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 보건소는 지난 4월 24일, 지역 내 재가 한센인과 지품면 신애마을의 한센인을 대상으로 이동 진료를 시행했다. 이번 진료는 한국 한센복지협회 대구·경북지부 이동 진료팀과 협력해 이뤄졌으며, 두드러기, 가려움증, 무좀, 습진 등 피부질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진료와 약 처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신애마을에는 최근 초대형 산불로 소중한 보금자리 주택을 잃은 한센인 3가구가 간이 양로 주택으로 대피해 있으며, 현재 임시주택 설치를 기다리고 있다. 공재용 영덕군 보건소장은 김광열 영덕군수를 대신해 신애마을을 방문,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센 이재민들에게 생수, 상비약, 마스크, 보행 보조기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한센병은 나균(Mycobacterium leprae)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퇴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매년 일부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환자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한센병은 전염력은 낮지만, 피부발진과 코 막힘, 출혈, 홍채염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신경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청 공무원 600여 명이 지난 3월 25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서 총 1억 2,361만 원을 모았다. 이번 모금은 공직자로서 국민에 대한 봉사 책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산불 진화 활동, 주민 대피 지원, 피해 복구 과정에서 폐허가 된 지역을 직접 목격한 공무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 성금은 경상북도의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맞물리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금액이 모였다. 일부 직원들은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아 여유를 갖고 기부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유례없는 이번 산불로 지역민이 겪는 고통을 생각하면 국가 차원의 특별법 제정과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군청 공무원들의 자발적 모금 활동이 본보기가 되어 더 많은 성금이 모이고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을 통해 이재민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25일 의성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의성군청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전사고 및 밀폐공간작업 질식재해예방이란 주제로 감전사고 발생 위험요소 및 작업 전 안전조치 ▲밀폐공간 작업 전 가스농도 측정 및 환기 절차 ▲실제 사고 사례 분석 및 재해예방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맨홀과 저장탱크 등 밀폐공간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를 통해 작업 전 위험성 평가와 작업 허가 절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반복되는 재해를 예방하기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통해 중대재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본격적인 우수기를 앞두고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악취발생 민원 해소 및 배수 흐름 개선을 통한 주민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하수도 준설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수도(우수, 오수) 내부에 퇴적물이 쌓이면 배수로를 막거나 좁게 만들어 하수도의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우수기에는 하수도 역류나 도로 침수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의성읍을 비롯한 주요 주거지와 상습 침수 지역, 저지대를 중심으로 5월 말까지 준설장비 3대를 동원하여 집중 준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기 이전까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하수관로에 쌓인 퇴적물은 우수기 침수의 주된 원인이 되는 만큼, 이번 준설사업을 통해 하수 배수 기능을 원활히 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로측구나 집수정에 담배꽁초나 각종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물고임과 배수 불량의 원인이 되므로 군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에서는 지난해 경북 최초로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 확대 편성하여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한 주간 특별한 영어 수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수업은 ▲귀여운 귤냥이 인형탈과 함께하는 댄스타임 ▲풍선 옮기기 릴레이 게임 ▲선물 전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Hello OrangeCat Song’에 맞춰 신나는 댄스타임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풍선 옮기기 릴레이 게임이 이어졌다. 수업의 마무리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보조가방, 물통, 스케치북 등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 속에서 수업이 끝났다. 의성군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은 다양한 체험 활동과 과학 체험 교실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주 접할 수 없는 행사들을 마련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26일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의성읍온누리터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에서 「2025년 다목적교류프로그램 다문화플리마켓」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플리마켓은 결혼이주민과 지역특화형비자사업 대상자 14명이 셀러로 참여하여 본국의 음식과 소품 등을 판매하며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문화 수용성 확대와 네트워크를 형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다문화플리마켓의 첫 행사에는 라오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총 6개국이 참여했으며, 각국 전통 의상과 전통놀이 체험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다목적교류프로그램 다문화플리마켓은 26일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개방형 공간인 의성읍 온누리터 2층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을 활용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의성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가족 구성원 간 화합과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미 의성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 재능봉사단이 지난 26일 산불 피해 지역 내 경로당 7개소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및 LED전등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산불로 인해 대피소 등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의 노후된 내부 환경을 개선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은 2016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높은뜻광성교회의 사회선교 단체인 ‘함께하는 사람들’을 모태로 하고 있다.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충환 함께웃는세상 사무국장은“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산불로 많은 마을 경로당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어 어르신들의 불편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회장 신원호)가 최근 의성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25일, 성금 1,2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바라는 노인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결과다. 특히, 의성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한노인회 대구 수성구지회(회장 이종익)에서도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성금 1,355만원을 함께 기탁해 지역 간 따뜻한 연대와 우애를 보여줬다. 신원호 노인회 지회장은 “노인회에서 작지만 정성을 보태고 싶다는 마음을 모았다”라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어르신들과 수성구지회의 따뜻한 나눔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라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각계각층의 따뜻한 도움에 힘입어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벼농사가 시작됨에 따라 못자리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벼 육묘 시 어린 모의 생육 적정온도는 15~25℃이고, 최저 온도가 10℃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온도 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벼 못자리 시기에 문제가 되는 잘록병과 뜸모는 주야간 큰 온도 차이로 쉽게 발생되므로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모판이 과습하게 되면 벼 뿌리 발달이 불량해지고 심하면 뜸모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못자리 배수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모판 위에 부직포 등 피복재를 덮어주면 저온장해 예방과 급격한 온도 변화 방지에 효과적인데, 낮에는 못자리에 물을 깊이 대 부직포를 열어주고, 저녁에는 덮어준다. 그리고 부직포는 피복 후 흙을 상자 옆에 1~1.5m 정도 간격으로 얹어 고정시켜 비나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5월 못자리 시기 동안 최저기온은 10℃ 이하가 되고 한낮에는 25℃까지 올라가는 큰 기온차가 예상되므로 모내기 전 못자리 환경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등록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산모의 힐링을 도모하고자 상반기 행복한 힐링 출산교실을 운영한다. 상반기 출산교실은 1․2기로 운영하며, 안동시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 2층 보건교육실에서 5월부터 6월까지 총 6회로 1회당 2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힐링 태교 수업(애착인형 만들기) ▲한의학적 산전․산후 관리, 양생법 교육 ▲건강 출산을 위한 분만법 ▲모유수유 및 영유아 마사지 교육 ▲아기 목욕법 등으로 출산 전 단계에서 임산부에게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출산 후 건강한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는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증진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임산부․영유아 영양제 및 태아 기형아 검사 쿠폰을 지급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육아용품 무료 대여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출산교실이 예비 부모들에게 건강한 출산과 육아의 첫걸음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