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질병관리청과 서울시 교육청은 5월 14일, 서울시 교육청에서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행태 현황을 공유하고,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협조 등 학생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그간 질병관리청은 학생건강 수준 향상 및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아동-청소년 건강조사 및 감염병 감시·분석 사업을 일선학교와 협조하여 수행해왔다. 이번 협의에서는 학생 건강행태 현황을 공유하고 학생건강 수준 향상 및 학교 내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논의 과제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신체활동·흡연·음주 등 건강행태 현황과 국내외 모니터링 지표 산출을 위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의 지속 협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 참여 독려, 소아·청소년 다빈도 희귀질환 안내서 홍보, 소아·청소년 손상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활용, 학생감염병 발생동향 파악을 위한 협조체계 유지,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등이다. 특히,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청소년의 신체활동은 소폭 증가 경향이긴 하나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수준으로 신체활동 실천율 제고 등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5월 9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2025 안동 마이스(MICE) 서포터즈 2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역 청년과 대학생 12명을 공식 서포터즈(MAMA: MICE MASTERS)로 임명했다. ‘안동 마이스(MICE) 서포터즈’는 지역 청년과 대학생이 마이스 산업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홍보와 인식 확산의 중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실무 기회와 교육을 통해, 마이스 분야의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서포터즈는 ‘MAMA(MICE MASTERS)’라는 명칭 아래, 안동시에서 개최되는 주요 마이스 행사에서 콘텐츠 제작, SNS 홍보, 현장 운영 지원, 시민 대상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청년 세대의 시선으로 마이스 산업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은 임명장 수여와 청렴 서약을 시작으로, 팀별 오리엔테이션, 마이스 산업 기초 교육,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공간 투어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체감하고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업 현장의 규제개선 의견을 반영해 가축분뇨의 활용 방안을 다각화하고, 관련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해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 사육두수 증가와 함께 가축분뇨 배출량과 축산악취 민원이 늘고, 동시에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면서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차(Biochar)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산소가 제한된 환경에서 바이오매스를 열로 분해(탄화)한 뒤 나오는 숯과 유사한 형태의 고형물이다. 농업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바이오차 효과가 인정되면서 기후변화 대응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가축분 바이오차는 원래 분변(糞便)보다 부피가 5분의 1로 줄고, 악취가 개선되며, 1톤당 온실가스 2톤을 낮추는 등의 효과가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가축분 바이오차를 비료공정규격으로 신설해 달라는 규제개선 건의를 꾸준히 해왔다. 농촌진흥청은 현장의 요구를 파악하고 규제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관계기관과 내외부 전문가 협의, 제조시설·현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2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성주군은 군부 13개 종목, 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군부 종합 5위를 달성했다. 본격적인 경기 시작 전 성주군과 성주군체육회는 지난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 참석했다. 성주군은 선수 및 임원 70명과 함께 마스코트 참별이와 줌바댄스팀이 내빈과 관중들에게 특산물인 참외를 나눠주며 입장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후 이병환 성주군수,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체육관계자, 각 종목별 회장단, 선수 및 임원 등 100여 명이 모여 필승 의지를 다졌다. 김천종합운동장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22개 시·군 1만 2천여 명의 선수단은 시부 30개, 군부 16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성주군은 13개 종목에 참가하여, 소프트테니스와 태권도에서 1위, 육상(필드), 마라톤, 테니스에서 3위를 달성하는 등 군부 종합순위 5위와 성취상을 수상했다. 이규현 성주군체육회장은 “대회를 앞두고 최선을 다해 준비한 종목별 임원과 선수단의 노고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이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칠곡군은 이번 대회에 16개 종목 선수 291명 임원 107명으로 참가했으며 레슬링, 배드민턴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테니스, 농구, 탁구, 씨름, 볼링, 족구 등도 입상하면서 지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이어 군부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칠곡군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제외하면 사실상 11년간 군부 1위를 독차지 해온 명실상부 군부 최강팀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 선수단 여러분들이 매 경기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경기장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끈기와 열정이야말로 칠곡의 자랑이며 11만 칠곡군민을 대신해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구고등법원은 13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1심과 달리 시민들의 청구를 기각하며,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과 피해를 외면한 판단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판결은 시민들이 지난 7년간 겪은 아픔과 상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은 정부조사연구단이 공식적으로 지열발전사업에 의해 유발된 ‘촉발지진’임을 밝혔고, 감사원 역시 대응 미흡과 관리 부실 등 20건의 위법·부당 행위를 지적했다.