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신년 인사를 드리기에 앞서, 지난해 연말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항공기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혜로운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뜻하는 바 원만히 이루시길 바라며, 더욱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 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2024년은 지속 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경제와 산업, 교육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과 의미있는 성과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바이오 특화단지와 수소 특화단지의 지정으로, 2023년에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함께 전국 최초로 3개 분야 특화단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이는 우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3대 신산업이라 더욱 뜻깊습니다. 아울러 2023년 포스텍에 이어, 한동대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되고, 포항에 교육발전 특구와 기업혁신파크까지 지정되면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균형발전 거점도시의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포항의 미래를 열어갈 중요한 숙원사업인 추모공원과 포항국제전시컨벤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의회는 31일 오전 경북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했다. 포항시의회를 대표해 김 의장이 헌화하고 묵념으로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함께 참석한 시의원들과 시의회 간부 공무원들도 엄숙한 분위기에서 순차적으로 헌화하면서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 의장은“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런 상실의 슬픔을 이루 다 헤아릴 순 없지만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두 번 다시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국가애도기간임을 감안해 당초 1월 2일로 예정됐던 2025년 포항시의회 신년인사회를 1월 6일로 연기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31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갑진년 한 해 동안 시정 발전에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포항시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4년 종무식’을 개최했다. 종무식에서는 올해 포항시를 빛낸 10대 뉴스와 ‘우리들의 이야기 영상’을 시청했으며, ‘아듀 2024 샌드아트’ 공연을 보며 한 해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듀 2024 포항 샌드아트 공연은 포항이 달려온 빛나는 시간들과 그 시간을 만들어 온 포항시 직원들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샌드아트로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정 유공에 대한 우수 기관 시상으로 시정 발전에 헌신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준 직원들의 숨은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포항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포항시 종무식은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 데 따라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종무식은 사고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으로 시작했으며, 전체 공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로 9억 3천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하며 목표치(5억)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로 성공적인 한 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는 작년 5억 8천 5백만 원의 기부금 모금에 이어, 올해는 약 60% 증가한 성과를 거두며 더욱 뜨거워진 기부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재대구포항향우회,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등 포항 출향인사들을 비롯한 자매도시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이다. 포항시는 내실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해 올해 두 차례의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15개 공급업체를 추가하여 총 40개 업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답례품 공급망을 구축했다. 특히, 여름철 대표 답례품인 포항물회와 고액기부자를 위한 명품 답례품 스틸액자를 포함해 구룡포과메기, 호미곶돌문어, 사과 등 지역특산물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가장 주목받는 답례품은 단연 ‘구룡포 과메기’로, 기부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는 압도적인 인기를 얻으며 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올해 10월부터 포항시립합창단을 이끌어갈 지휘자 공개 채용을 진행하여 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최원익(47세) 지휘자를 위촉했다. 최원익 포항시립합창단 신임 지휘자는 충남대학교에서 성악 전공으로 학·석사를 졸업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합창지휘 예술전문사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공연예술대학교에서 지휘과를 석사 졸업한 촉망받는 지휘자로,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포항시립합창단을 이끌 예정이다. 독일 에어푸르트 오페라와 프랑스 로랭 국립 오페라단 연수 지휘자와 독일 헤쎈-룸펜하임 칸토라이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아온 최원익 지휘자는 대전시립합창단·원주시립합창단·몽골 국립오페라단 등 여러 합창단을 객원 지휘했고, 2021년부터 최근까지 안양시립합창단 부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조화로운 음악을 통해 포항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포항시립합창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9일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2025년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제’를 공식행사 없이 한파 쉼터 마련 등 방문객과 시민들을 위한 편의제공과 안전사고 예방 위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문객들이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을 애도할 수 있도록 해맞이광장 내에 추모의 벽을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아침 포항 남・북구경찰서, 남・북구소방서, 해양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 등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가진 긴급 안전관리 대책회의에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호미곶 해맞이 행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포항시는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나라 전체가 깊은 슬픔에 빠져 있는 만큼 당초 계획했던 다양한 해넘이 및 해맞이 프로그램 등 공식행사는 취소하기로 했다. 다만 방문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설치한 한파쉼터 내에서 진행되는 일부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및 어린이를 위한 영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보훈과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시는 3.1절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국가유공자와 학도의용군을 비롯한 다양한 보훈단체와의 협력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과 고귀한 정신을 기렸으며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3.1절 기념행사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태극기 퍼포먼스와 만세삼창 등으로 시민들에게 나라 사랑 정신을 전달했으며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등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서해수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6월에는 ‘제69주년 현충일 추념식’과 ‘제74주년 6.25 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렸다. 또한 포항시 주최로 지난 6월 28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24년 동남권 호국학술 심포지엄’에서는 포항시, 경주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경상북도에서 시행한 ‘2024년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과수산업 육성시책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과수분야 주요 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해 시상한다. 경북도는 1월부터 11월까지 각 시・군의 과수분야 예산 확보 노력, 예산 집행 적정성, 과수산업 육성 지자체 노력, 기관 및 사업 관련 업무협조도, 가감점 등 5분야 9개 항목을 평가해 12월에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포항시는 이번 시책평가에서 과수분야 예산확보 및 국・도비 예산 집행실적, 공모사업 선정, 시 자체사업 발굴 노력, 지방자치단체장 관심도 등 다방면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과 경북사과대전환 행사, 포항사과 홍보 및 직거래 행사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앞으로도 포항시 과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포스코 노동조합이 지난 27일 포항시를 찾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1억 원을 기탁하며 연말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노동조합의 노사상생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전달됐다. 포스코노동조합은 이번 기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기여하기 위한 취지임을 밝혔다. 포스코노동조합은 기부금 1억 원 외에도 노사상생기금 40억 원을 포항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크게 실어주기로 해 더욱 화제가 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 등 임원들을 만나 임금협상 조인을 환영했다. 또한 앞으로도 안전한 노동 현장을 위한 설비 투자와 노동자의 복지·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철강 경기 악화, 이차전지 캐즘, 국제 정세로 인한 지역경제의 침체국면에서 노동조합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포스코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은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해 소상공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신뢰받는 의정, 힘이 되는 의회’를 목표로 포항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 구현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포항시의회가 지난 12월 24일 제320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24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포항시의회 33명의 의원 모두는 올 한해 지역 철강산업의 위기와 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성장 가능한 포항 건설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포항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열과 성을 다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시의회는 올 한해 총 102일간(정례회 2회, 임시회 7회)의 회기 동안 조례 제·개정안 85건, 예산·결산안 10건, 동의·승인안 61건, 기타 67건 등 총 223건의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쳤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는 21건으로 ▲포항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 ▲포항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포항시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승차구매점 교통안전 관리 조례안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