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안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먼저 정보통신과의 ‘국가정보관리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포항시의 대응과 중장기 정보자원관리 종합계획’에 대한 테마 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지난달 26일 정보관리원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정보자원관리 및 재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국가 전산망이 안정될 때까지 민원실을 2시간 연장 운영하는 것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는 조치라며, 시민 입장에서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포항시의 핵심 정보 자원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고 디지털 행정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자원 관리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추석맞이 민생 안정 및 경제 활성화 대책을 통해 물가안정 및 취약계층 지원, 지역 내 소비 촉진, 교통·안전 관리 강화 등 전반에 걸쳐 명절 연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추석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30일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빗물받이 스티커’를 제작·부착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침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수로와 하수관로의 원활한 기능 유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안전단체와 협력해 빗물받이와 배수로, 하수관로의 쓰레기와 낙엽 등 이물질 제거 및 준설 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부착한 스티커는 호우 시 빗물이 흘러드는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정비 활동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스티커에는 “쓰레기 치운 당신, 우리동네 영웅”, “쓰레기 X, 낙엽 X, 담배꽁초 X” 등 시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간결한 문구와 시각적 디자인이 담겼다. 시는 스티커 부착을 계기로 상시 점검을 강화하고, 호우특보 2~3일 전에는 집중 점검기간을 운영해 배수 기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배수로 정비 동참 운동’을 전개해 시민들이 평소에도 빗물받이 주변 청소와 쓰레기 투기 금지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빗물받이 표식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 2025’에 참가해 포항의 바이오헬스 산업 인프라를 홍보하고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지역 바이오산업 비전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서 포항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항의 독보적 바이오 연구 인프라 ▲지역 바이오기업의 혁신 역량 ▲포스텍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역 바이오기업 협의체인 포항바이오산업협회(회장 김성영)와 공동 참여해 이들 기업의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으며, 바이오헬스 혁신거점으로서의 포항의 비전과 매력을 함께 알렸다. 포항은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ET),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포스텍, 한동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 포항테크노파크, 체인지업그라운드 등 대학·연구소·기업지원 시설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있다.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기초연구에서 임상·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둔 30일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와 죽도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소상공인 단체, 사회적기업, 청년단체, 북부소방서, 포스코노조, IM뱅크, 농협, 이미용·외식업협회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포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다양한 지역 농·축·수산물을 구입했다. 시는 이를 통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며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켜온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추석 기간 소비 쿠폰이 전통시장에서 활발히 사용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상인들과 오찬을 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한편, 가을철 화재 예방을 위한 상인들의 자율적 안전관리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포스코노조는 이날 장보기 행사를 통해 500만 원 상당의 목욕용품 세트를 구입해 북구청에 기탁했으며, 이는 추석 연휴 전 북구 읍면동의 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만인당 잔디광장에서 ‘제9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11일 오후 2시에 공식 개막식이 열린다. 펫산업 발전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시는 2014년부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반려인의 참여를 위해 이틀간 확대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훈련견들의 어질리티 시범, 반려견 올림픽, 펫 피트니스 체험, 무료 동물 등록 등 반려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응급처치 강의, 홈케어 미용 클래스, 훈련사 토크쇼 등 생활 속 양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해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청년 펫 창업자들이 운영하는 수제 간식 부스와 펫 용품 판매·홍보 부스, 펫보험·헬스케어 등 펫 관련 산업박람회도 진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생활 속 반려동물 문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의 새로운 복합문화체육 거점인 다원복합센터가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9일 센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시민 생활편의와 체육 활동 증진을 위해 건립된 다원복합센터의 안전관리와 이용자 편의 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이날 점검에서 이 시장은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개관 전 마무리 공정과 운영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관리 체계를 당부했다. 포항시는 개관 이후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원복합센터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다원복합센터는 시민 모두가 어울리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다원복합센터는 ▲수영장·다목적체육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0여 년 동안 교육 인프라 확충, 학습공간 개선,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 생태계를 갖추며 ‘평생학습도시 포항’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뱃머리평생학습원은 장애인과 고령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학습환경을 구축했으며, 여성문화관은 생활·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호동근로자종합복지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북카페·요리교실·체육시설을 갖춘 복합문화학습공간으로 2026년 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시 전역 29개 읍면동에 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생활권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해 교육 기회의 문턱을 낮췄다. 포항시는 은퇴자, 청소년, 소상공인, 해병대 장병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평생학습 강좌를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역량 강화, 재능기부, 진로·AI 교육 등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가 청년정책 확산과 청년친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9월을 ‘청년의 달’로 확대 운영하고, 지난 27일 꿈트리센터에서 ‘제2회 포항시 청년의 날 기념식·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1부 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등 청년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청년 유공자 표창과 함께 청년이 지역의 미래 동력임을 강조하는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2부 정책포럼은 ‘청년과 미래를 잇는 청년친화도시 포항’을 주제로 열렸다. 기조 강연은 손동광 청년정책조정위원장이 ‘포항시 청년정책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포항시 청년정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생생한 경험담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임언호 앰버로드 대표가 ‘포항 스타트업 사례’를 발표하며, 포항이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은 ‘청년주도성 확보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년 주도형 모델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29일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열린 제25기 지방자치대학 강좌에서 이강덕 시장이 수강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역 주민들에게 포항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이 시장은 ‘경북을 넘어 세계로’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국내외 정세 악화와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 포항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로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꼽고, 이를 위한 긴급 대응책을 강조했다. 포항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금융 세제 혜택, 융자 지원 등 정부 지원을 받고 있으며, 포스코및 타 철강도시들과 협력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국회에 ‘철강산업 특별법(K-스틸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가적 지원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강산업 외에도 미래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는 분야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산업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포항이 주도권을 확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가 지난 27~28일 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일대에서 개최한 ‘2025 포항 지구촌 엑스포’가 세계 13개국 외국인과 포항 시민 등 5천여 명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마카다 포항 사람 아이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근로자·다문화 가정과 포항 시민이 함께 어울린 참여형 문화 엑스포로 꾸며졌다. 글로벌 대항전, 세계 전통 공연, 전통놀이·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 방청록 한동대학교 국제화 부총장, 김인애 포항YWCA 회장 등 내빈과 해외 대표단이 참석해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무대에서는 외국인 힙합댄스 크루, 포항 다소리세오녀 합창단과 카사스마리앤에이의 합동 공연이 열띤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로컬과 글로벌 시민이 함께한 글로벌 대항전이었다. ‘니맘내맘 퀴즈쇼’, ‘글로벌 갓 탤런트(노래·댄스)’, 팔씨름 등 다양한 종목이 QR 관객 투표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 우승을 거둔 필리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