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1월 26일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4기 청송어람’ 정책개발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4기 청송어람에 참여한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 30명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 팀으로 나뉘어 군정 주요 전략 및 지방소멸 대응 관련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해왔다. 올해 초 청송을 덮친 초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이 우선되면서 약 3개월간 활동이 지연됐지만, 전문가의 정책개발 멘토링을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와 공직 사회 적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하며 참가자들의 의지와 열정을 높였다. 그 결과 약 1년에 걸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제4기 청송어람 정책개발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준비한 과제를 윤경희 군수와 관련 부서장이 배석한 가운데 발표했으며, 정책의 실현 가능성·창의성 등의 항목에 따라 평가한 결과 ‘청송을 잇다, 사계절을 달리다(교통관광 개선)’와 ‘세대공감! 객주문학마을 테마동 프로젝트(공동체 시설 활성화)’가 우수 정책 제안으로 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교육지원청은 12월 2일 15시 청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ㆍ중ㆍ고 학교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안착을 위해 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학생 발견·지원·연계 절차와 사례 관리,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되어 교원들이 제도 변화에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준비와 운영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2월 9일에는 행정실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한 관리자 연수가 진행되며, 교원 연수와 함께 학교 운영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청송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을 지원하는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남정일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교원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연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상공협의회는 지난 1일 고령 가얏고마을에서 2025년 고령군상공협의회 워크숍·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종태 고령군상공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 상공인의 결속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김쌤 강사가 초청되어‘성공하는 CEO의 소통 전략’이라는 주제로 맞춤형 특강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여 회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했다. 또한 상공협의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4,900만원), 교육발전기금(5,350만원)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2,050만원)을 기탁하여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갔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 김종태 전임회장(9·10·11대)은 지난 6년간 고령군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불우이웃을 위한 각종 성금과 물품 후원 등으로 고령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평가받았다. 제12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북 고령군 쌍림면에 소재한 엠스푸드 주식회사는 12월 2일해외 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 업체인 AZIZI 주식회사(대표이사레티흐엉)에 대한 첫 수출 선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선적은 약3만1천달러(한화 5천만원) 규모로, 주력 제품인 냉동피자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엠스푸드(주)는 지난해 10월 동남아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무역사절단에 참여하여 베트남과 태국을 방문했다. 그 일정 중 베트남 하노이 수출상담회에서 베트남 유통 전문기업인 AZIZI(주)와 첫 교류가 있었고, 이후 몇 차례 구체적인 수출에 관한 논의가 있고 나서 지난 7월 19일 3년간 최소 360만 달러(한화 5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있었다. 2011년에 설립한 엠스푸드(주)는‘주마가편’의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내일을 전진하며 신선한 원재료와 안전한 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냉동 피자 및 가정간편식(HMR)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지역 내 대표적인 식품 강소기업이다. 현재 국내 여러 대기업들의 제품을 OEM과 ODM방식으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끈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이번 선발은 군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평가단 평가와 온라인 국민 투표를 포함한 1차 심사, 그리고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그 결과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 (최우수) 복잡한 예약을 한 곳에서,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으로 주민 편의성을 강화하다. △ (우수) ‘송이를 5천원에?!’ 가성비 미식과 연계 시너지로 10만 관광객 이끌다 △ (우수) 봉화산골 각금마을 70년 만에 전깃불 밝혔다. △ (장려) 대기시간 ZERO! ‘대규모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 (장려) 민간 협력을 통한 24시간 야생동물 로드킬 신속 수거체계 구축 △ (장려) 사랑방으로 다시 태어난 봉화시외버스터미널 올해 하반기 선정된 사례들은 생활 편의 개선, 지역 관광 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이 지난 2일, 2025년 한 해 군정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우수 부서 3곳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군정 핵심사업 추진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조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으며, ▲미래전략과 ▲농업기술과 ▲석포면 3개 부서가 최종 선정됐다. 