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일원에 조성 중인 ‘경주 라원’의 올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경주 라원은 전시관과 야외정원,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문화체험 복합 공간이다. 경주시는 ‘경주 라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마련하고,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라원의 설치 근거를 비롯해 운영 규칙, 이용료 징수 및 감면, 편의시설 운영, 민간위탁, 자문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례에 따르면 라원은 △1월 1일 △설날과 추석 △매주 월요일(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다음 날) △시설 점검일 등을 제외하고는 매일 개방된다. 관람 시간은 기본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입장료는 △전시관 1만4,000원(어른 기준) △라원 2,000원이며, 경주시민은 각각 6,000원과 1,000원으로 할인된다. 유아,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투표 확인증 제출자 등은 6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라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미술심리검사'그림으로 마음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자신의 정서와 심리를 이해하고,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미술심리검사는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과 무의식을 시각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심리 평가 도구로, 개인의 성격, 정서 상태, 대인관계, 스트레스 요인 등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효과적이다.‘부모-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검사 후에는 전문 미술치료사와 해석 상담을 통해 결과에 대한 피드백과 함께, 가정 내 양육 방향이나 정서 지원 방안을 제시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여름방학기간인 7월 21일~8월31일 까지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초등학생 및 중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중학생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의 개인 미술심리검사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대면검사로 진행되므로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참가신청은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 및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영양군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군(입암면 연당마을)이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의 빈집재생 분야에서 경북 대표로서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았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우수사례 발굴·확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빈집재생’ 분야는 농촌의 유휴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당마을은 빈집 활용을 활용하여 공동체 공간 조성,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지 마련 등 다양한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 사례들로 영양군(연당마을)은 콘테스트 진출을 위해 현장중심의 회의, 자료 조사 및 전략 수립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그 결과 6월에 진행된 경북도 예선에서 빈집재생 분야 대표 지자체로 선정, 7월에 진행된 농식품부 현장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영양군(입암면 연당마을)은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 오는 9월 중 참가할 예정이며, 전국 각지에서 선정된 대표 마을들이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상주시에서는 구.상주소방서 건물(상주시 서성동 소재)을 지난해부터 금년도 6월까지 전면 리모델링 및 창호공사 등을 통해 상주시청 서성별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 건물은 농업기술센터 중부지구 상담소를 시작으로 지난 7월 19일 상주 미래교육지원센터 개관을 마지막으로 모두 입주를 완료했다. 서성별관은 지역민과 행정 수요를 고려해 층별로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농업기술센터 중부지구 상담소·상주 미래교육지원센터(활동·창작 공간), 2층에는 통계·다문화·개별주택가격·개별공시지가 작업장, 3층에는 상주 미래교육지원센터(사무·교육 공간)가 들어왔다. 이로써 농업, 행정업무부터 지역 교육 지원까지 한 건물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영석 시장은 지난 7월 25일에 서성별관을 방문하여 “서성별관은 시민 중심의 행정·교육의 복합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의미 있는 모델”이며, “이용 시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서성별관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여름철 무더위를 잊고 시원한 공연장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정서적 위안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8월 특별기획 공연으로 ‘피지컬 씨어터’ 장르의 연극 '꽃, 별이 지나'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 일정은 8월 1일 오후 7시 30분, 8월 2일 오후 5시며, 장소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이다. 이번 작품은 전통적인 대사 중심의 연극과는 달리, 신체의 움직임, 몸짓, 제스처, 리듬감 있는 패턴 등을 통해 이야기를 표현하는 '피지컬 씨어터(Physical Theatre)' 형식으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와 신체 언어의 조화를 통해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연극 '꽃, 별이 지나'는 제주도의 작은 꽃집을 배경으로, 가족․연인․친구 등 삶 속 다양한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기억과 사랑, 이별의 이야기를 그린다. ‘꽃’은 사랑과 위로, 기억의 상징, ‘별’은 떠난 존재와 잊혀지는 기억을 의미하며, 관계 속의 상처와 회복을 주제로 현대인들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작품이다. 출연진으로는, 영화와 무대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 진선규, 정연, 김대현이 출연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만 타이중시 소속 롤러선수단과 관계자 20여 명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12일간 안동을 방문해 국립경국대학교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올해 2월,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대만 타이중시에서 한 달간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쌓은 인연을 계기로 성사됐다. 양 도시 선수단은 당시 합동훈련을 통해 상호 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고, 이러한 훈련 효과에 크게 만족한 타이중시 측의 요청으로 안동 방문이 이뤄졌다. 타이중시 선수단은 안동시청 소속 실업팀을 비롯하여 지역 학교 선수들과 함께 기술을 연마하고 체력을 강화하는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는 선수단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장비와 체력 훈련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하회마을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해설사와 차량도 제공할 계획이다. 훈련단을 이끄는 타이중시 감독은 “우수한 스포츠 환경 속에서 훈련할 수 있게 도와주신 안동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술적인 교류는 물론 따뜻한 환대에 선수단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의 다양화와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민과 기부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7월 28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며,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및 그 외에 주민복지 증진에 필요한 분야 등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안동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안동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아이디어 제안서 등을 작성한 뒤 이메일(jh3670@korea.kr),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농촌경제진흥과로 제출하면 된다. 안동시는 접수된 제안들을 대상으로 창의성, 실행 가능성, 공공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9월 중 우수 제안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안동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30만 원, 장려상 6명에게는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 마련뿐만 아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본 행사는 중앙신시장, 구시장 및 용상시장에서 진행되며, 국내산 수산물을 ▲3만4천 원 이상 구입 시 1만 원 ▲6만 7천원 이상 구입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별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과 여름철 폭우․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로하고, 동시에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매년 명절, 휴가철 등에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안동시는 매번 경북 도내 최대 환급률을 기록해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시민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피해에 이어 폭우와 폭염으로 지쳐 있는 시민에게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장기간 위축된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8월 1일(금)부터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프로모션 혜택을 상향한다. 모바일 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기존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되며, 최대한도로 구매 시 월 6만 원 상당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시민의 가계 부담 완화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결제액의 10%를 적립해 주는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이 9월까지 연장되고 늘어난 구매 한도만큼 적립금도 6만 원으로 상향돼, 상향된 구매 한도를 모두 사용할 경우, 최대 6만 원의 적립금을 포함해 월 최대 12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러한 인센티브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프로모션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해 기한 내 사용이 필요하며, 지류형 상품권은 부정 유통 최소화를 위해 7월부터 적용하고 있는 월 30만 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간, 안동 월영교 일대에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대표 여름축제 ‘월영야행’을 개최한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월영야행’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야행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2025년 행사는 ‘조선시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공간 구성’이라는 주제로, 안동의 국가유산 이야기를 담은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감성적인 야경 콘텐츠와 전통 체험 공간 조성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통 등간 △선유야화(LED 선유줄불놀이) △바람개비의 거리 △달빛정원 등 감성적인 야경 콘텐츠가 펼쳐져 낭만적인 여름밤을 수놓는다. 특히 올해는 지역 상권과 연계해 조선시대 장터와 보부상 행렬을 재현한 ‘월영 보부상(월영장수)’이 새롭게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월영 키즈존 △인형극 ‘남반고택 동화마당’ △‘달빛 우체통’ 프로젝트 △짚신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도산별과를 현대적으로 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