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7월 11일 영덕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영상영화치료 전문수련감독자 김은지 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영화로 배우는 학생 상담 기법’을 주제로 영화 매체를 통해 상담자 태도를 모델링하고 효과적인 상담 기법을 훈련함으로써 교원들의 학생 상담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상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위기상황(가족적위기·교육적위기·개인적위기)에 노출된 위기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위기 학생 및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교원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제고할 것을 기대한다. 영덕교육지원청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과 성장을 돕는 방식을 더욱 적극적으로 시도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또한, 학생들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려는 선생님들의 열의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적응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상담 역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보건소와 포항의료원 의료진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일 영덕군 지품면 신안주민회관을 찾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합동 운영했다. 이날 포항의료원 의료진들은 주민들에게 진료와 약 처방을 비롯해 혈액검사, X-선 촬영, 골밀도 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을 제공했으며, 영덕군보건소는 재난심리 지원 활동, 금연 상담과 함께 국가암검진 조기 수검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강구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시작으로 의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이 이동검진 버스를 활용해 매회 40여 명의 주민에게 무료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영덕군보건소는 진료 후 검사 결과를 2~3주 내 우편으로 개별 발송하며, 소견이 있는 사람에 대해선 포항의료원과 연계해 정밀검사와 치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서 영덕읍 삼계리, 매정1리, 오보리, 병곡면 금곡3리 등 4개 마을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새뜰마을사업은 오지마을, 달동네 등 생활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과 노후주택 수리, 슬레이트 지붕 개량, 재래식 화장실 개선, 소방도로 확보, 상하수도 정비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기반 시설을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은 공공지원 사업 가운데 유일하게 사유시설인 주택의 집수리까지 포함하고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영덕군은 지난 2017년 축산면 축산1리를 시작으로 2019년 화수2리·대탄리, 2020년 소월리, 2021년 화수1리·백석1리, 2024년 금곡1리·금호1리, 2025년 화천1리 등 모두 9개 마을이 선정된 바 있으며, 이 중 3곳은 이미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6곳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마을 가운데 3곳은 지난 3월 말 경북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으로,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과 박형수 국회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공유를 위해 지난 10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황재철 경북도의원, 영덕군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영덕군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에 대한 피해 복구 현황을 공유하고,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금진1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영덕정수장 노후시설 정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분류식화 △국가민속문화재 괴시마을 정비사업 등 12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박형수 의원과 영덕군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초대형 산불 피해의 조속하고 완전한 복구, 지역경제 회복,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에 뜻을 함께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서 영덕군의 산불 피해 복구와 미래 비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7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부산광역시 금정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2025 지역상생·문화동행페스타’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와 부산시 금정구가 주최하고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금정문화재단이 주관하는‘2025 지역상생 문화동행페스타’는 명실공히 전국 154개 문화재단이 총 연대하는 대규모 축제이다. 본 축제의 개막행사로 열린 전국 문화재단 우수 사업 시상식에서 6개 분야 총 37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는데 그 중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생활문화플랫폼 사업이 수상한 것이다. 문체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영덕생활문화플랫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생활문화공간(4곳)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플랫폼 사업이다. 온라인에서는 홈페이지(olloll.net)를 통해 생활문화공간 예약은 물론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교육 외에도 지역 내 기관/단체가 운영하는 강좌를 소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포털의 기능을 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지역 주민에게 영덕 내 기관/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입주한 이재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방역소독 세트’ 배부하고 있다. 방역소독 세트에는 손소독제, 의료용 살충제, 손 세정제 등 7종의 위생·방역 물품이 들어있으며, 이와 함께 올바른 물품 사용법과 위생관리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물도 같이 배부해 이재민들이 자발적으로 청결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영덕군은 임시주택에 입주한 이재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재난에 의한 외상후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정신·정서적 건강 상담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 주민들이 신체적,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만큼 생활환경 개선과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임시주택에 입주한 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환경에서 하루빨리 재난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작별히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8일과 9일 이틀간 관내 우체국 직원과 집배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검진 항목은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체성분 검사 등 대사증후군 6대 요소로 구성됐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1:1 맞춤형 건강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대상자에겐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로 등록해 향후 6개월간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의 전문 인력을 통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사증후군은 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심장과 뇌의 혈관질환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선행 질환이기에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바쁜 업무로 정기적인 검진이 어려운 직장인에게는 보건소의 현장 방문형 검진이 조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이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증사을 완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영덕군보건소 강종호 소장은 “사업장 방문형 건강 검진은 일터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마련된 예방 중심의 사업으로 기관 간의 협력으로 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한국 연안어업인 중앙연합회는 지난 8일 부산광역시 부산한국해양수산개발원 6층 대강당에서 제1대 김대성 회장제2대 김해성 회장에 대한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연합회 회원들을 포함해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황재철 경북도의원, 박형환 경북도청 해양수산과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대게어업인 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어업인을 이끌어온 김해성 회장은 수산업 경영인의 지위 향상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대게 자원 보호와 바다 환경 보존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헌신해 왔다. 이날 취임한 2대 김해성 회장은 “김대성 회장님이 일군 성과를 잘 유지하고 그 토대 위에서 전국 수산업 경영인들이 좀 더 향상된 삶을 영위하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지역공동체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연합회가 되도록 회원분들과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 연안어업인 중앙연합회는 서해, 동해, 남해지회로 구성돼 총 16,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7월 9일 오전, 군청 제1회의실에서 ‘영해 이웃사촌마을 청년문화예술발전소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1기 청년예술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외지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거주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들의 영감과 예술적 시선으로 지역자산을 새롭게 해석하는 문화 레지던시형 지역활성화 모델로, 전국 각지의 창작자들을 영해 이웃사촌마을로 유입하여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과 소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제1기 청년예술가로 선발된 10명은 전국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7월부터 11월말까지 5개월간 영해 이웃사촌마을 일대에서 창작, 전시, 커뮤니티 예술, 지역자원 연계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군에서 제공하는 거주 및 창작공간, 생활 및 창작지원금, 지역 경관조성, 전시·플리마켓 운영, 주민참여형 문화프로그램, 영해만세시장 및 근대역사문화공간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활동 여건이 마련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날 위촉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지원사업의 출발이 아니라, 문화로 지역의 미래를 키워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