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의 대표 겨울 명소인 낙동강 야외 스노우파크가 올해도 뜨거운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19일 시범 운영(무료 개장)을 시작으로 올해 1월 19일까지 운영된 스노우파크에는 2만 5천여 명이 다녀갔다. 지난해보다 1천 명 증가한 수치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려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타 지역 방문객 비율이 35%로 전년(20%)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스노우파크가 구미를 대표하는 겨울 관광지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방문객 설문조사(100명 대상) 결과, 만족도는 86%, 2회 이상 방문은 32%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가장 인기 있는 시설로는 눈썰매장(41%), 스케이트장(25%)이 꼽혔다. 이번 시즌에는 스케이트장, 회전튜브, 북극곰 에어바운스 등 신규 시설이 추가돼 즐길 거리가 더욱 다양해졌다. 또한 피겨스케이팅 공연, 얼음조각 쇼, 마술 공연, 펫데이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nb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올해 3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지원하고, 12~26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남성을 대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로 발생하며, 심한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한다. 특히 면역력이 낮아지는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아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한편, HPV는 젊은 남성의 구강암, 구인두암 등 주요 암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성 경험이 주요 감염 요인으로 꼽힌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기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무료접종 대상에 더해,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에게 백신비 일부를 지원한다. HPV 예방접종은 12~26세 취약계층 남성을 대상으로 접종 시작 연령에 따라 4가 백신(가다실)을 최대 3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포진, HPV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사전 예약 후 접종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접종 일정과 방법은 2월 중 구미시청과 보건소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상세히 안내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올해부터 장기간 미보유 자동차 소유자가 한 번의 방문으로 자동차 멸실신고와 말소신고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자동차 멸실에서 말소까지 원스톱 처리 서비스(멸실인정말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차량 멸실신고 후 담당 기관의 확인을 거쳐 다시 방문해야 말소신청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한 번의 방문만으로 멸실 및 말소등록이 가능해져 민원인의 불편이 줄어들고, 말소등록 누락도 방지할 수 있다. 멸실인정말소는 폐차인수증명서 등 멸실 사실을 입증할 공적 서류를 제출하지 못해 차량 소유자가 장기간 자동차세와 과태료를 부담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제도를 통해 불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효율적인 자동차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차량 말소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음주운전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경각심을 높이고 공직사회의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강화된 처벌 기준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음주운전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연에는 경찰 공무원 출신 이광우 교통사고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음주운전 사례와 강화된 처벌 기준을 설명했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의 심각성과 이에 따른 법적·행정적 책임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전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직자의 음주운전은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중대한 비위 행위”라며 “모든 직원이 구미시의 얼굴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음주운전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공직자 음주운전 ‘제로화’를 목표로 강력한 예방 및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적발 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한부모가정은 든든하게, 미혼남녀는 설레게, 다자녀 가정은 풍성하게, 외국인 주민은 따듯하게” 구미시가 가족 형태별 맞춤형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가족행복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신축…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구미시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24억 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새 건물을 신축한다. 신축 시설은 지산1길 46-4에 연면적 763㎡(231평),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올해 준공이 목표다. - 구미 가족센터 증축…연 10만 명 이용하는 거점 시설로 또한, 가족 서비스 거점 역할을 하는 구미시가족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30억 원을 들여 기존 시설을 증축한다. 2026년 준공 예정으로, 완공 시 연간 10만 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지원 대표 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두근두근~ing’ 확대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는 ‘두근두근ing’ 사업도 확대된다. 기존 참가 연령(만 29~39세)을 만 20~39세로 조정하고, 모집 인원을 60명으로 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에서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경북 구미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3일 시청 앞에서 오는 3월 2일 열리는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김철광 구미시육상연맹회장 등이 참석해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우리 같이 뛰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참가 독려와 완주 의지를 다졌다. 구미시는 오는 5월 27일부터 5일간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사전 행사로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세 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현재 구미 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방 대회에서는 드물게 도심 도로를 통제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도심 주요 지점을 달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구미국가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가 예술을 일상으로 가져온다. 구미시와 구미문화재단이 지역 최초로 추진하는 ‘구미 지역작가 예술작품 대여사업’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 사업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21명의 지역 작가 작품 21점을 대여 형식으로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술과 일상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미술관이나 갤러리 같은 특정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공간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차 전시는 1월 17일부터 들성생활체육센터에서 시작됐으며, 3월부터는 들성생활체육센터와 구미시 추모공원에서 2차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11월 말까지 이어지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감상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소개되고,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8조 및 동법 시행령 제23조에 근거해 설립된 재난 대응의 핵심 기구다. 상황실은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같은 조치를 통해 주민 안전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전담 인력 3명을 배치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연계해 관계기관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구미시는 이번 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긴급 구조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구미시가 한층 더 안전한 지역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재난 발생 시 빈틈없는 관리 체계로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AI가 공무원 배치도 한다고?”구미시가 도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인사 정책에 도입하며 조직 혁신에 나섰다. 신규 공무원의 적성을 분석하여 적합한 부서에 배치하고, 체계적인 보직 관리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구미시의 전략이다. 특정 직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는 ‘K-Specialist’ 제도도 확대해 기존의 재난·교통 분야 외에도 예술·축제 등 새로운 분야로도 적용한다. 시는 향후 10년 동안 10개 전문 분야를 지정하고, 100여 명의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미시는 글로벌 기업의 선진 인사시스템과 조직문화를 벤치마킹해 혁신 사례를 발굴한다. 또,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선배 공무원과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업, 연구소, 공공기관 등과의 인사 교류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공무원 간 협업 능력을 높이고 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비상근무 중인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운수업체 등 주요 유관기관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장호 시장은 “안전한 명절을 위해 헌신하는 각 기관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미시는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행정을 가동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 앞서 김 시장은 문화로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민생경제를 살피고 시민들이 구미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교통, 재난, 의료 등 분야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