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 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인하고자 서로를 만나려 했다. 그러나 구중궁궐 안에 있는 세자와 팔도를 떠돌아다니는 부보상이 쉽게 만날 수 있을 리 만무할 터. 이강은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딸이 아닌 자신의 사람에게서 원자를 보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대왕대비(남기애 분)에게 접근했고 죽은 세자빈을 똑 닮은 박달이의 얼굴을 이용해 그녀의 환심을 산 뒤 내시로 궁궐에 입성했다. 마침내 내시와 세자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이강과 박달이는 다시 원래의 몸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에 빠졌다. 영혼이 바뀌기 전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던 두 사람은 물속에서 나눈 입맞춤이 원인이리라 추측했다. 자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1월 21일, 베트남 화방면 인민위원회 청사를 방문하여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화방면 인민위원회 위원장, 양국의 관계 공무원, 우호 교류대표단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베트남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2025. 7. 1. 시행)따른, 기존 화방현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 고령화와 지속적인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봉화군과 화방면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합법적·안정적 도입, 근로 생활관리, 농가배치 운영, 근로환경 개선 등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베트남의 행정구역 개편은 봉화군과 다낭시 화방면이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과 문화·청소년 교류,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등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은 2026년 당초예산(안)으로 전년 대비 142억원(3.12%)이 증가한 4,711억원(일반회계 4,569억원, 특별회계 142억원)을 편성하여 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재정운용의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하여 △필수 복지지출의 안정적 반영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투자 확대 △미래성장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특히, 재난재해 예방 및 생활인프라 유지관리를 통한 주민생활 안전분야와대가야고도 지정에 발맞춘 지역의 자연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관광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분야별 편성 내역으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256억원 △공공질서및안전 분야 262억원 △교육보건 분야 103억원 △문화및관광 분야 393억원 △환경 분야 549억원 △사회복지 분야 1094억원 △농림임업 분야 784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130억원 △교통및물류 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은 20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경산시 평생교육 협의회' 회의를 열고, 2026년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산시 평생교육 협의회는 대학교수, 평생교육 기관·단체 등 평생교육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생교육 기본계획 수립과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각종 시책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의 주재로 진행한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경산시 평생학습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와 2026년 평생학습 추진 계획에 대해 평생학습과장의 보고를 듣고 난 후, 각 사업 분야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장애인 평생 학습 도시 조성, 시민 중심의 읍면동 학습관 운영 활성화, 디지털 기반 평생학습 환경 구축, 지역대학과의 연계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경산시 평생학습 체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시민 참여형 재능 나눔 박람회 개최, 지역 특화 학습 과정 운영 등의 성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2025년 9월 16일부터 11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16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치원·초등 저학년 발명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발명교실은 다가오는 로봇과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하여 유아 및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디지털 기기 활용이 미숙한 학생들이 복잡한 컴퓨터 없이도 코딩의 핵심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언플러그드 활동'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명령어 카드를 조작하여 로봇의 경로를 설계하는 활동을 통해 순차, 반복, 조건과 같은 코딩의 기본 개념을 놀이처럼 습득했다. 발명교실에 참여한 김○○ 교사는 "아이들이 로봇의 원리와 코딩의 기본 개념을 몸으로 익히는 체험 중심의 교육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발명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학년 및 유아 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2025. 11. 21.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회 임원을 대상으로 영덕군 일원에서‘2025년 하반기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회 청렴·소통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회 임원들이 청렴한 학교 문화 조성과 효과적인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과 참여 중심의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상북도교육청 영덕도서관을 방문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지역과의 연계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협력 모델을 탐색했다. 이어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을 찾아 역사·안보 교육 체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책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최일성 청송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은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한 이번 연수는 서로의 역할과 기대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일 교육장은 “청렴과 소통은 민주적인 학교 운영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연수가 학교 구성원 간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KBO는 오늘(21일)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요청에 따라 송성문 선수를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하여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MLB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인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송성문 선수와 계약 협상이 가능하며,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키움 히어로즈에 지급해야 한다. 만약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종료되며, 송성문 선수는 다음 연도 11월 1일까지 포스팅될 수 없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배우 김지훈이 폭발적인 감정 몰입으로 극의 긴장감을 단번에 끌어올렸다. 지난 20일(목)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7~8화에서는 최정호(김지훈 분)의 재등장이 그려지며 분위기를 단숨에 전환시켰다. 앞서 가게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으로 백아진(김유정 분)과 인연을 맺은 정호는 스토킹에 시달리는 아진을 보호하려 했고, 그녀를 괴롭히는 친부 백선규(배수빈 분)를 스토커로 착각해 공격하며 살인 사건에 휘말렸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모든 일이 아진의 계략이었음을 눈치챈 정호였지만, 꼼짝없이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실형을 살게 되면서 프로 야구 선수로 복귀하려던 그의 꿈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7회에서 재등장한 김지훈은 존재만으로도 극의 중심을 뒤흔드는 임팩트를 선사했다. 정호는 이미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가 된 아진의 곁을 서성이며 불안감을 조성했고, 과거 그녀를 지켜주던 믿음직한 어른의 모습이 사라진 채 묘하게 서늘한 기운과 긴장감을 풍기며 복수극을 짐작하게 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특히 행복해 보이는 아진을 향해 “난 어떨 것 같아?”라고 묻는 장면은 손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JTBC ‘러브 미’가 1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서로에게 가장 외로운 존재가 되어버린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가족의 사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각 인물의 세대별 러브 라인이 공개되며 겨울 감성 멜로의 탄생에 기대가 증폭된 가운데, 오늘(21일) 공개된 영상은 ‘러브 미’로 나아가게 되는 결정적 발단, 가족의 균열을 담았다. 서준경(서현진), 서진호(유재명), 서준서(이시우)가 서로에게 가장 힘들고 외로운 존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드러난 것이다. 준경, 진호, 준서는 겉으로는 각자의 자리를 그럴 듯하게 지켜온 것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깊은 외로움 속에 갇혀 있는 가족이다. 준경은 혼자가 세상 제일 편한 척하지만, 정작 밤새 뒤척이다 밤거리를 걸으며 쓸쓸함을 견디고, 진호는 매일 아내 김미란(장혜진)을 정성스레 간병하면서도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국민의힘)은 제263회 안동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송현초등학교 주변 통학환경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보행자 우선 안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주희 의원은 “송현초는 91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 내 대표 규모의 학교임에도 후문 일대에 보도 단절, 협소 도로, 불법주정차, 무신호 횡단 등이 겹쳐 위험 요소가 누적돼 있으며, 정문 앞 보행육교 역시 노후화로 이용률이 낮아 통학환경 개선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안전정책은 사고 이후의 복구가 아니라 사고를 미리 막는 예방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보차혼용구간의 특성을 고려해 보행전용구간의 시인성을 높이고 차량 속도를 줄이는 현실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보행전용구간 시인성 강화와 옐로카펫 등 감속시설 도입 ▲불법주정차 및 개인형 이동수단(PM) 정비를 통한 보행공간 확보 ▲노후 보행육교의 생활형 재생 추진 등을 제시했다. 여주희 의원은 “아이들의 통학길은 도시가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공공재”라며,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