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4일 개최된 경상북도‘2025년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성과 보고 대회’에서 우수사례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고독사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사업 관련 민‧관 관계자,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의성군은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담은 상자 안부살핌 서비스 사업'의 추진 과정과 효과성, 지속 및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받아 도내 22개 시군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평소 주변 이웃을 세심하게 돌보고 고립가구 지원에 헌신해 온 신평면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마을돌보미)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의성군은 지난해 11월 ‘고독사 예방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회적 고립 예방 체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특히 2025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월 2회 정기 소포 발송을 통한 생활 실태 확인 서비스를 운영하여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촘촘한 안부 확인과 고독사 위험의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돌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