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의 단촌초등학교와 안계초등학교가 정주학교로 지정되어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게 하고, 교육적인 필요에 따라 지역으로 찾아오게 하는 학교인 정주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총 9개교가 지정됐다. 지역 연계 학교를 운영하는 단촌초등학교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단촌 LIFE’를 모토로 스키, 승마, 골프, 드론교육 등 다양한 체험중심 활동을 통한 지역 연계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의성군과 농림축산식품부의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25가구로 조성된‘고운마을’을 통해 주거 안정을 위한 정주 여건을 마련한 점이 눈에 크게 띈다. 현재 고운마을 2가구의 학생 3명이 단촌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외지에 있는 더 많은 가구의 학생들이 전학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의성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새로운 입주민 대상 중에서 초등학생 및 유치원 자녀가 있는 세대에게 우선 입주 조건을 부여하는 등, 지역 인구 및 학생 유입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적정규모 학교 육성에 힘쓰고 있다. 새롭게 입주하는 오는 3월 29일 오후 2시에 고운마을 신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8일 안동의료원 6층 대강당에서 보건소, 보건진료소 및 읍‧면사무소 간호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의료‧건강돌봄 지원 1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교육 요구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의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올해부터 질환 및 실무교육 중심으로 연 4회 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임견주 교수의 방문간호기술 교육과 안동의료원 피부과 심동현 과장의 노인성 피부질환을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공공보건의료 유관기관인 안동의료원과 협력하여 실시되었다. 방문간호기술 교육은 방문의료 중 만나게 되는 △대상자의 물리적 환경 사정 △식습관 및 약물 관리 △만성질환관리 방법으로 구성되었고, 노인성 피부질환 교육은 △노인성 피부질환의 감별진단 및 치료법 △지역사회에서의 대처 및 병원과의 연계 등으로 구성되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수준 높은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후 걱정 없는 의성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2025년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확정하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총 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82대의 농업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정부 지원 대상 농업기계 중 3,000만원 이하 기종을 선정하여 보급하며, 최종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지원 내역을 확정·통보한 후 본격적인 보조금 지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고, 다양한 농가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의성군은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중소형 농기계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2023년까지는 사업비 200만원 기준으로 보조율 50%로 100만원을 지원했고, 2024년에는 소형 농기계의 경우 최대 250만원, 중형 농기계는 1,000만원을 지원했다. 2025년에는 지원 금액을 각각 500만원과 1,100만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인 ‘꽃보고 장보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꽃보고 장보고’는 의성 산수유 꽃맞이행사와 연계하여, 외지의 단체 관광객들이 의성 명소를 관광하고 1시간 이상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즐길 수 있도록 군에서 대형버스를 임차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17일 기준으로 서울, 대구, 구미, 포항 등에서 6개 단체, 460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전통시장 장보기 외에도 산수유축제, 고운사, 의성조문국박물관 등을 관광하며 의성의 매력을 만끽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형 유통점 중심의 쇼핑 문화에서 벗어나, 전통시장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많은 방문객이 장보기 투어를 통해 축제도 즐기고 관광지도 구경하며, 지역의 정(情)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최근 전라남도 영암군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3월 17일부터 3월 22일까지 관내 소·염소 농가를 대상으로‘구제역백신 긴급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 공수의사가 접종을 지원하는 소규모 농가는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 당초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백신 접종을 계획했으나, 국내에서 1년 10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접종 시기를 앞당겼다. 이번 긴급 접종 대상은 의성군 내 소‧염소 사육 농가로, 총 789호의 소 농가 50,712두와 169호의 염소 농가 4,464두가 해당한다.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와 염소 농가는 공수의사의 백신 접종 지원을 받으며, 50두 이상 전업 농가는 의성축협 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매하고 자가접종을 실시하며, 백신 구입 비용의 50%를 지원받는다. 농가는 올바른 접종 방법을 준수하며, 기한 내 빠짐없이 접종을 완료하도록 독려받을 예정이다. 또한, 방역 강화를 위해 농가 주변 및 인근 도로의 소독을 시행하며, 방제 차량과 공동방제단도 운영된다. 