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7월 10일 옥산면 감계1리와 7월 11일 안계면 도덕1리에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 입학식을 개최하고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총 10회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행문은 기억·행복·문열기의 줄임말로, △행복했던 순간 △즐거운 추억 △어린 시절 △소중한 사람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는 참여형 인생 회고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 건강지기가 선생님이 되어 수업을 진행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지역공동체의 자발성과 주도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 의성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에 작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는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면허갱신 원스톱 서비스”를 7월 11일 의성군 정보화 교육장에서 60명을 대상으로 오전·오후 두차례 걸쳐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도로교통공단 및 운전면허시험장과 협업하여 △면허갱신 신청서 작성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치매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운전면허 갱신 서류를 위해 의성경찰서 및 문경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한다. 2024년에는 고령운전자 101명에게 면허갱신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3년마다 신체적 기능과 인지 능력 검사가 의무화됨으로써 사회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성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나이가 드니 운전면허 갱신을 하는데 필요한 서류와 교육을 듣기 위해 다른 지역까지 가야 한다는 사실이 부담스러웠는데 한 장소에서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하니 만족스럽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령 운전자의 치매 등 인지 기능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 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최근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방제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농협 공동방제단과 관련 공무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주요 병해충 예찰 정보를 공유하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 생육 장애가 심화되고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됨에 따라 작물별 맞춤형 관리와 신속한 방제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벼의 경우 나방류와 지난해 큰 피해를 준 벼멸구 등의 예방을 위해 농협 공동방제단을 적극 운영하고, 고추의 탄저병·담배나방, 과수화상병 등 주요 병해충은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병해충 대응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예찰 정보의 신속한 제공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사회보장급여 수급자격의 적정성 확인과 복지재정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7월 3일부터 31일까지 수급자 264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인적정보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2025년 하반기(10월~12월)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앞둔 사전작업으로, 수급자의 가구원 변동사항과 부양의무자 정보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현행화하여 수급 자격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부정 수급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적정보 정비는 매년 1월과 7월, 연 2회에 걸쳐 진행되며, 대법원의 가족관계등록정보,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정보,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내 등록정보를 상호 비교하여 불일치하거나 변동이 발생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참고로 올해 상반기(1월)에는 수급자 214명에 대한 인적정보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인적정보 정비를 통해 수급자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복지재정 누수를 방지하여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위기가구 발굴도 병행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아이들의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출산통합지원센터 놀이방과 아이들행복꿈터 프로그램실의 환경개선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먼저,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안계면 소재 출산통합지원센터의 베이비카페 내 아기놀이방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낡고 훼손된 바닥 매트와 벽 쿠션을 철거하고, 친환경 방염 소재로 된 새 매트로 교체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벽면에는 공룡 그림이 그려진 매트를 추가 설치해, 아이들의 시선을 끌고 흥미를 유도, 즐겁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꾸몄다. 개소 초기부터 시설을 이용해 온 지역 주민은 “오래된 매트가 새것으로 교체되어 훨씬 쾌적하고 깔끔해졌다”며 “공룡 그림이 있는 벽면 쿠션 덕분에 아이가 더 즐거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이 된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0년부터 운영 중인 보건소 내 ‘아이들행복꿈터’는 전문 어린이시설 위생관리업체를 통해 프로그램실과 아기놀이방에 대한 청소 및 소독․살균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관리 작업은 세균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7월 9일, 전국 최초로 차세대 농업경영정보시스템 ‘농업e지’ 키오스크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업e지 시스템의 본격 개통(7월 21일 예정)에 앞서, 현장에서 비대면 농업경영체 등록 기능의 실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점검하기 위한 첫 현장 검증으로 실시됐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조회하고 변경 신청을 시연했으며, 농식품부와 관련 기관, 시스템 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농업e지’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포함해 토지·소득·가축 정보 통합관리, 맞춤형 농업지원사업 추천, 온라인 민원 처리 등 다양한 디지털 농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통합 플랫폼이다. 특히 키오스크 기반 비대면 신청 기능은 고령 농업인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 최초로 ‘농업e지’ 시범운영을 수행한 만큼, 디지털 농정 전환을 선도하는 기초 지자체로서 역할을 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노후 상수도 인프라 개선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의성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금성면, 봉양면, 다인면 등 3개 공급권역에 걸쳐 총 69.1km에 달하는 노후관로를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유수율을 현재보다 높여 최종적으로 8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8만톤 이상의 수돗물 손실을 줄이고, 약 27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향후 6년간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4년간 운영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13.5억 원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씩 투입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누수율은 대폭 개선되고, 절감된 예산은 상수도 시설 유지·보수 등 물 복지 향상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성군의 상수도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절감된 예산은 다시 군민께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의성군가족센터(센터장 김수미)가 지난 7월 5일 의성읍온누리터에서 2025년 다목적교류프로그램 '다문화플리마켓'의 두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열린 1차 플리마켓이 결혼이주민 및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대상 외국인 주민 셀러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2차 행사는 지역 청년 셀러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가족센터와 의성청년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단체 ‘의성만의’와 협업해 추진됐으며, 결혼이주민 및 외국인 주민 셀러 13명과 청년마켓 셀러 7팀(하람예술센터, 만영공방, 떡쑤니디저트, 틈, 히어로솜사탕, 땅콩캐리커처, 도동마을학교_학교분식)이 플리마켓에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캐나다, 태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한국)의등 7개국의 특색있는 음식과 함께, 뜨개 소품, 공방 체험, 캐리커처, 뽑기, 자세교정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수미 의성군가족센터장은 “2025년 다목적교류프로그램 '다문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는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지회장 신원호)가 7월 3일부터 15일까지 관내 18개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 어르신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회장 및 임원진, 각 읍면 분회 임원들이 함께 참여해 분회 경로당을 직접 방문, 경로당 운영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간담회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관련 안내를 병행하고, 냉방기기 점검, 폭염 대응 체계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건의사항을 집중적으로 접수하고 있다. 의성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내용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조치와 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원호 지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어르신 복지 향상의 출발점”이라며, “경로당이 건강한 소통과 돌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최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수목 고사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군 전역의 주요 가로수 및 조경지를 대상으로 비상 관수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수 대상지는 북원사거리 중앙분리대를 포함한 총 60개소, 약 5만 3천본의 가로수와 조경지이다. 특히 최근 1~2년 내 식재된 수목,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한 수목,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수목 등 피해가 우려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물 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상시 기간제근로자인 도시녹지관리원 6명 인력 활용과 동시에 동 서부 권역에 관수 차량(8,000ℓ) 각 1대씩 임차해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기온이 비교적 낮은 시간대에 관수 작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장기화되는 가뭄 상황에 대비해 점적 관수용 물주머니 설치, 수목 영양제 수간주사 등 추가적인 조치도 검토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 속에서 수목의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수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상이 회복될 때까지 가로수와 조경수 관리에 만전을 다해 군민들이 쾌적한 녹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