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양육 부담 해소와 돌봄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내년부터 아이돌봄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시는 돌봄 인력을 200명 추가 채용해 총 500명 규모로 확충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늘려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구, 장애 부모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가정에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 사업은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센터장 1명, 전담 인력 8명, 돌보미 300명 등 총 309명이 활동 중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4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78억 2천만 원으로 대폭 증액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돌봄 인력을 기존 238명에서 300명으로 확충해 서비스 대기 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그 결과 올해 10월 기준 926가구, 1,618*명의 아동이 서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12월 14일 대경선(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사곡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내버스와 광역철도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첫 단계로, 시민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으로 사곡역과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 2개가 신설된다. △362번은 박정희대통령생가, 새마을테마공원 등과 사곡역을 연결하며 △960번은 사곡역과 금오공대, 산동확장단지, 경운대를 잇는다. 두 노선은 1일 총 24회 운행하며, 사곡역과 주변 지역은 물론 산동, 양포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또, 기존 12개 노선도 사곡역을 경유하도록 조정되어 구미 전역에서 사곡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과 광역철도의 연계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곡역에는 버스승강장 3개소와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해 승객들의 편의를 강화한다. 신규 노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광역 환승 이용 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대경선 개통으로 증가할 교통량에 대비해 사곡역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에서는 지난 6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사단법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주관으로 ‘2024년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을 위로하고 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 지역 중증장애인과 복지유공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구미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열렸으며, 생활지원금과 재활보조 기기를 전달해 추운 연말에 따뜻함을 더했다. 2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공연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영사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는 1995년 설립 이후 교통사고 예방과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구미교육발전특구 사업 운영을 위한 ‘구미교육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과 특구사업 관련 부서장 등 총 33명이 참석해 교육발전특구의 체계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협의회는 고등교육, 유‧초‧중등교육, 시민 총 3개 분과로 나뉘며, 교육청, 대학, 기업, 시민 등 분야별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교육주체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구미교육발전특구 사업은 각 분야의 세부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사업은 구미시의 첨단산업도시 특성을 반영해 전 생애에 걸친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고, 구미의 첨단산업 기반에 맞는 미래형 교육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의 핵심 정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지역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지난 6일 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대’의 남극 빈슨메시프 등정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산악연맹 관계자, 후원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전은 2017년 에베레스트 등정 이후 약 7년 만에 재개된 원정으로, 구미시는 내년 열리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남극대륙 최고봉인 빈슨메시프 정상 등정을 통해 7대륙 등정을 마무리한다. 이를 통해 구미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지난 2011년 6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계획’을 수립해 2012년부터 도전을 시작했다. 2017년 에베레스트 등정을 끝으로 6대륙 최고봉 등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나, 마지막 목표인 남극 빈슨메시프는 도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원정대에는 다수의 최고봉 등정 경험을 가진 3명의 대원이 참가한다. 이들은 오는 13일 출국해 18일 빈슨메시프에 입산하며, 25일 정상 등정을 목표로 하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난 5일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수여하는 ‘농업발전혁신인像’을 수상했다. 농업발전혁신인像은 농업 지원정책과 농가 소득 증대, 농촌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장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올해는 김 시장을 포함한 8명의 지자체장이 선정됐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농업과 농촌 발전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전체 예산의 10% (2024년 1,513억원)를 농업예산으로 편성했다. 여기에 '농촌협약',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등 공모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재원을 확보하며, 농업분야에 총 2,000억 원 규모의 투자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 5월에는 첨단 '통합 RPC 구축 사업'을 준공해 연간 최대 2만 톤의 고품질 쌀 생산체계를 구축해 구미쌀의 품질과 유통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또, 구미에서 시작된 교촌치킨과 K-Food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냉동김밥 생산업체 (주)올곧에 쌀을 대량 공급하는 등 유통 활로 개척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특히, 국산밀 자급률이 1%대에 불과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김 시장은 '밀산업 밸리화 들녁특구'를 조성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문화재단은 지난 11월 29일 구미 보세장치장 A동에서 재단 출범 반년을 맞아 시민들을 초청해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민 초청 결과공유회 : ‘네트워킹 파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9일에 출범한 구미문화재단은, 다섯 차례의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많은 시민과 예술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 정책수립 연구 라운드테이블'의 마지막 단계로 추진됐다. 행사는 구미 문화생태계를 조성해 온 구미문화재단 지역문화팀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들과의 토론으로 차년도 과정을 계획하는 ‘1부’, 지역예술인들의 공연과 함께 즐거운 네트워크 파티를 즐기는 ‘2부’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구미문화재단이 시민 라운드테이블에서 도출된 키워드 ▲‘일상성’(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프로그램), ▲‘자연환경’(생태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 및 브랜딩), ▲‘축제’(지역 고유성을 간직한 축제), ▲‘여성서사’(구미 여성 서사를 담은 프로그램) 등을 토대로 계획한 2025년 추진 예정 사업(안)을 공유했고, 참여 시민들은 적극적인 질의응답 및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LG경북협의회(회장 문혁수)와 함께 ‘LG사랑나눔 김장김치’ 13,000kg(6,400포기, 6천만 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구미 LG자매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가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로 만든 지역 업체의 김장 김치를 구매해 사회복지시설 77개소와 저소득 취약계층 160세대에 배부한다. LG경북협의회는 “연말마다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매년 한결같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에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세심한 배려로 더 살기 좋은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LG경북협의회는 2014년부터 11년간 연말 김장 나눔을 통해 약 9만 포기의 김치를 전달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2일 양포도서관 광장에서 시민 200여 명과 함께‘희망2025나눔캠페인’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나눔문화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 기업체·금융기관·아너소사이어티·유관단체의 나눔캠페인 첫 기부금 전달, 나플나플 댄스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나눔문화캠페인을 펼쳤다. LG디스플레이의 성금 3천만 원을 시작으로 효성티앤씨(주)·효성화학(주) 성금·품 3천2백5십만원, SK실트론 성금 3천만원, LIG넥스원(주) 구미사업장 성금 2천3백만원, 동광명품도어(주) 성금 1천만원, 이랜드리테일 동아구미점 김치&연탄 1천2백만원, iM뱅크 경북본부 성금 2천만원, 농협구미시지부(범농협) 성·금품 3천3백만원, MG새마을금고 구미시협의회 성금 1천만원,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 성금 1천2백4십8만3천원, 구미도시공사 성금 7백2십2만원, 천주교대구대교구5대리구 사회복지회 성금 3백만원,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금 3백만원,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 성금 2백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일 강동문화복지회관 봉두아트홀에서 열린지역아동센터 주관으로 ‘20주년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아동, 종사자, 학부모,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웃 돕기 바자회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합동 공연 댄스, 수화, 졸업생 공연 등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열린 지역아동센터의 20년 역사를 돌아보는 추억 영상이 상영됐으며, 센터의 운영에 도움을 준 후원자와 모범 아동들에게 표창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조은수 열린지역아동센터 대표는 “센터를 위한 아낌없는 관심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자리가 아이들뿐만 아니라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열린지역아동센터 20주년을 축하하며, 센터와 아동들을 위해 노력한 모든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구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에는 현재 46개의 지역아동센터와 144명의 종사자가 활동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