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 ▲안동시립공연단 설립·운영 조례 제정 ▲제64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개최 ▲2025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 '왔니껴안동장터' 운영 ▲산불피해지역 신축매입임대주택 건립 ▲R2R 인쇄 유연컴퓨터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 등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김경도 의장은 “이번 추경은 산불과 수해복구, 그리고 민생회복을 위한 예산인 만큼,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시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8일간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20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최윤지를 향한 진심들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 11회에서는 이효리(최윤지 분)의 뇌종양 수술이 결정되며, 그와 이지안(염정아 분)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정석(박해준 분)과 류보현(김민규 분)은 물론, 청해 마을 주민들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서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기약 없이 기다리던 이효리의 수술이 앞당겨진 것은 정말 다행이었다. 하지만 이지안은 왠지 모르게 머릿속이 복잡하고 마음속이 답답했다. 정문희(김미경 분)는 말하지 않아도 그 걱정과 두려움을 모두 안다는 듯, “내가 옆에 있을 테니까 우리가 단단하게 효리 지켜주자”라고 그를 다독이며 안심시켰다. 누구보다 이지안을 걱정하는 건 수술의 당사자인 딸 이효리였다. 이효리는 류정석과 데이트를 핑계로 만나서 수술 소식을 알렸고, “엄마의 인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고군분투”라면서 엄마를 부탁한다는 말을 돌려 전했다. 류정석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가 선택한 첫사랑 재회 로맨스는 역시 옳았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가 단 2회 만에 호평을 이끌고 있다. “흐뭇하게 웃다가 뭉클한 순간이 함께 찾아올 것”이라고 자신한 이상엽 감독의 말처럼, 서로의 ‘빛’이자 ‘첫사랑’이었던 선우해(송중기 분)와 성제연(천우희 분)의 15년만 재회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소란한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감정의 흐름을 빈틈없이 포착한 이상엽 감독의 섬세한 연출, 박시현 작가의 위트 넘치고 곱씹을수록 여운 깊은 대사는 오랜만에 만나는 짙은 감성의 로맨스를 선보였다. 무엇보다도 송중기, 천우희의 디테일 다른 감성 열연은 단숨에 시청자들을 ‘선우해’와 ‘성제연’의 서사에 빠져들게 했다. 15년의 세월을 돌아 다시 시작될 인연을 알리는 눈맞춤 엔딩이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린 가운데,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송중기는 베일에 싸인 소설가 ‘진무영’의 본체이자,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레전드 오디션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 뜨거운 기대 속 네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JTBC ‘싱어게인4-무명가수전’(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 시즌 큰 반향을 불러왔다.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가수, 잊혀진 아티스트, 재야의 실력자들을 재발견해 오디션 본연의 가치를 증명해 온 ‘싱어게인’이 또 한번 무명의 반란을 일으킨다. 시즌1의 이승윤-정홍일-이무진, 시즌2의 김기태-김소연-윤성, 시즌3의 홍이삭-소수빈-이젤을 잇는 스타 탄생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네임드’ 심사위원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울림 깊은 공감 어록을 쏟아낸 ‘레전드’ 임재범, 오디션계 ‘미다스의 손’ 윤종신, 진솔한 ‘단짠’ 심사 백지영, 디테일 다른 코드 쿤스트가 ‘싱어게인3’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싱어게인’의 역사를 함께한 김이나, 규현, 이해리 역시 다시 의기투합해 다양한 음악 커버리지를 책임진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9월 9일 심각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과 제한급수에 직면한 자매도시 강릉시에 긴급 구호물품으로 2리터 생수 3,726병을 지원했다. 강릉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북구는 자매도시로서의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지원을 추진했다. 이번에 전달된 생수는 강릉시 배부 계획에 따라 생활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취약계층에 우선 전달되어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자매도시 강릉시가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강릉시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힘을 보태는 든든한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와 강릉시는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두 도시 간 우정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9일 시청 접견실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 확산에 기여한 우수 아파트와 유공자에게 포상을 했다. 시는 전체 읍·면·동에서 참여한 153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8월 제80주년 광복절 태극기 게양률을 평가한 가운데 총 6개 단지가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심사는 한 동당 세대수가 100세대 미만인 단지는 A그룹, 100세대 이상인 단지는 B그룹으로 구분했다. A그룹에서는 효자주공8단지, 일성1차아파트, 중앙하이츠빌3단지, 근화신성미소지움이, B그룹에서는 후평2차현대아파트와 청와아파트가 뽑혔다. 