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위기를 기회로, 회색도시에서 낭만문화도시로 반전 41만 구미시민들의 기대를 안고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 구미시정이 어느덧 3주년을 맞았다. 민선8기 취임과 동시에 김장호 시장은 수도권 집중, 인구감소, 5년간(‘17~’21) GRDP 10조 하락(36조원 ⇀ 26.3조원)이라는 지역의 침체된 ‘분위기 반전’을 위해 구두를 벗어 던지고 운동화로 갈아신었다. 그렇게 지난 3년 국회, 중앙부처, 경북도청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국도비 확보를 위한 출장만 지구 6바퀴(27만 1천km)거리다. 발품행정의 효과는 시의 예산에서부터 드러났다. 민선8기 이전 12년간 3,500억원 증가한 예산이 민선8기 이후 단 3년만에 6,400억이 증가하면서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다. 구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도 바뀌고 있다. '구미라면축제'로 대표되는 지역 특화 축제들의 연이은 성공은 회색도시 구미를 꿀잼도시로 바꾸었고,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한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은 도시의 위상을 바꾸어 놓았다. 특히, ‘지산샛강’의 변화는 민선 8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지난 3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주재로 '2025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야시장 추진위원을 비롯하여,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인동시장 상인회, 인동상가번영회, 유관기관, 야시장 셀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시장 추진결과 보고, 데이터 분석 결과 보고, 발전 방향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KT 모바일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야시장에는 총 20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외지인 방문 비율은 전체의 28%에 해당하는 5만 6천명이었으며, 특히 새마을중앙시장의 경우 외지인 비율이 30%에 달했다. 유입지역으로는 김천, 칠곡 등 경북에서 뿐만 아니라 대구, 경기, 서울 지역에서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5. 27. ~ 31.)와 연계된 마케팅으로 인해 해외 방문객 유입 효과도 톡톡히 누리면서 외국인 방문자는 전년 103명에서 올해 1,823명으로 크게 증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2개소가 6월 25일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했으며, 구미경찰서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관할 경찰서가 범죄 예방 진단을 시행하여 우수시설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주차장의 경우 ▲통합관제센터 운영 ▲사건·사고 기록 유지 등 9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시설로 인증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시설은 ▲구평동 공영주차장 ▲금오천 공영주차장(재인증)으로 인증 과정에서 구미경찰서와 협력해 주차시설물의 전반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차량 도난 예방 안내문, 고화질 CCTV 교체 등 안전 항목을 보완했다. 앞으로도 시설물 보완 및 성능 향상을 통해서 주차장 이용 고객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인증받은 주차장 외에 새로 운영하고 있는 우항공원 공영주차장도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과 관할 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공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6월 26일 글로벌 스마트폰 갤럭시의 글로벌 허브 사업장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홍보 등 소통확대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는 지난해 개관한 복합문화센터인 ‘스마트홀’과 임직원 교육 지원을 위해 개설한 ‘넥스트 아카데미’를 둘러보고, 기업관계자와 함께 지역 내 생산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생산제품 소비 진작을 위한 시정 홍보활동 등을 전개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지난 1980년부터 구미에 공장을 설립하며 애니콜부터 갤럭시까지 글로벌 모바일 성공신화를 써내려온 의미있는 곳이다. 삼성전자는 구미사업장을 갤럭시(Galaxy)의 개발에서 제조, 품질까지 모바일 핵심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 사업장으로서 역할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구미시와 함께 갤럭시 사진공모전을 개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고 이밖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글로벌 스마트폰 갤럭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가 ‘산림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6월 26일 선산 체육공원 일원(선산 뒷골)에서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열고,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은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축전, 시삽 퍼포먼스, 안전기원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며,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은 선산읍 노상리 산8-2 일원에 120ha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322억 원이 투입되며, 주요 시설은 △지방정원(30ha, 100억 원) △치유의숲(50ha, 70억 원) △산림레포츠시설(20ha, 50억 원) △숲속야영장(20ha, 50억 원) △목재문화체험장(52억 원)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 예정인 이번 사업은 연령·계층을 아우르는 복합 산림문화휴양공간을 지향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6월 26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 개통식 후 금일 18시부터 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히며, 지역 산업 인프라의 새로운 동맥을 본격 가동했다. 