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간부 공무원 72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수성구는 매년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맞춤형 폭력 예방교육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정착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관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함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도모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곽선희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성인지 감수성, 리더십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사례 중심의 예방 전략을 공유하고, 4대 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건강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가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직원 모두가 성인지적 관점을 갖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함장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월 17일, 지역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025 북(BOOK) 챌린지’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북카페와 상동소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약 100명의 아동과 100명의 보호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북 챌린지’는 하루 동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으며 교감을 나누는 독서 중심 행사다. 복지관 내부에는 아늑한 독서 공간이, 공원에는 텐트와 빈백 소파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시대에 ‘책 읽기’라는 아날로그 콘텐츠는 신선한 감동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처음엔 한두 시간만 머무를 생각이었는데,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 보니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갔다”며 “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어 무척 소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준비와 진행에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북 챌린지 추진위원단’이 적극 참여했다. 위원단은 약 5,000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5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행사의 원활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5월 19일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Why) 그런데이(Day)? - 혁신의 이유’토론회를 개최했다. 북구청은 올해를‘행정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왜?”라는 질문을 화두로 삼아 모든 사업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전 직원 참여형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직원들로부터 직접 정책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각 부서별로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총 100여건의 의견이 도출됐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분야별 제안 과제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했고 이를 바탕으로 상위 3가지 항목을 이날 토의 안건으로 선정했다. (▲청년실업 문제해결과 실질적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 방안 ▲원룸가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생활폐기물·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 유도방안 ▲팔거천과 서리지 수변공원 등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1부 자유 토의에서는 행정의 본질을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북구의 발전을 위한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구청장과 직원이 격식 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누는 브레인스토밍 방법으로 진행되어 보다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구청 내 충무관에서 2025년 상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을 가정한 실전 시나리오에 따라 월성119안전센터와 협업해 진행됐으며, 위기 상황 시 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화재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직장 자위소방대가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진화를 수행하고, 이어서 직원 대피 유도 및 119소방대의 신속한 현장 진입과 화재 진압 절차 시연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소방대원들이 직접 지도를 맡아 훈련의 몰입도와 실효성을 높였다. 이어 훈련 종료 후에는 인근 월성공원에서 월성119안전센터와 함께 직원 대상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점검하고, 청사 내 초기 진화 및 대피 체계를 실무적으로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직원들이 위기 상황을 체험하고 대응 능력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2025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달서구가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로, 여성·아동 대상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기관 간 연계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형일 부구청장을 비롯해 경찰, 교육청, 사회복지기관 등 12개 유관기관에서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 사업 성과 공유 및 개선점 도출 ▲2025년 추진 계획 보고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위협에 대한 기관별 대응 협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와 디지털기반 성폭력 대응에 대한 기관별 역할과 정보 공유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달서구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구민 대상 예방교육과 생활 밀착형 캠페인을 더욱 확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실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기후위기 식단 실천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챗GPT의 창의적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예술형 캠페인으로, 시민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기획과 조형 연출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만옹’의 얼굴을 모티브로 한 이미지로, 이는 뭉크의 명화 ‘절규’를 연상시키는 표정에 기후위기 데이터를 반영해 챗GPT가 생성한 디지털 아트로 제작됐다. 달서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요인임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10% 감량은 나무 29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탄소저감 효과가 있다”는 메시지는 현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 세계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는 매년 약 1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손실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1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세계 농경지의 약 30%가 낭비되고 있다는 의미이며, 반면 매년 최대 7억 8,300만 명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미혼남녀가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고 건강한 결혼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커플매니저 양성과정』을 오는 6월 5일부터 운영한다. 이 과정은 지역 주민이 미혼남녀의 만남을 지원하는 ‘관계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결혼친화도시 달서구가 추진 중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6기째 운영되며, 초저출생과 인구절벽이라는 사회적 위기 속에서 주민 주도의 결혼친화 환경 조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6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커플매니저의 역할과 기본 소양 ▲개인정보보호법 이해 ▲실전 스피칭 기법 ▲SNS 마케팅 전략 등이며, 각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커플매니저로서 갖추어야 할 실무 역량과 소통 능력을 체계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는 하반기 커플매니저 양성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발적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우영환조합장의 화재피해 조합원들에 대한 생필품 전달 장면. 사진/영덕농협 영덕농협(조합장 우영환)은 지난15일부터 영덕농협 본·지점에서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영농자재교환권 및 구호물품을 조합원에게 배부 하였다. 이번에 배부한 영농자재교환권과 구호물품은 영덕농협 임직원들과 우영환 조합장의 적극적인 대외 활동으로 타지역 농협의 성금 및 중앙회 지원을 이끌어낸 재원으로 실의에 빠진 조합원들에게 영덕농협이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영농자재교환권 25만원 상당액과 각종 의류 등 생필품을 함께 전달하였으며, 최근 전국 농협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영덕농협은 2024년도 전국농협평가 결과 경영개선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진정한 협동정신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우영환 조합장은 피해를 입은 조합원님께 "작은 성원이지만 영농자재교환권이 본격적인 영농철에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며, 산불이 모든 걸 태웠지만 주위의 온정은 희망의 싹을 피운다며, 피해 입은 조합원님의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 드린다"라고 하였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장면. 사진/김종설 기자 영덕산불피해자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진덕)와 영덕참여 시민연대(공동위원장 신문기/김현상)는 19일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영덕군 산불피해 주민대표 및 인근시·군 주민대표, 김광열 영덕군수, 임미애·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영덕군청 각급 국·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피해의 완전한 복구를 위한 다양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본행사를 공동 주최한 영덕참여시민연대 김현상 공동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여러번 간담회가 개최되고 특별법 제정에 대한 의견들이 있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 직접적인 피해보상이 우선이지만,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다며 특별히 몇 가지를 제안 했다. 첫째, 복합재난 속에서 사회적 재난의 원인이 된 인재의 책임 규명 둘째, 진화된 이재민 대피 시스템 제정 셋째, 기본적인 생존권의 평등 보장법 제정 넷째, 복구와 재건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 구성 지원 다섯째, 토양 미생물 복원센터 설립 및 산불진화 요원 전문훈련원 설립 등이다.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장면. 사진/김종설 기자 한편. 김광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선거철이어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동구청은 6월 13일까지 동구 소식지 ‘팔공메아리’ 명예기자와 제13기 동구 블로그 기자단 그리고 제3기 유튜브 기자단을 모집한다. 동구 대표 소식지 ‘팔공메아리’ 명예기자는 동구 구석구석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소식지에 담는 역할을 한다. 총 4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한다. 제13기 동구 블로그 기자단은 동구의 주요 행사, 명소, 축제, 맛집, 인물 등을 월 1회 취재 후 블로그에 올리는 역할을 한다. 총 15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 1일부터 1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제3기 유튜브 기자단은 동구와 관련된 내용으로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SNS 모니터링 및 홍보활동도 한다. 총 5명 모집하며, 블로그 기자단과 마찬가지로 7월 1일부터 1년간 활동한다. 팔공메아리 명예기자는 공고일 기준 대구 동구에 거주하거나 동구 소재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블로그 기자와 유튜브 기자는 지역 제한은 없으나,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사람을 우대한다. 신청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