또 30여 년간 꾸준히 태극기 게양률 조사를 이어온 하재풍 춘천 태극기게양회 회장이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석사동 행정복지센터가 모범사례 우수부서로 뽑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로 광복절 태극기 게양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천절과 한글날 등 국경일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 대덕문화전당이 청년 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청년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2025 남구청년예술제'가 오는 9월 16일(화)부터 ‘프린지 FESTA’로 본격적인 팡파르를 울린다. 지난 7월 스트릿 댄스, 국악, 뮤지컬, 클래식, 인디 밴드 등 총 9개의 팀을 선정하고 다채로운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감을 모은 '2025 남구청년예술제' 는 각기 다른 장르와 매력으로 채워진 무대를 통해 청년의 달 9월의 대구를 뜨겁게 달구고자 한다. 먼저 소규모 아티스트들의 열전의 무대, 프린지 FESTA가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90석 규모의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열려 '2025 남구청년예술제' 붐업(Boom Up)을 이끈다. 9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K-클래식의 명성을 이어갈 국악 여제들이 출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국가무형유산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자 ‘전소이’는 9월 16일 축제의 첫 주자로 무대에 올라 박범훈류 피리산조와 태평소 시나위로 구성된 피리 독주회 '풍류(風流)'를, 9월 17일에는 시대를 반영하고 민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남구는 노후주택이 밀집해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대경5길 일대에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 19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한 전력을 활용해 일몰 후 보행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점등되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는 야간에도 주소 식별이 쉬워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정보를 제공하며,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여 주민의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구남부경찰서가 추진 중인 노후주택 밀집 지역 ‘청춘 골목’ 조성 사업과 협업해 범죄 예방 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위급 상황 발생 시 주변 건물이나 시설에 설치된 주소정보 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범죄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조명형 주소정보 시설을 점차 확대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지역 주민과 마을협동조합이 함께한 『2025 북구 도시재생 페스타』가 오는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북구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북구 관내 도시재생 사업지에서 활동 중인 5개 마을협동조합이 각 마을의 주력 상품을 직접 홍보·판매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페스타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실속 있는 선물을 소개하고, 아울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고객 쉼터 공간도 마련되어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상품 판매존, 마을 특화 체험존, 고객 힐링존(쉼터)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동선에 맞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행사 부스별로 협동조합 주력 상품뿐 아니라 상시 판매 제품도 함께 전시·판매되며, 개별 시식 코너도 마련되어 고객 편의를 한층 높인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한차세트, 파운드케이크세트, 한식다과세트 편백도마, 더치커피세트, 드립커피&쿠키세트, 업사이클 소품 등이 준비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9월 8일 월요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봉정사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추모 3주기 법회가 열렸다. 이번 추모 법회는 1999년 여왕이 방문했던 봉정사와의 특별한 인연을 기념하고, 여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마련됐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한국 방문 일정 중 봉정사를 찾아 전통문화와 깊은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큰 감명을 받았다. 이후 봉정사는 여왕의 평화 정신과 문화 교류 의지를 상징하는 장소로, 한-영 양국 간 우호와 이해를 넓히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됐다. 이날 추모 법회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왕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여왕이 평생 강조해 온 인류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되새기며, 세계 평화와 인류의 번영을 기원했다. 봉정사 회주 호성 스님은 “엘리자베스 여왕께서 지난 1999년 한국 방문 때 유일하게 찾은 사찰이 봉정사”라며, “여왕과 봉정사의 특별한 인연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평화와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효진 서후면장 또한 “여왕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