이날 개통식은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로 이어지는 ‘제5단지 진입도로’ 현장에서 열렸으며, 김장호 구미시장, 전형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18년부터 총사업비 1,96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이 도로는 총연장 약 4.6km,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교차로 5개소, 교량 2개소가 포함됐으며, 양측에 보행자 인도와 야간 조명도 설치돼 안전성과 편의성이 모두 확보됐다. 이번 개통으로 구미국가산업5단지 입주 기업들의 물류 흐름은 물론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 인근 지역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도로는 구미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당당한 나를 찾는 무대, 삶의 정점은 지금부터.’ 구미시는 지난 24일 복합스포츠센터에서 ‘2025 전국 미즈·시니어 모델대회’ 본선 무대를 열고,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통합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 본선 진출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은)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4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한 전국 공모를 통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0여 명이 본선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는 1부 청바지와 흰 티셔츠, 2부는 여성은 한복 또는 드레스, 남성은 정장을 착용해 워킹과 스피치, 표정, 자세를 중심으로 중심으로 실력을 겨뤘다.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 최종 수상자는 △진(眞) △선(善) △미(美)를 포함해 △구미시장상 △스타상 △인기상 △우정상 △포토제닉상 △베스트드레스상(미즈·시니어 부문)까지 총 10명이 선정됐다. 상금은 진 100만 원, 선 50만 원, 미 3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신경은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참가자들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경영자금 지원 확대와 골목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경영자금 1,200억 원 목표, 이자 지원으로 대출 부담 완화 시는 올해 상반기, 금융기관과의 1:1 매칭 출연협약을 통해 지난해(350억 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72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다. 2009년 제도 도입 이래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2,900여 명의 소상공인이 경영자금 혜택을 받았으며, 하반기 추가 지원을 통해 연내 1,200억 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금융기관 매칭 출연으로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됐으며, 대출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3%의 이자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 지역화폐·배달앱 통한 소비 촉진 지역화폐인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기존 800억 원에서 1,500억 원으로 대폭 늘린다. 특히 2천 원권 소액권은 지역축제, 농산물 직거래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며 소비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도 급성장 중이다. 지난 5월 ‘2025 구미아시아육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해병대구미시전우회는 지난 21일 구미시 인명구조센터 앞에서 ‘해병대구미시전우회 수난구조대 발대식’을 열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해병대전우회 경상북도연합회장 및 시·군 지회장, 해병대구미시전우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해병대구미시전우회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주말, 낙동강 유역에서 수난사고 예방 계도 및 구조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단순한 순찰을 넘어 실질적인 구조 대응 능력을 갖춘 민간 구조조직으로, 매년 반복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수난구조뿐 아니라 각종 행사에서 교통 정리, 질서 유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꾸준한 수난구조활동과 시민 보호에 헌신하는 해병대구미시전우회의 사명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활동 중 대원 여러분의 안전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해병대구미시전우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재난안전 활동, 복지 연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3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진도율이 다소 낮은 사업들을 집중 점검하며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앞두고 공약 사업의 이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한 개선 방안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공약 완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 절차다. 구미시는 현재까지 민선8기 공약 사업 111개 과제 중 75건을 완료하며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다양한 성과들을 이뤄냈다. 우선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23.4.)' '반도체 소재 부품 특화단지 유치(’23.7.)''기회발전특구 유치(’24.6.)'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비상경제대책 TF 설치(’22.7.)'를 통해 291개 사업 발굴하고 심층 지원하여 민생경제 안정 기반을 다졌다. 문화체육분야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구미라면축제'는 2024년 17만 명의 방문객을 이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