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과 박형수 국회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공유를 위해 지난 10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황재철 경북도의원, 영덕군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영덕군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에 대한 피해 복구 현황을 공유하고,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금진1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영덕정수장 노후시설 정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분류식화 △국가민속문화재 괴시마을 정비사업 등 12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박형수 의원과 영덕군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초대형 산불 피해의 조속하고 완전한 복구, 지역경제 회복,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에 뜻을 함께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서 영덕군의 산불 피해 복구와 미래 비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7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부산광역시 금정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2025 지역상생·문화동행페스타’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와 부산시 금정구가 주최하고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금정문화재단이 주관하는‘2025 지역상생 문화동행페스타’는 명실공히 전국 154개 문화재단이 총 연대하는 대규모 축제이다. 본 축제의 개막행사로 열린 전국 문화재단 우수 사업 시상식에서 6개 분야 총 37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는데 그 중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생활문화플랫폼 사업이 수상한 것이다. 문체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영덕생활문화플랫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생활문화공간(4곳)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플랫폼 사업이다. 온라인에서는 홈페이지(olloll.net)를 통해 생활문화공간 예약은 물론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교육 외에도 지역 내 기관/단체가 운영하는 강좌를 소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포털의 기능을 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지역 주민에게 영덕 내 기관/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입주한 이재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방역소독 세트’ 배부하고 있다. 방역소독 세트에는 손소독제, 의료용 살충제, 손 세정제 등 7종의 위생·방역 물품이 들어있으며, 이와 함께 올바른 물품 사용법과 위생관리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물도 같이 배부해 이재민들이 자발적으로 청결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영덕군은 임시주택에 입주한 이재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재난에 의한 외상후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정신·정서적 건강 상담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 주민들이 신체적,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만큼 생활환경 개선과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임시주택에 입주한 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환경에서 하루빨리 재난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작별히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8일과 9일 이틀간 관내 우체국 직원과 집배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검진 항목은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체성분 검사 등 대사증후군 6대 요소로 구성됐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1:1 맞춤형 건강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대상자에겐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로 등록해 향후 6개월간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의 전문 인력을 통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사증후군은 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심장과 뇌의 혈관질환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선행 질환이기에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바쁜 업무로 정기적인 검진이 어려운 직장인에게는 보건소의 현장 방문형 검진이 조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이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증사을 완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영덕군보건소 강종호 소장은 “사업장 방문형 건강 검진은 일터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마련된 예방 중심의 사업으로 기관 간의 협력으로 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한국 연안어업인 중앙연합회는 지난 8일 부산광역시 부산한국해양수산개발원 6층 대강당에서 제1대 김대성 회장제2대 김해성 회장에 대한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연합회 회원들을 포함해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황재철 경북도의원, 박형환 경북도청 해양수산과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대게어업인 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어업인을 이끌어온 김해성 회장은 수산업 경영인의 지위 향상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대게 자원 보호와 바다 환경 보존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헌신해 왔다. 이날 취임한 2대 김해성 회장은 “김대성 회장님이 일군 성과를 잘 유지하고 그 토대 위에서 전국 수산업 경영인들이 좀 더 향상된 삶을 영위하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지역공동체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연합회가 되도록 회원분들과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 연안어업인 중앙연합회는 서해, 동해, 남해지회로 구성돼 총 16,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7월 9일 오전, 군청 제1회의실에서 ‘영해 이웃사촌마을 청년문화예술발전소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1기 청년예술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외지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거주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들의 영감과 예술적 시선으로 지역자산을 새롭게 해석하는 문화 레지던시형 지역활성화 모델로, 전국 각지의 창작자들을 영해 이웃사촌마을로 유입하여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과 소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제1기 청년예술가로 선발된 10명은 전국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7월부터 11월말까지 5개월간 영해 이웃사촌마을 일대에서 창작, 전시, 커뮤니티 예술, 지역자원 연계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군에서 제공하는 거주 및 창작공간, 생활 및 창작지원금, 지역 경관조성, 전시·플리마켓 운영, 주민참여형 문화프로그램, 영해만세시장 및 근대역사문화공간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활동 여건이 마련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날 위촉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지원사업의 출발이 아니라, 문화로 지역의 미래를 키워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예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수상후 기념촬영 모습(좌측으로 부터 수상자 김종설씨, 조현정 달서구문화원장). 사진제공/전국문화사진초대작가회 대구 달서문화원(원장 조현정) 주최 제26회 전국문화사진공모전 입상자 시상식 및 제19회 초대작가 전시회가 지난 7일 대구 달서구 달서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총 558점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3, 가작4, 특선15, 입선42 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대구광역시 거주 김세곤씨가 “기막히는 포즈”라는 주제로 출품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금상에는 경북 영덕에 거주하는 김종설씨의 “2025년 3월 영덕 초대형 산불”이라는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번 심사에는 이영기 전 대구예술대학교 교수, 심사위원에 김종수 전 대구예술대학교 교수, 양성철 전 산업정보대학교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하였으며, 대상 “기막히는 포즈”는 현대인들의 사진 찍기 문화에 대한 풍자적 시선이 담겨 있어서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고 심사위원들은 전했다. 그리고 금상 수상작인 김종설씨의 “2025년 3월 영덕 초대형 산불”은 화재 현장의 참혹함, 긴박감, 그리고 재해 앞의 인간의 무력함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강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전국 각지의 개인과 단체들이 경북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의 재건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며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힘을 전하고 있다. 지난 7일, 영해면 주민 황대수 씨와 정남이 씨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연합회도 성금 6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의 재건을 위한 정성 어린 마음을 보탰다. 이와 함께, 용천사는 백미 100포와 생필품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해 긴급한 생계 지원에 나섰으며, 울진해양경찰서 김해인 경위는 신세계상품권 100만 원을 기탁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 주민들을 향한 전국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정성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영해면 ‘대리’의 공식 지명을 지난달 30일을 기해 ‘대동리’로 복원됐다. 대동리는 과거 ‘큰 골짜기’라는 뜻에서 유래해 오랫동안 ‘한골’ 또는 ‘대동(大洞)’이라 불렸지만, 1988년 군 조례 제정 당시 행정구역 명칭 정비 과정에서 ‘대동’이 ‘대리’로 변경되면서 역사적 명칭이 사라졌다. 그럼에도 오래 거주한 주민과 출향인들 사이에선 여전히 ‘대동’이라는 이름이 널리 사용됐고,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의견과 서명이 이어졌다. 이에 영덕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당 내용을 적극 반영한 조례 개정을 추진함으로써 공식 지명을 36년 만에 복원하게 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랜 시간 주민들이 바라온 옛 지명을 되찾은 것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지역의 정체성과 전통의 자긍심을 공유하고 그 가치를 보존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경상북도와의 협력으로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피해를 본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고용유지금을 지원하는 사업설명회를 오는 15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여성회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지원은 경상북도가 고용노동부의 ‘고용둔화 대응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3억 8,5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특별재난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산불 피해 이전 대비 고용을 50% 이상 유지하고 있는 사업주에게 고용인원 최대 30명까지 1인당 월 200만 원씩 최대 7개월간 총 1,4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게 된다. 신청·접수는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며, 8월 첫째 주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경영자총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경제의 기둥인 기업과 소상공인께서 빠짐없이 지원을 받으셔서 경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