미래전략과는 군의 역점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한-베 양국 간 글로벌 교류사업으로 발전시키고,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에 선정돼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봉화형 관광특화를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 농업기술과는 봉화의 스마트 농업 보급에 앞장서 245억원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스마트 농업의 국제교류를 위해 멕시코의 세이코 농업대학과 MOU를 체결하는 등 농업혁신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우수 읍면에는 석포면이 선정됐다. 석포면은 백천명품마을 단풍축제 등 주민과 소통하는 지역행사 개최와 지역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청년회의소가 지역 청년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기 위해 오는 12월 4일 오후 3시, 안동시청소년수련관 대회의실에서 ‘2025 안동시 지방시대 역량강화 청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떠나는 이유를 분석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머물고 싶은 이유를 만드는 정책 전환’을 목표로 한다. 사전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안동 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시의 청년정책을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0%. 정책이 존재함에도 청년에게 도달하지 못한 구조적 한계가 그대로 드러났다. 안동에 “정착 의향이 확정됐다”고 답한 비율 역시 절반을 넘지 못했다. 청년들이 가장 부족하다고 꼽은 요소는 △문화·여가(72.5%) △일자리(40%)로, 삶의 질과 생계 기반이 동시에 취약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안동JC 관계자는 “정책이 작동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체감과 접근성의 부재”라며 이번 토론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조강연·사전활동 결과 공유… ‘떠나는 도시’의 구조를 데이터로 해부 행사는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안동시장의 개회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자 해외 디아스포라* 특별전 ‘민족의 혼 예술의 빛 – 거장 변월룡展’을 12월 4일부터 27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5갤러리에서 개최한다. 2015년 광복 70주년 기념 ‘디아스포라의 배展’에 이어, 올해는 한국적 정체성을 예술로 구현한 선구적 거장, 변월룡(1916–1990)을 조명하며 그의 삶과 작품을 통해 한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자 한다. 변월룡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화가로, 그의 삶 자체가 한국 근현대사의 흔적이다. 그의 그림은 그 흔적을 기록하는 수단이 됐으며, 단순한 풍경이나 인물화를 넘어 조국과 삶의 기억을 화폭에 담아낸 예술적 증언이었다. 특히 러시아 사실주의의 치밀한 묘사 기법은 작품 속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민족에 대한 그리움이 녹아든 한국적 정서와 결합돼 그의 독창적 화풍을 완성했다. 변월룡의 작품은 이국에서 정착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삶과 예술적 지평을 개척한 디아스포라 예술가의 대표적 사례로 큰 가치를 지니며,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는 12월 2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년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 자활보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성장과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자활 생태계 조성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우수 참여자와 우수 사업단에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으며, 2부 에서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을 마련해 자활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내일의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자활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크게 성장한 참여자들의 성공사례가 공유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봄 발생한 산불로 대피한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두 달여간 매일 새벽부터 준비하며 재난 지원의 최일선에서 활약한 사례와, 축제에서 다회용기 수거․운반․세척․건조․재포장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지역사회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킨 사례가 발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자활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이 다시 자활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안동시지회는 2025년 세계 에이즈의 날(12.1)과 에이즈 예방주간 (12.1 ~ 12.7) 맞아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행사’를 안동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하고,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에이즈 퇴치연맹 안동시지회 회원 및 시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기념식과 더불어 12월 5일까지 에이즈 예방과 건전한 성문화를 주제로 한 일반시민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안동시지회는 2012년 설립 이후 관내 청소년 대상 에이즈예방 및 성문화 교육, 예방 홍보,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에이즈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한편, 2024년 우리나라 신규 HIV감염인은 975명으로 집계됐으며, 감염인 중 20대~40대 비중이 전체의 80.5%를 차지한다. 최근 신규감염자 수는 정체현상을 보이지만, 20~30대 감염인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념사에서 “인문정신을 바탕으로 편견과 차별 없는 인식 개선과 정확한 정보가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