 열리고, 12월에는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예정돼 있어, 개인의 심리 회복은 물론 마을 공동체의 유대감과 지역사회의 공감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산불로 인한 경제․심리적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유대를 돕는 시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9월 5일 오후 1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안동 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포럼인 ‘2025 안동 MICE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웰니스와 MICE, 안동의 내일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웰니스 MICE 트렌드와 해외 도시 사례를 분석하고,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유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MICE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병로 교수(건국대학교)의 ‘안동 MICE 산업을 통한 웰니스 클러스터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와 윤영혜 교수(동덕여자대학교)의 ‘AI와 웰니스를 통한 MICE 활성화 전략’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안동시 웰니스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안동 MICE 발전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포럼은 오감으로 즐기는 안동 웰니스를 테마로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을 활용한 다채로운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럼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안동의 매력을 직접 체험 가능한 예끼아트페어 팸투어가 진행된다. 팸투어는 예술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산간벽촌, 낙도 등 축산물 구매가 어려운 농어촌 지역은 식품 이동 판매 차량에서 축산물(포장육·냉장 달걀)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 냉장·냉동 시설 설치. 식품 소매 점포 차량으로 영업. ■ 판매 품목 - 냉장·냉동 포장육 및 닭·오리의 식육, 냉장 달걀. ■ 판매 주체 - 식품 점포를 경영하는 농협 중앙회 또는 지역 농협. ■ 판매 지역 - 인구소멸지역 등 축산물 구매가 어려운 지역 중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장소.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고대 문명이 살아 숨 쉬는 이집트에서 밥값을 번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가 첫 번째 여행지였던 중국에 이어 이집트의 극한 직업을 섭렵하는 가운데 이집트 포스터와 ‘밥값즈’가 직접 뽑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먼저 이집트 포스터에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이집트의 대표 유적인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간 피라미드가 된 작업반장 추성훈과 그를 수호하는 총무 곽준빈, 검색 매니저 이은지의 모습에서는 더욱 돈독해진 ‘밥값즈’의 팀워크와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엿보인다. 또한 추성훈이 이집트 여행의 관전 포인트로 “가기 어려운 지역”을 꼽으며 “40년, 50년 전 옛날 우리나라를 보는 것 같았다”고 덧붙여 ‘밥값즈’가 어떤 곳들을 방문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곽준빈은 “중국에서 했던 일들이 쉬웠다고 느낄 정도로 3배 이상 강력한 일들을 했다. 극한 직업에 주안점을 두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상상을 초월하는 험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 신예은이 “80년대가 배경이지만, MZ 세대도 충분히 감동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확신했다. 그 배경엔 작품이 가진 감성과 추억의 힘이 있었다. 9월 13일 첫 방송되는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신입 안내양 ‘서종희’ 역을 맡은 신예은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MZ 세대를 대표하는 대세 배우. 그런데 그녀가 이 작품을 통해 시대적 감성에 깊은 울림을 받았다고 한다. “내가 느낀 그 시절은 정이 오가는 사회였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사람 간의 정으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던 그 시절의 청춘은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특히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자존심도 내려놓고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에서 감동을 느꼈다”는 것이다. 직접 보진 못했지만, 안내양이란 직업에 대해선 신예은만의 특별한 추억이 자리했다. “어린 시절 즐겨본 만화 '검정 고무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열린 ‘코리안데이즈 앳 테르메(Korean Days at Therme)’ 행사에 참여해 해외에 문경오미자 홍보 및 판촉 행사를 했다. 테르메그룹에서 격년마다 여는 ‘코리안 데이즈 앳 테르메’는 유럽 시장에 국내의 우수한 문화 컨텐츠 교류와 제품를 소개하는 글로벌 홍보 플랫폼으로, 중부유럽 내 최대 규모 복합 웰빙 시설인 테르메 부카레스트에서 열렸고, 문경시는 문경 오미자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하며, 시음 행사와 제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문경 오미자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문경 오미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고품질 특산물로 ‘다섯 가지 맛’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미와 건강 기능성이 뛰어나 유럽 현지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으며, 이번 판촉 행사에서 오미자청과 오미자청을 활용한 음료, 디저트 등 가공 제품도 함께 선보여 유럽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K-푸드와의 연계 마케팅 전략으로 오미자 제품의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아울러 ‘코리안 데이즈 앳 테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배낙호 시장과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실버혁신타운 조성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의료, 문화생활 등이 즉시 지원 가능한 주거환경을 구축하여 고령층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보호자의 부담을 완화해 복지 선도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자 지난 5월부터 김천시 실버혁신타운 조성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실버타운 조성유형, 실버타운의 주요 기능, 규모 설정 등 김천시 실버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 구상에 대한 중간보고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특히 입지 선정에 대하여 원도심 재개발 및 혁신도시 인프라 활용에 관한 논의가 있었고, 사업 추진의 현실성을 위한 사업 규모 및 지역 특화형 조성계획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용역은 지역사회가 노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동시에 높여줄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동시에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오는 8월 30일 오후 1시부터 명호면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명호면 도천길 18-5)에서 ‘봉화로운 문화극장’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되며,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는 전통 공예 체험인 향주머니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마당극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고마나루연극제 은상, 한국연극협회 베스트 작품상 등을 수상한 작품으로, 2019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20회 이상 공연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봉화로운 문화극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는 문화환경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 사곡면은 22일 청춘센터 강당에서 행복학습 수강생, 이장,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평생학습 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숟가락난타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4개 팀이 무대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발표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결석하지 않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무대에 서는 것이 떨리기도 했지만, 결과물을 발표할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득 면장은 “사곡면 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100세 시대에 평생학습은 새로운 삶의 원동력이 되는 만큼,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사곡면 평생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