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도 주요 책임 기관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해, 지열발전 관계자들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됐다. 이 시장은 “정부 스스로 다수의 조사 결과에서 지열발전사업과 지진 간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상황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과실로 지진을 촉발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국가의 책임을 부정한 것은 시민의 상식과 법 감정에 반하는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중구는 5월 30일까지 동성로 일대의 불법 유동 광고물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5월 주요 행사와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유동 인구가 급증하는 동성로 일대의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 대상은 ▲인도 위 무단 설치된 입간판 및 에어라이트 ▲보행자와 차량 시야를 방해하는 현수막 ▲가로등·전신주 등에 부착된 벽보와 전단 등이다. 중구청은 정비반을 편성해 평일 주간 순찰과 주 2회 이상 야간 불시 단속을 병행해 집중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단속은 단계별로 추진된다. 16일까지는 사전 계도와 자진 정비 유도, 19일부터는 집중 정비, 상습 위반 업소 대상 과태료 부과 및 강제 수거 등 강력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전 계도 기간에는 단속 구역 내 점포에 정비 안내문을 배포하고,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율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5월은 중구를 찾는 관광객이 가장 많은 시기로, 깨끗하고 정돈된 동성로의 이미지를 위해 구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덕호)와 함께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축하하기 위해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세종대왕의 생신과 그 업적에 관한 국민의 생각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인구 통계 비례에 맞춰 성별‧나이‧지역별로 응답자를 배분해 진행한 이번 조사에는 총 1,077명이 참여했으며, 조사에서는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을 아는지’, ‘여성 관노비에게 130일의 출산휴가를 준 왕이 누구인지’, ‘논밭의 세금제도에 관한 대규모의 여론조사를 시행한 왕이 누구인지’ 등, 세종대왕의 업적에 관해 물었다. ◇ 5월 15일이 스승의 날인 까닭은 겨레의 참 스승 ‘세종대왕 나신 날’이기 때문 조사 결과, 국민 76.3%는 ‘세종대왕 나신 날이 언제’인지, ‘세종대왕 나신 날과 스승의 날 간의 관계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었다. 5월 15일이 ‘세종대왕 나신 날’인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0대가 31.5%로 가장 높았고 10대가 16.7%로 가장 낮았다. 청소년 언어문화 정책을 경험한 20대와 30대는 평균 2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12일, 도희재 군의장, 정영길 도의원, 실과소장 등 20여 명과 함께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성주군은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위상 제고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의 축제 참석을 요청하는 한편,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사 건립비 지원 ▲성주 소규모 체육관 건립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으로 총 5건, 20억원 규모의 예산 지원을 함께 요청하며,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곧 있을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경상북도의 성주지역 공약 중 ▲동서3축(무주~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성주~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사업 등이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성주군의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의 협력체계를 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배낙호 김천시장은 5월 1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 김윤상 제2차관을 연이어 만나 주요 사업 추진의 타당성 및 시급성을 직접 설명하고,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그야말로 국비 확보를 위한‘전력 투구’를 펼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제2차관을 역임한 지역구 송언석 국회의원의 다양한 인적네트워크 지원에 힘입은 배낙호 시장의 세일즈맨 정신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배낙호 김천시장은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경북 첨단콘텐츠 혁신센터 조성 사업, ▲봉산 신암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 사업, ▲산업단지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 문화‧환경 분야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김윤상 제2차관을 만나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 등 내륙철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숙원사업인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건립 등 주요 사업(총 19건, 4,772억 원)의 국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