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기자


영덕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심 상권인 영덕전통시장 일원에서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2026 설맞이 국토대청결 세부 추진 계획’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김광열 군수와 김성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공직자, 사회단체 회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곳곳을 정비했다.
행사 집결지는 영덕전통시장 2층 광장. 이날 현장에는 시장을 찾는 주민과 상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구역별로 나뉘어 체계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사전 안내와 안전교육을 마친 뒤 자연정화 활동과 도로변 청소, 하천 주변 정비, 환경 캠페인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국토대청결 활동은 1·2·3구간으로 세분화해 운영됐다. 전통시장 일원과 오십천 하천부지, 덕곡천 일대 등 생활권과 밀접한 구역을 중심으로 청소 구간을 설정하고, 각 실·과·소 및 읍·면, 유관기관·단체가 분담해 효율성을 높였다. 자치행정과,주민복지과, 가족지원과, 재무과, 문화관광과, 환경위생과, 농정·산림·해양 관련 부서와 소방서, 농업기술센터 등 다수 부서가 함께 참여해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광열 군수는 인사말에서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정돈된 영덕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결은 단순한 미관을 넘어 지역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환경정화 활동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군의회 의장도 “의회 역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에 힘쓰겠다”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군민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그린영덕21추진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녹색전국연합 영덕지회, 새마을운동 조직 등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해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보였다. 단순한 일회성 청소를 넘어 환경보전 인식을 확산하는 캠페인도 병행해, 참여자들에게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현장에서는 쓰레기 수거와 불법 투기물 정비, 도로변 정리, 하천 주변 환경 개선 등이 이뤄졌으며, 일부 구간은 향후 지속 관리가 필요한 지역으로 분류해 후속 점검을 이어가기로 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계기로 시작된 이번 대청결 활동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설을 앞둔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국토대청결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자리로 평가된다. 김광열 군수와 김성호 의장이 함께한 가운데 약 50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깨끗한 영덕’이라는 공감대를 현장에서 확인한 상징적 행보로 남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