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들의 육아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남성용 공중화장실 48개소에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총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해 시민 제안을 통해 접수된 뒤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 화장실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설치 대상지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달성군은 도동서원, 송해공원,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등 관광지와 공원 인근 공중화장실 48개소로, 8월 설치 완료됐다. 설치된 교환대는 최대 하중 35kg 이하, 안전벨트, 위생 패드 등을 갖춘 벽부착형 제품으로, 사용자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실제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송해공원을 찾은 지역 주민은 “아빠도 아이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정말 편해졌다. 이제는 눈치 보지 않고 공공장소에서도 육아를 분담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그동안 공공화장실의 기저귀 교환대는 대부분 여성 화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14일 남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미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부채를 래미안웰리스트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남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iM단디지역아동센터, 대구지역아동센터, 참사람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그림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부채를 제작하여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남구 12개소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은 자발적으로 구성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우쿨렐레, 리코더 등 음악동아리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으며 이번 미술 활동은 음악 활동에 이어 세대 간 교류를 이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채를 받은 어르신들은 “더운 날씨에 손수 만든 부채를 받아 마음까지 시원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아동들은 “우리가 만든 부채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안에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중구는 23일 오후 6시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야외콘서트홀에서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여름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름 무더위를 치유하는 음악 공연으로, 약 270석 규모의 야외무대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무대에는 에너지 넘치는 인디밴드 ‘셀위펑크’와 청량하고 경쾌한 보컬의 ‘송미해밴드’가 출연해 여름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가요 메들리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구는 야외 공연 특성에 맞춰 얼음물, 부채, 쿨링패치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여름 힐링콘서트가 무더위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말 그대로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찾은 분들이 즐겁고 신나는 공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고독사 예방 중장년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인 '나 혼자 安산다'의 특별요리 프로그램으로 ‘합동 여름김장 담기’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 공유주방에서 열렸으며, 관내 7개 종합사회복지관의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무김치를 함께 담그고 이웃과 나누며 공동체적 유대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서로의 손맛과 정성을 나누는 이번 활동은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달서구는 2023년부터 7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나 혼자 安산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요리교실’을 중심으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 ▲사회적 관계망 회복 ▲정서적 지원 등 중장년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혼자 사는 중장년층이 늘어나는 시대에 이번 여름김장 나눔이 이웃과 마음을 연결하는 따뜻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1인가구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실생활 속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경제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경제놀이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달서구 대표 전통시장인 달서시장과 서남신시장을 무대로 시장 투어, 장보기 체험, 온누리상품권 활용, 샌드위치 만들기 실습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경제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수업에서 진행된 장보기 체험은 청소년들이 직접 예산을 관리하며 물건을 구매해보는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며 올바른 경제의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자는 “경제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었고, 장보기가 재미있어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릴 때 형성된 경제개념과 소비습관은 평생을 좌우한다”며 “청소년들이 건전한 경제의식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9일 오후 3시 경북대학교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인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북구청 주관으로 경북대학교를 비롯해 8251-1대대, 19화생방대대,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산격3동, 복현1동 등 8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하고, 8251-1대대 코란도, 19화생방대대 솔라티, 경찰 순찰차, 경찰 콤비버스, 소방 펌프차, 구급차 등 차량 8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경북대학교 복지관 외부에서 미상의 백색가루가 식별되면서 19화생방대대가 신속히 출동하여 백색가루를 처리했고, 이후 복지관 내부에 침투한 테러범 2명이 인질극과 총격전을 벌이는 상황으로 전개됐다. 