접종 완료 후 4주가 경과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7일 향후 2년 동안 안티드론 산업의 국가 사업화 추진과 ‘안티드론 산업 지원센터’조성, 연계사업 발굴 등을 위한 신산업 선점 전략 수립을 위해 ‘안티드론 전문가 워킹그룹’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안티드론 기술이 국가 중요 정책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워킹그룹은 ‘의성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과 연계해 의성군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안티드론 산업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워킹그룹은 위해 관·산·학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어, 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방향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2023년 12월 드론비행시험센터를 준공한 이후,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지정, 육성전략 수립 세미나 개최, 중앙기관 관련 행사 유치, 드론쇼 코리아 박람회 참가, 2회 연속 안티드론 분야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공모 선정 등 관련 산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올해는 폐교인 가음중학교를 활용해 고정익 활주로를 조성하고, 총괄 지원센터를 신속히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의성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경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워킹그룹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기후 위기에 대응한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녹색 실천 사업인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는 차량 등록 후,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주행거리를 비교하여 감축 실적에 따라 연 1회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현금)를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 차량은 의성군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자동차와 승합차에 한하며 친환경자동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와 영업용 차량은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3월 17일부터 3월 27일이며, 선착순 210명을 모집한다. 또한, 1인 1대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휴대전화로 발송되는 문자를 통해 자동차 전면 사진 및 계기판 사진 등을 증빙 자료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상담센터 또는 의성군청 환경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쾌적한 대기환경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3월 17일(월)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자격을 갖춘 합법 체류 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에게 지역에 일정기간 거주하고 취업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취업 활동과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 등 체류 특례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우수 인재를 지역에 유치하고 정착을 지원하여 지방 소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정책이다. 올해부터는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체류 자격으로 최근 10년간 2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이 일정 점수 기준을 만족하면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유형으로 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유형은 평균소득, 한국어 능력 등을 포함한 총점 300점 만점에 가점 포함 200점 이상을 득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숙련기능인력(K-Point E-7-4) 비자와 달리 배우자 취업도 허용되는 등 요건이 완화됐다. 또한, ‘지역특화형 우수인재(F-2-R)’유형은 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우수마을기업 선정심사’에서 애니콩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대표 안은진)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한톨(대표 고희주)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는 전국 1,800개의 마을기업 중에서 17개 기업이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그중 경북에서는 5개 기업이 신청, 의성군에서 2개 기업이 선정됐다. 우수 마을기업은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성과 기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매년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7천만원의 사업개발비가 지원된다. 두 기업은 모두 23년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됐으며, 24년도에 재지정된 이력이 있다. 이들은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니콩(애니콩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대표 안은진)’은 의성군 안계면에 영업장을 두고 있으며, 지역 농가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기반으로 반려견용 수제 간식을 개발해 국내외에 수출하고 있는 브랜드다. 애니콩의 제품은 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3월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약 40명의 학교관리자 및 마을학교 플래너가 참석한 가운데‘의성미래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학교관리자-마을학교 플래너 협의회’를 개최했다. 2020년부터 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군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의성미래교육지구사업에서 마을학교 운영은 가장 핵심이 되는 사업이다. 이날 협의회는 의성미래교육지구의 발전을 위해 학교와 마을학교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마을학교란 ‘마을주민과 학생이 지역과 마을에 대하여 학습하고 돌봄과 체험을 통해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힘을 기르는 학교 밖 배움터’이며, 의성미래교육지구에서는 ‘다함성(다름으로 함께 성장하는) 마을학교’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2025년에 11개의 마을학교가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마을교육 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플래너를 배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한 플래너는 “학교 관리자들과 마을학교 플래너들이 의견을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