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올해 3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SA)획득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약 실천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이는 시민의 요구를 빠르게 시정에 반영하고 약속한 공약을 성실하게 추진해 온 결과로, 안동시가 공약을 책임 있게 이행하는 선도 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대외적 평가를 바탕으로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의 공약부터 순차적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으며, 실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곳곳에서 나타났다. 생활안정 분야에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안동시민 반값 수돗물 공급’ 공약이 가장 큰 성과를 냈다.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으로 가계 부담을 낮췄고,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 안정을 돕는 대표 공약으로 자리 잡았다. 도시공간 분야에서는 ‘맨발로 조성’ 공약을 통해 강변 둔치 일대에 황토길과 물길 트레킹 코스를 조성했다. 여름철 시민의 휴식처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야경 명소로도 주목받으며 시민․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심 힐링 공간으로 성장했다. 복지 분야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고용노동부는 2025년도 제4차 고용정책심의회(11.14.~11.18.)를 개최해 경상북도 포항시와 충청남도 서산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가, 글로벌 공급과잉, 내수 부진 등으로 철강(포항), 석유화학(서산) 등 두 지역 내 주된 산업의 어려움에 따른 고용둔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28일, 여수시와 광주 광산구를 처음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포항시와 서산시 내 재직자·실업자·자영업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의 지원 한도와 수강료 지원율,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의 한도가 모두 상향되고, 실업자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업주는 고용유지지원금과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지원에서 지원율을 우대받게 된다. 김영훈 장관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철강, 석유화학과 같은 주요 제조업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지역의 고용상황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포항, 서산 등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고용 회복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다른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관세청은 2025년 9월까지 클럽마약 밀반입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적발량이 약 7.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클럽마약 전체 적발건수는 2021년 215건에서 2025년 9월 기준 116건으로 감소했으나, 적발량은 같은 기간 15.8kg에서 115.9kg으로 증가하여 중량 기준으로 7.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232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특히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적발량(115.9kg)이 2024년 전체 적발량(79.9kg)을 초과하여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클럽마약 중 밀반입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것은 케타민으로, 특히 1kg 이상 대형 케타민 밀수 적발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밀수 규모의 대형화 현상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케타민 적발량은 2021년 5.9kg에서 2025년 101.9kg으로 17.3배 증가했으며, 1kg 이상 대형 케타민 밀수 적발 건수도 2021년 1건에서 2025년 15건으로 15배 늘어났다. 케타민의 주요 반입경로는 특송화물(51.4kg), 여행자 수하물(41.8kg), 국제우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11월 18일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소장 최인호),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대표 강기용), ㈜마이크로디지탈(대표 김경남), ㈜티리보스(대표 윤형호)와 함께 세포배양 배지 산업 육성을 위한 5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의성군·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마이크로디지탈·㈜티리보스 간에 체결된 세포배양산업 육성 협력체계를 한 단계 확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장비·원부자재 중심의 협력 구조에 세포배양 배지 핵심 소재 연구 역량이 더해져, 세포배양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협력체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향후 세포배양 배지 원료 및 공정 기술의 국산화, 공동 연구개발 과제 추진,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바이오 부품의 대체 기술 확보 및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는 분말형 세포배양 배지 개발 및 제조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대상 퍼스트 클래스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세포배양 배지 제조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하고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월 17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문미란 회장을 비롯한 10개 소비자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농식품 분야 주요 정책과 수급안정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부와 소비자단체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산물 유통 개선 등 최근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각 단체가 제기한 관심사항을 경청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송미령 장관은 “유통단계를 합리적으로 줄이고 온라인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유통체계를 재구조화하여 가격 변동폭을 줄이겠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 신선한 농산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농축산물 물가 점검과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정부도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협의회(회장 윤옥식)는 지난 17일 시청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2년 임기의 첫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회장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 후에는 정기회의가 이어졌으며, 자문위원들은 제22기 구성 현황 및 활동 방향을 보고받고 임원진 인준 동의 등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대행기관장으로서 출범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자문회의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어 격려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협의회는 그동안 지역의 통일 공감대 확산과 시민 화합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의 구심점으로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활동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협의회는 윤옥식 회장을 포함한 42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027년 10월 말까지 2년간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를 목표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주관으로 11월 13일 안동시 풍천면에 위치한 스텐포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 협의회 워크숍’을 1박 2일 동안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 내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종사자들의 자기 계발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보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첫날은 협의회 소속 회원기관 종사자 약 65명과, 경북도 및 안동시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워크숍은 ▲기념식 ▲격려사 ▲유공자 표창 ▲종사자 인권교육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다음 날에는 협의회 종사자들이 안동하회마을을 산책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2006년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요청으로 경상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이후 법적 제도화, 지역 확대, 서비스 다양화 등을 거치며 발전해 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내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월 14일 16:30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여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 운영계획」과 「주택시장 동향 및 주택공급 관련 협조 요청사항」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시장이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10.15일) 이후 서울․수도권 주택가격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서울·수도권 주택공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든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가 출범해 오늘 제1차 회의를 갖는다고 하면서, 격주로 개최되는 장·차관급 회의와 수시로 개최되는 분과회의를 통해 이행상황 점검, 보완사항 검토, 쟁점사항 조정 등 공급상황을 촘촘하게 관리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부처간 입장이 달라 공급이 어려웠던 부분을 장·차관급에서 직접 논의해 이견을 신속히 조율하겠다고 하면서, 관계부처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만큼 공급 실행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오늘 주요 부처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는 13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과 김선재 대구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 및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에서는 업무협약, 함께 키우는 상생의 나무 교류, 협력분야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 간 협력을 통해 지역의 소비 촉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와 상생문화 조성을 핵심으로 한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기관행사 경산 개최, 휴가철 직원방문 ▲농·특산품 구매 ▲고향사랑 기부 참여 및 홍보 ▲다양한 지역 정보 제공 ▲직거래장터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을 대신해 협약식에 참석한 김선재 대구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중앙정부와 지방이 함께 지역 경제 회복의 길을 찾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경산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고용노동부와의 협력을 통해 경산시의 주요 관광명소와 우수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군의회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제309회 임시회를 열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양군 농촌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 ▲영양군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 ▲영양군 대중교통 무료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같이 군정 현안과 군민 복지 증진에 직결된 주요 조례안 3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의회는 특히 정부가 최근 발표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영양군의 최종 선정된 것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영양군 농촌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사업 추진의 기반을 조기에 확보해 시범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영범 의장은 “이번 기본소득 기본 조례 제정은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으로 의미가 크다”며 “영양군이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