경북대학교에서는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북부경찰서와 8251-1대대는 긴밀한 합동작전을 통해 적 테러범을 진압했다. 테러범이 설치한 시한폭탄으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북부소방서의 신속한 초동조치로 화재가 진압됐고 복지관 내부에 남아있던 부상자를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 이어서 진행된 119안전센터 대원들의 안전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마지막으로 실제훈련이 마무리됐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이 지난 19일 오후3시, 대구 동구 율암동 대구그린파워 발전소 인근에서 진행됐다. 훈련은 국가기반시설물 폭발물 테러 상황에 대비해 진행됐다. 발전소 인근에 “적 특수전 부대가 발전소에 침입, 폭발물 설치!”라는 무전을 통해 시작됐으며, 동부경찰서 순찰차가 경광등을 켜고 현장으로 돌진해 주변 통제와 초동 대응에 나섰다. 이후, 지원 요청을 받은 501여단 2대대의 기동타격대 병력이 투입되어 신속하게 적 특수전 부대를 제압하고 인질을 안전하게 구출했으며, 제11전투비행단 폭발물 처리반과 화생방 신속대응팀은 남은 폭발물의 폭발과 화생방 위협에 대응하는 절차를 가동했고, 동부소방서 대원들이 물줄기를 뿜어내며 이어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가 진압된 뒤에는 대구 동구청이 발전소 시설과 구조물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동구보건소는 부상자를 안전하게 후송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대구 동구청, 대구그린파워,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501여단2대대, 제11전투비행단, 동구보건소 등 7개 기관이 참가하여 마치 실전과 같은 긴장 속에서 진행됐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레드클라렛 포도.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샤인머스켓’ 중심의 국내 포도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다양한 소비자 기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육성한 포도 신품종을 통한 포도 산업 다변화 기반 구축 및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포도 재배면적, 생산량, 수출량 모두 전국 1위를 자치하는 대한민국 대표 포도 주산지이지만 포도 재배면적의 59%(4,829ha), 수출 품종의 90%가 샤인머스켓으로 포도 산업이 단일품종에 치중해 있는 현실이다. ※ 경북 포도현황(‘24) : 재배면적 8,206ha(전국 56%), 수출량 3,726톤(전국 78%) 이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여 년간 로열티 경감 및 품종 다변화, 시장 확대 등을 목표로 품종을 육성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색, 맛, 향, 저장성을 갖춘 8품종을 개발했다. 이 가운데 ▴레드클라렛(진한 적색, 풍부한 과즙) ▴골드스위트(고당도, 황금색 과피) ▴글로리스타(대과립, 청량한 식감)는 프리미엄 대표 품종으로 씨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간편성과 차별화된 외관, 맛 등 으로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리스타 포도. 사진제공/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홍보물. 이미지제공/영덕군농업회의소 영덕군농업회의소가 2025년 7월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을 개소하고,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매년 진행되며, 영덕군농업회의소의 경우 지난해 11월 공모사업에 신청 및 선정되어 2025년 70백만원 예산을 확보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영덕군 관내에는 NH농협군지부에서 기 시행 중이나, 과다한 인력 수요에 공급이 부족한 현실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설치・운영을 지원하며, 농업 분야 근로 인력 모집 및 필요 농가에 근로 인력을 알선・중개하는 사업이다. 즉 인력 중개를 기본적으로 수행하면서, 농작업자의 인건비는 농가에서 원칙적으로 부담하지만, 교육비, 임차비, 교통・숙박비, 영농작업반장 수당, 보험료 등 간접비용 지원으로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한다. 특히 영덕군 농업현황은 다품종소량생산 농업으로 개별농가의 품목별 인력 수요가 타 시군에 비해 적으므로 MOU 방식에 의한 단체 인력 공급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영덕군농업회의소의 경우, 농업인 개인회원 700여 명, 농업인단체회원 20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지난 19일 다사읍 문양차량기지에서 테러 대응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 상황에 대비한 종합적 비상 대응 훈련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달성군을 비롯해 ▷대구교통공사 ▷501여단 4대대 ▷대구경찰청 경찰특공대 ▷달성경찰서 ▷강서소방서 ▷한국전력 대구본부 등 7개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와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훈련은 지하철 차량기지가 폭탄과 드론 테러로 일부 시설이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입고 중이던 열차가 탈선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 속에서 테러범 진압, 폭발물 해체, 화재 진압, 인명 구조, 긴급 복구 등 단계별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신속한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실제 상황처럼 긴박하게 진행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